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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넘어서 양장
법정김홍희 사진
샘터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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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오, 캘커타여!
가난해도 품위를 잃지 않는 사람들

2. 죽음을 기다리는 집
신앙 없이는 못 사는 나라
생명의 신비를 드러낸 반얀나무
타고르의 생가에 세운 대학
계급사회답게 다양한 열차

3.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땅
불교 발상지에 한국 절만 없더라
신심이 지극한 티베트 신자들
달라이 라마의 쉽고 간결한 설법
고행의 피로를 씻은 나이란자나 강

4. 전설만 남은 왕사성 옛터
최초의 불교사원 죽림정사
대장경의 산실 칠엽굴
부처님이 열반의 길에 들른 파트나
유마 거사의 고향 바이샬리
자신의 집을 승원으로 만든 유녀
자기 자신과 진리를 등불 삼으라

5. 잘 곳이 없어 헤맨 열반의 땅 쿠시나가라
탑이 되어 스승을 섬기는 아난다
출가 수행승은 장례에 상관 말라
수닷타의 신심 어린 기원정사
설법의 현장에서 독경하는 그 감흥

6. 장대 하나 걸쳐놓은 국경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지친 심신을 카트만두에서 쉬다
여덟 살짜리 여신 쿠마리
정다운 안나푸르나

7. 최초 설법의 땅 녹야원
생사가 뒤엉킨 힌두 성지 바라나시
인도의 지도를 모신 사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소 타지마할
코카콜라가 발붙이지 못한 강한 자부심
수도승의 거처보다 간소한 간디의 방

8. 2천 년의 세월을 지킨 산치탑
무한한 정신 공간 아잔타 석굴
빈부의 격차가 심한 봄베이
길고 긴 마드라스행 28시간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난다

저자 소개 2

法頂,박재철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장준하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75년 젊은 목숨을 앗아간 제2인혁당 사건을 목격한 스님은 큰 충격을 받아 그해 10월 본래 수행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무소유 사상을 설파하며 자기다운 질서 속에 텅 빈 충만의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고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을 피해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였다.
1994년 우리 심성에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 피우고자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여, 생명 중심의 나눔의 삶을 주창하였다.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입적(세수 78세, 법랍 55세)했다.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스님은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였고, 입적 후에도 남은 이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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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홍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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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철학, 국문학과 문화학 전공. 1985년 도일, 도쿄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은 물론 뼛속까지 전업 작가로 살아남는 법을 익혔다. 2008년 일본 니콘의 니코르 렌즈 90주년 때 ‘세계의 사진가 20인’으로 선정되었다. 비교종교학과 역사와 지리에 흥미가 많으며 뇌와 마음의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진가로 30회 가까이 개인전을 치렀고 칼럼니스트로 [국제신문]의 ‘세상 읽기’ 칼럼을 올해로 만 8년째 연재하고 있다. 불꽃같은 삶을 추구해 ‘앉으면 쓰고 서면 찍는 자유인’이자 모터사이클 마니아다. KBS [명작 스캔들] MC, EBS [세계테마기행] 볼리비아,
사진과 철학, 국문학과 문화학 전공. 1985년 도일, 도쿄 비주얼 아트에서 사진은 물론 뼛속까지 전업 작가로 살아남는 법을 익혔다. 2008년 일본 니콘의 니코르 렌즈 90주년 때 ‘세계의 사진가 20인’으로 선정되었다. 비교종교학과 역사와 지리에 흥미가 많으며 뇌와 마음의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진가로 30회 가까이 개인전을 치렀고 칼럼니스트로 [국제신문]의 ‘세상 읽기’ 칼럼을 올해로 만 8년째 연재하고 있다. 불꽃같은 삶을 추구해 ‘앉으면 쓰고 서면 찍는 자유인’이자 모터사이클 마니아다. KBS [명작 스캔들] MC, EBS [세계테마기행] 볼리비아, 짐바브웨, 인도네시아 편, 부산MBC [포토에세이 골목], 채널 T [김홍희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10부작 출연 등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재담과 훈훈한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남기기도 했다.

저서로 『방랑』 『나는 사진이다』 『세기말 초상』 『결혼시말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몽골 방랑』 『상무주 가는 길』 『사진 잘 찍는 법』 등이 있고, 현각 스님의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법정 스님의 『인도 기행』, 조용헌의 『방외지사』 등에 사진을 실었다. 『사진 잘 찍는 법』은 사진과 사진 행위에 대한 69가지 철학을 담았다. 40년 가까이 셔터를 누르며 사진과 예술, 철학과 인생에 대해 치열하게 질문해온 시간의 결정체다. 사진기 공부를 사진 공부의 전부로 알고 있는 아마추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프로, 늘 자신만의 사진 좌표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 작가를 위해 ‘사진의 정석’과도 같은 책을 썼다. 김홍희의 사진 소설 『청춘 방랑』은 지금 청춘인 이들과 아득한 청춘의 방랑을 기억하는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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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49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413436

책 속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한 사람과는 언젠가 헤어지지 않을 수 없다. 태어난 모든 것은 반드시 죽게 마련이다. 죽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부질없는 생각이다.”

---p. 153

“현재도, 내가 입멸한 후에도 자기 자신을 등불 삼고 의지처로 삼아 남에게 의존하지 말아라. 진리를 등불 삼고 의지처로 삼아 다른 것이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진정한 수행자이며 내 뜻에 가장 맞는 사람이다.”

---p. 137

“육체에는 반드시 고뇌가 따른다. 나는 일찍이 그런 고뇌에서 벗어났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도리를 알지 못해 욕정에 빠져 있다. 나는 이제 절대적인 정신의 자유에 도달하려고 한다. 허공을 지나가는 바람처럼 자유롭고자 하는 이 나를 어떻게 무엇으로 잡아맬 수 있겠는가?”

---p. 78

출판사 리뷰

다른 인도기행 관련 책들과 차별되는 법정스님의 유일한 여행 산문집

이 책은 지난 1991년에 출간된 <인도기행-삶과 죽음의 언저리>을 개정하여 다시 펴낸 것이다. 1989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이루어진 인도 여행 기록을 적은 법정 스님의 유일한 여행 산문집이기도 하다. 구도자인 법정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인도기행>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영혼의 나라, 인도의 실체를 만나볼 수 있는 명상 기행집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많이 나와 있는 인도 기행서들처럼 단순한 여행 기록이나 가이드북의 차원을 넘어서, 이 책에서는 불교의 탄생지인 인도에서 다시금 느끼는 불교 정신과 더 나아가 종교의 본질과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담긴 법정 스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사(生死)와 관련된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한 통찰이 담긴 스님의 시선을 엿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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