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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교육으로 가는 길
이오덕 교육철학의 뿌리
이오덕
고인돌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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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top10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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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교육문고

책소개

목차

제1부 무엇이 참교육인가

1. 상식과 교육
2. 꼭두각시로 길들이는 교육의 현장
3. 일하기와 교육
4. 교육이 없는 시대
5. 도시와 교육
6. 싸움, 그리고 구경꾼
7. 어른의 꿈과 어린이 꿈
8. 아이들의 거짓말과 참말
9. 교육운동의 기본방향
10. 민주주의를 교실에 심어야 한다
11.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

제2부 참교육이 가야 할 길

1. 생명 해방의 표현교육
2. 사람이 되게 하는 교육
3. 일을 해야 사람이 된다

제3부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

1. 민주교육의 길
2. 아이들이 죽어가도 괜찮습니까
3. 살인교육의 질서를 바꿔야
4. 어린이를 살려야 한다
5. 아이들을 살립시다.
6. 아이들에게 해방과 자유를
7. 아이들의 문제를 생각한다
8. 사람을 살리는 교육

제4부 참교육을 실천한 교사들

1. 사랑과 믿음의 교실
2. 한 교사가 치켜든 승리의 깃발
3. 교육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설
4. 우리도 이제 참교육 해야
5.『혁명학급』을 보는 눈

저자 소개 1

李五德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이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절대 자유의 창조적 정신을 발휘한 어린이문학 정신을 ‘시정신’, 그에 반하는 동심천사주의 어린이문학 창작 태도를 ‘유희정신’이라 했으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문학의 ‘서민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문학인이 새로운 문명관과 자연관, 아동관에 서지 않고서는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창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탰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 『별들의 합창』, 『까만 새』, 『시정신과 유희정신』, 『일하는 아이들』, 『삶과 믿음의 교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이 땅의 아이들 위해』, 『울면서 하는 숙제』, 『종달새 우는 아침』, 『개구리 울던 마을』, 『거꾸로 사는 재미』, 『삶·문학·교육』, 『우리 문장 쓰기』,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참교육으로 가는 길』,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나무처럼 산처럼』, 『어린이책 이야기』,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감자를 먹으며』, 『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 『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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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398g | 127*185*30mm
ISBN13
9788994372136

출판사 리뷰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에 이오덕 새롭게 읽기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는 자본이 지구를 독점적으로 지배하고, 금융독점자본이 시장을 점령하는 자본주의 일극체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는 한마디로 말하면, ‘이 세상 모든 것의 시장화와 상품화’로 규정할 수 있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교육의 시장화와 상품화로 귀결된다. 신자유주의세계화교육은, 교육에서 비인간적 무한경쟁, 빈부격차심화와 교육 불평등 심화, 공교육의 침몰을 몰고 온다.

이오덕 선생님은 평생을 교육자로 교단을 지키며 살아생전에 많은 책을 펴냈다. 이오덕 선생님은 교육자, 어린이 문학가, 수필가, 언어학자, 한글운동가, 어린이문화운동가로 불려왔다. 이런 다양한 면모를 지닌 이오덕 선생님의 삶과 저서를 관통하는 사상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오덕 사상의 뿌리와 고갱이는 인간해방, 생명해방 사상이다. 인간해방, 생명해방의 길은 아이들을 지키고 교육을 살리는 길에서 시작한다고 보았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지구와 인류가 파괴와 재앙에 직면해 있다.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면 인류의 미래도 없다. 오늘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살인적인 무한경쟁교육으로 죽어가는 이 시대에, 아이들의 수호신으로, 삶의 사표로서, 사상의 은사로서, 시대의 등불로서, 이오덕 선생님은 다시 부활한다.

“오직 가르친다는 것은 수단방법 안 가리고 남을 이기고 남의 위에 올라서는 것, 점수 많이 따는 것, 온갖 잡동사니 지식을 머리에 쑤셔 넣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구상의 어떤 동물도 제 새끼를 이토록 추악하게 기르는 동물은 없습니다, 이건 기르는 것이 아니라 짓밟아 죽이는 것, 서로 잡아먹게 하는 짓입니다.”-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 183쪽

우리나라 탁월한 사상가나 철학자들 가운데, 다산 정약용 선생 이후 가장 주체적인 사상가로, 역사와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파악한 사회교육철학자로, 이오덕 교육사상은 다시 거듭나고 있다. 다른 길은 없다. 우리 겨레가 사는 이 한반도는 세계사적이고 인류사적인 모순이 민족모순과 함께 얽혀있다. 이 문제를 외래사상으로 해결할 수 없다. 다산 정약용 선생 이후 한겨레가 흘러갈 길에 대해, 인류문명에 나아갈 길에 대해, 사상, 이론, 방법의 통일적 체계를 갖춘 ‘이오덕 철학과 사상’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모든 문제의 근원을 자연을 살리고 아이들을 살리고 교육을 살려 인간해방과 생명해방의 길을 찾은 이오덕 선생님의 삶과 정신에서 답을 얻을 수밖에 없다.

“생각하니, 제가 선생님들에게 부탁할 말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하던 말입니다. 아이들을 살려주십시오. 선생님들, 부디 아이들이 살아나도록 해 주십시오 - 하는 이 말입니다.”

이오덕 선생님의 말씀은 교사에게, 교육자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남긴 간곡한 유언이고, 나라와 민족, 더 나아가 인류에게 던지는 큰 울림이다. 아이들은 오늘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시대의 등불, 『이오덕 교육문고』는 잇달아 나옵니다.

자본의 전일적 지배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지구와 인류가 심각한 생존의 위기에 빠진 시대에, 이 세상을 구원하고 이끌고 나갈 나침판으로, 이오덕 선생님의 삶과 사상은『이오덕 교육문고』로 새롭게 부활합니다.

도서출판 고인돌은 이오덕 선생님이 평생 동안 깨우친 생각과 지은 글들을 새롭게 기획하고 편집해서 한 권 한 권 묶어 『이오덕 교육문고』로 펴냅니다. 앞으로 『이오덕 교육문고』로 펴낼 책들 속에는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가져야 할 눈과 마음과 생각뿐만 아니라, 역사와 세상을 보는 바른 시각이 구구절절이 배어 있습니다. 때문에 『이오덕 교육문고』는 교육자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앞으로 나올 『이오덕 교육문고』

1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
* 아이들을 죽이는 어른들의 나라
* 어린이문학, 무엇이 문제인가?
*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
* 삶을 가꾸는 문학과 교육
*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것
* 자연과 더불어 살게 하는 교육
* 삶과 믿음이 꽃피는 교실
* 이오덕 교육일기 1(자연과 생명에 대한 일기)
* 이오덕 교육일기 2(교육자에게 주는 일기)
* 이오덕 교육일기3(문명비판에 대한 일기)
* 아이들 글에서 배우자(어린이 글 모음)
* 개구리 소리 (이오덕 동시집 1)
* 씨앗을 뿌리며 (이오덕 동시집 2)
* 학교 가는 길 (이오덕 동시집 3)
* 이오덕 글쓰기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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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름과 나오는 순서는 바뀔 수 있습니다.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 이오덕 교육철학의 뿌리- 『이오덕 교육문고 1』

『이오덕 교육문고』로 나오는 첫 번째 책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은 이오덕 선생님의 교육철학의 뿌리가 되는 생각이 담겨 있다.

이 책의 1부는 민주교육의 주요개념을 설명한다. 민주교육으로 가는 첫걸음은, 학교와 교실, 교사와 교육정책 곳곳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일본제국주의교육의 식민지잔재를 청산하는 길임을 주장하고, 그 식민지잔제가 군사독재정권과 외래자본과 한통속으로 붙어먹어서 어떻게 민주주의를 좀 먹고, 망국교육이 되었는지 하나하나 짚어낸다.

“아이들을 멸시하고 기죽게 하는 식민지 교육은 남의 나라의 자본으로 벼락부자가 되었다고 좋아 못 견디는 사람들을 따라 더욱 저질이 되어 겉모양만을 다듬고 꾸미는 속임수를 쓰고 그 속임수를 가르치는 타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서로 적이 되어 다투고 해치고 잡아먹게 하는 교육으로 몰락해 버렸다.”

그리고, 민주교육이 가야 할 길을 정의한다.

“민주의 삶은 ‘함께 살아가기’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국토와 민족뿐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을 갈라놓고 서로 미워하고 적이 되도록 하는 분단교육이었다. 남이야 어찌 되든 나 혼자 잘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비인간적 반민주 교육이었다. 이런 교육을 깨끗이 청산하고, 이런 교육으로 입은 해독을 풀어서 사람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게 되어 있다.”

2부는 겨레교육이 나아갈 바를 제시한다,
겨레교육은 도덕교육, 노동교육, 표현교육, 세 가지 알맹이로 이루어진다. 생명해방의 표현교육과, 사람이 되게 하는 도덕교육, 삶의 모든 원천이 되는 노동교육의 구체적 개념을 정의한다. 여기 생명해방의 표현교육에 대한 이오덕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자.

“자기표현이 안 되면 그 생명은 짓눌려 죽고 만다. 바깥의 압력에 대한 안쪽의 반발로 생명이 존재한다. 이것이 어린이 생명의 존재 모습이요, 어린이 문화의 모습이다.”

3부는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문제를 생각한 글들이다. 살인적인 점수따기 경쟁교육 때문에 아이들이 자살하는 문제를 짚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의 1차적 책임자인 부모들에게 간곡하게 호소한다,

“이 세상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방패가 되고 성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부모들의 가장 크고 중요한 할 일이다. 그리고, 아무리 정치가 포악하고 교육이 엉망이 되어 아이들이 짓밟혀 있더라도 부모들만 아이들을 지킬 각오를 하고 있으면 아이들은 결코 아주 병들어 버리지는 않고 비뚤어지지도 않는다. 더구나 자살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나는 믿는다.”

4부는 참교육을 실천한 교사들 이야기다. 이오덕 선생님은 교육자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교육자란 무엇인가? 교육자에 계급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교육자는 다만 교육자일 뿐이다. 평생을 오직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즐겁게 여기고 보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면 교육자가 될 자격이 없다.”

사랑과 믿음의 교실을 만들어 학급혁명을 이룬 참교사 몇 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어른들이 아무리 좋다고 생각하는 관념이나 도덕이나 이론도 그것을 덮어놓고 따르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확실한 것은 아이들의 감각입니다. 아이가 얻어맞고 순간 아프다고 느끼는 느낌, 이보다 분명한 것은 없습니다. 이렇게 분명한 것을 그대로 말하지 못하면 무슨 말을 합니까? 모든 생각과 이론은 감각을 바탕으로 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이루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교과서도 어른의 교훈도 책에 적힌 아무리 좋은 이론도 그것을 획일적으로 강요해서는 안 되지만, 아이들이 몸으로 느끼는 감각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진실입니다. 모든 사상이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 이후 가장 주체적이고 위대한 겨레의 사상가이며 교육의 성자인 이오덕 선생님이, 아이들의 수호신으로, 삶의 사표로, 사상의 은사로, 시대의 등불로, 『이오덕 교육문고』로 다시 부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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