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헬리콥터 샌드위치
2. 나쁜 얘기 3. 무전기 4. 간단한 방법으로 5. 도둑질 6. 캡틴 치킨 7. 라즈베리 파블로바 8. 안녕, 찰리 9. 부르릉 10. 북쪽 길 11. 지독한 턱 12. 원통을 타고서 13. 짧은 털투성이 꼬리 14. 작은 파란색 고무 빨판 15. 오렌지색 뚫어펑 16. 크고 울퉁불퉁한 몽둥이 17. 작은 브로콜리 타르트 18. 브레컨 비컨즈 산맥 아래 방공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
Mark Haddon
마크 해던의 다른 상품
아밀
김지현 (아밀)의 다른 상품
|
키드 선생님과 피어스 선생님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교무실에서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비밀이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커다란 비밀이었다. 진짜로 엄청난 비밀. 우리한테서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 다른 선생님들한테서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 그리고 우리는 그 비밀이 무엇인지 찾아낼 작정이었다. ---p.63
“건배!” 나도 말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 찰리를 까맣게 잊어버렸다. 나는 누나를 보고 빙긋 웃었다. 누나는 나를 보고 빙긋 웃었다. 우리는 모험을 하고 있었다. 해가 떠 있었고, 나는 내가 실은 우리 누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평생 처음으로 깨달았다. ---p.188 |
|
예측불허, 상상초월!
“쾅!” 하고 들이닥치는 백만 톤짜리 모험! 이루 말할 수 없이 즐겁고 에너지가 넘치는 소설! 신나게 읽고 마지막에는 눈물까지 흘린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1순위로 권해주고 싶은 책! _데일리메일UK 휘트브래드 문학상(현 코스타 문학상)을 비롯해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총아 마크 해던은 거의 매 작품마다 십대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왔다. 폭력적인 대중 매체와 게임에 빈번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에게는 인생의 지혜를, 성인 독자에게는 잃어버린 순수와 감수성을 일깨워온 그가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바로 ‘외계 악당 선생님’ 대 ‘악동들’의 대결이다. 이야기는 짐보와 찰리가 선생님들이 외계어로 대화하는 것을 엿들으면서 시작된다. 사실, 짐보와 찰리는 문제아다. ‘학교에선 문제가 있어도 사실은 천재였던’ 에디슨 같은 문제아가 아니라, 공부를 못하고 야단을 맞는 진짜 사고뭉치이다. 짐보의 누나 베키는 헤비메탈 팬으로, 가죽재킷을 입고 시시껄렁한 동네 형과 사귄다. 그리고 ‘악동’인 세 아이들을 선도해야 할 학교 선생님들은… 바로 외계 악당이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선생님들의 뒷조사를 벌이던 짐보와 찰리는 검은 옷에 선글라스를 낀 남자들에게 쫓기고, 엉겁결에 베키가 합류하면서 세 악동의 우주 모험이 시작된다. 7만 광년 너머의 행성으로 납치된 짐보와 찰리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지구에 남은 베키는 외계인들의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지구를 지켜낼까? 선생님들에게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실직자인 짐보의 아버지는 프라모델에 미쳐 있고, 찰리의 엄마는 화가 나면 도마를 집어던진다. 7만 광년 너머의 외계 행성 ‘털썩 성’에서 만나는 어른들 역시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에 비해 서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지구를 위해 기지를 발휘하는 아이들은 어떤 의미에서 훨씬 쿨하고 성숙해 보인다. 결국, ‘어른스러움’이란 하나의 절대치가 아닌 상대적인 개념이며, 어른들에게 오히려 성장과 성숙이 필요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마침내 세 악동들이 지구를 구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오는 여정은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기보다 하나의 자아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긍정하는 과정에 가깝다. 작가 마크 해던은 이 모든 과정을 놀랍도록 생생하고 유쾌하게 그려냈고, 대산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역자 김지현이 아기자기한 말맛을 그대로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