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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럴 수 있지
바다에서 건져올린 자전거 살아 있는 바다 1 살아 있는 바다 2 빙하시대 1 빙하시대 2 빙하시대 3 내 보물 1호 벽에 걸린 바다 1 벽에 걸린 바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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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겨울에는 불빛도 아름다워져요. 과일 가게의 노란 알전구 불빛은 커다란 황금 등잔같이 번쩍거려요. 유리문이나 입간판에 남보다 한 발 앞서 걸어둔 전파사의 색전구들은 어둔 동굴 속에서 빛나는 온갖 보석들처럼 깜빡깜빡거리구요.
2일과 3일 딱 이틀 비가 왔습니다. 여름비처럼 하늘을 껌껌하게 해놓고 번개 치고 천둥 울리게 한 힘센 비였어요. 그렇지만 비가 그친 후의 겨울 하늘은 진짜 멋졌어요. 푸른 수정처럼 도도하게 펼쳐졌어요. --- p.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