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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오줌 싼 날
양장
이정아수신지 그림
주니어김영사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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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충남 장항에서 태어났습니다. 《신고해도 되나요?》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 쓴 책으로 《긴급 뉴스, 소방관이 사라졌다!》, 《풍덩, 공룡 수영장》, 《책 쓰는 강아지 콩이》, 《동단비 옆 동바람》, 《학교에서 오줌 싼 날》, 《내 친구 황금성》, 《섬소년》, 《무섭긴 뭐가 무서워!》,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 등이 있습니다.

이정아의 다른 상품

그림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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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シンジ,신지수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글과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만화책 『3그램』, 『스트리트 페인터』, 『며느라기』, 『곤 1, 2』,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등을 펴냈으며,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며느라기』로 ‘2017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고, 한국만화가협회장상(2017),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부문 청강문화상(2018), 2018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최현희 선생님의 ‘초등학교 운동장’ 관련 글을 신문에서 읽고, 어릴 때부터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글과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만화책 『3그램』, 『스트리트 페인터』, 『며느라기』, 『곤 1, 2』,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등을 펴냈으며,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며느라기』로 ‘2017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고, 한국만화가협회장상(2017),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부문 청강문화상(2018), 2018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최현희 선생님의 ‘초등학교 운동장’ 관련 글을 신문에서 읽고, 어릴 때부터 페미니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에 그림을 그렸다. 변화하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그러니까 내가 더 잘 살기 위해서라도 페미니즘을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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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2쪽 | 376g | 160*230*15mm
ISBN13
978893499367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안 쌌어! 안 쌌다고! 그냥 저절로 나온 거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 바보들아아아!”
나는 까만 비닐봉지를 아이들을 향해 던졌다.
“아아아악!”
모두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다. 폭탄이라도 떨어지는 것처럼.
“으아아아아, 으아아아, 으어어어, 으허허허헝.”
나는 교실 바닥에 떨어진 까만 비닐봉지처럼 주저앉아 울었다. 괴물처럼 소리도 질렀다. --- p.20-21

“지윤아, 아까는 정말 미안했어. 네 생일인데.”
나는 이불을 머리 위로 올리고 다시 사과했다.
“괜찮아. 너 엄마 보고 싶어서 그런 거지?”
“나도 몰라.”
“너 엄마 보고 싶은데 막 참는 거지? 나는 엄마 없으면 하루도 못 살 거야. 그런데 넌 괜찮아?”
“음. 아니, 안 괜찮아.”
“안 괜찮아?”
“응.”
“정말?”
“응, 안 괜찮아.”
“히히, 이상하다. 안 괜찮은데 왜 괜찮은 거 같지?”
“나도 이상해. 히히.”

--- p.84-85

줄거리

[학교에서 오줌 싼 날]
소연이는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얼음땡 놀이를 하다가 저도 모르게 바지에 쉬를 한다. 친구들이 알며 놀릴까 봐 화장실에 숨는 소연이.
바지가 젖어 수업 시간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결국 선생님이 찾아 나서고 한참을 찾다가 화장실에서 소연이를 발견한다. 소연이는 선생님의 보라색 바지를 접어 입고 교실로 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오줌을 쌌다고 소연이를 놀린다. 학교에서 오줌 싸는 걸 가장 무섭게 생각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렸고 그 해결 방법을 참신하게 제시한다.

[태권 소년, 탄생]
규정이는 드디어 품 띠를 땄다. 규정이에게 천지가 개벽할 정도로 특별한 일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피아노 학원에서도, 미술 학원에서도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왜 끈을 매고 왔냐고 타박만 당할 뿐이다. 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규정이는 실수로 젖은 품 띠를 다리다, 새로 산 다리미를 고장 내고 엄마에게 혼이 난다. 품 띠를 따서 자랑스러운 아이의 심리와 가족과 화해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난 괜찮아]
엄마가 유학 갔을 때, 수현이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곧 돌아올 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님 앞에서 발표 수업을 할 때나 소풍을 갔을 때 엄마가 없어서 은근히 기분이 이상하다. 그래서 더 과장되게 손을 들고 발표하거나 친구 엄마 앞에서 대단한 일을 하듯이 우유를 마신다. 심지어 친구의 생일날, 초대 받아 갔다가 친구의 엄마가 자신의 엄마인 양 딱 붙어 다닌다. 그리고 생일 촛불도 자기가 꺼 친구가 운다. 솔직한 마음을 인정할 때 정말 ‘괜찮아’짐을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글과 그림의 절묘한 조화!

이 귀엽고 유쾌한 이야기들은 신지수 작가의 그림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언뜻 외국 동화 그림처럼 세련돼 보이는데, 그림 속 인물들 모두 정감 있고 귀엽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소연이가 얼음땡을 하는 모습. 품 띠를 딴 규연이가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자 침대에 널브러져 우는 모습, 친구 엄마에게 잘 보이려고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는 수현이의 모습은 캐릭터가 살아 숨 쉰다고 느낄 정도로 아이들의 실제 모습과 닮았다. 전체적으로 색을 많이 안 쓰고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만 색감을 쓴 기법은 글의 맑은 느낌과 잘 어울리며 왠지 모를 여운을 남긴다. 대부분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 그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훌륭한 글 그리고 글을 뛰어나게 해석한 그림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과 입학을 막 앞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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