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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살려놓은 헌법
이오덕 우리말 바로쓰기 개정판
이오덕
고인돌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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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교육문고

책소개

목차

먼저 이 글을 읽어 주십시오

제1장 헌법
1. 우리말로 바로잡아 본 헌법
2. 원문과 맞대보기

제2장 어린이 권리 국제 협약
1. 머리말
2. 어린이 권리 국제 협약

제3장 회의하는 말
1. 쉬운 우리말로 회의를 합시다
2. 회의할 때 쓰는 말
3. 학급 자치회(어린이회) 실제 보기

이오덕 선생님이 지나오신 길

저자 소개 1

李五德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이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절대 자유의 창조적 정신을 발휘한 어린이문학 정신을 ‘시정신’, 그에 반하는 동심천사주의 어린이문학 창작 태도를 ‘유희정신’이라 했으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문학의 ‘서민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문학인이 새로운 문명관과 자연관, 아동관에 서지 않고서는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창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탰다.

2003년 작고 전까지 아동 문학 평론가로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글쓰기 교육을 하도록 이끌었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어린이문학협의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들을 꾸렸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여는 바탕이 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상과 단재상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는 일과 어린이 문학, 우리말 바로잡기에 평생을 바쳤다.

그동안 쓰고 엮은 책으로 『아동시론』, 『별들의 합창』, 『까만 새』, 『시정신과 유희정신』, 『일하는 아이들』, 『삶과 믿음의 교실』,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이 땅의 아이들 위해』, 『울면서 하는 숙제』, 『종달새 우는 아침』, 『개구리 울던 마을』, 『거꾸로 사는 재미』, 『삶·문학·교육』, 『우리 문장 쓰기』,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참교육으로 가는 길』,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문학의 길 교육의 길』, 『나무처럼 산처럼』, 『어린이책 이야기』,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감자를 먹으며』, 『우리 말 살려쓰기(하나),(둘)』, 『고든박골 가는 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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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128*188*20mm
ISBN13
9788994372532

출판사 리뷰

이오덕 선생님이 우리말 우리글로 살려놓은 헌법,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회의하는 말

이오덕 선생님이 ‘대한민국 헌법’을 쉬운 우리말 우리글로 다듬어 바로잡아 놓았다. 그리고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전문을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우리말 바로쓰기로 다듬어 실어 놓았다. 또한, 쉬운 우리말로 회의할 수 있도록 ‘회의하는 말’을 실어 놓았다.
이오덕 선생님은 우리 역사가 바로 서고 민주주가 실현되는 길은 국민이 쉬운 우리말 우리글로 생활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자면 먼저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의 틀이 되는 헌법을 모든 국민이 잘 알아서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온통 한자 말과 일본 말법으로 되어 있는 헌법의 모든 법률 조문을 쉬운 우리말과 우리글로 다시 써서 모든 국민이 알기 쉽게 해 놓았다.
이 책에는 이오덕 선생님이 헌법 조문을 우리말로 다듬는 열두 가지 원칙으로 다듬어 고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실었다. 그리고 독자들이 쉽게 원문과 고친 헌법을 맞대보며 알 수 있도록 원문에 밑줄을 치고 이오덕 선생님이 다듬어 고친 헌법을 함께 실어, 헌법의 원문과 고친 헌법을 쉽게 맞대보면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한평생을 아이들 교육에 바친 이오덕 선생님이 어린이 권리에 대한 폭넓은 내용을 가진〈어린이 권리 국제협약〉을 아이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우리말 우리글로 다듬어 고쳐 그 전문을 실어 놓았다.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은 1924년 국제연맹에서〈어린이 권리 제네바 선언〉을 채택하고, 1959년 아이들을 사람의 권리를 갖는 주체로 인정하는〈어린이 권리 선언〉을 하게 되고, 1989년에 비로소 국제연합 총회에서〈어린이 권리 국제협약〉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이런 역사를 가진〈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전문이 우리나라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다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우리말로 옮겼지만, 정작 우리말로 옮겼다는 글이 어려운 한자 말투성이로 되어 있고, 어설픈 외국말법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없다 싶어 이오덕 선생님이 우리말 우리글로 다시 쉽게 고쳐 써 보이게 된 것이다.

〈회의하는 말〉은 회의를 할 때 쓰는 어려운 한자 말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놓고, 실제로 쉬운 말로 아이들이 회의 하는(어린이 학급 자치회) 보기를 들어 놓았다. 이오덕 선생님은 무슨 일이든지 의논을 하지 않고 잘되는 일이 없다고 보고, 집안일이고 나랏일이고 의논을 잘하고 회의를 잘해야 평화가 오고, 민주주의가 꽃핀다고 보았다.

2012년 말은 나라를 이끌어 갈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해이다. 대한민국 헌법을 잘 지키기만 해도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이오덕 선생님이 쓴 헌법과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회의하는 말을 쉬운 우리말 우리글로 다듬어 고친 까닭을 되새겨 보면서, 쉬운 우리말과 우리글로 고친 헌법을 잘 지키고, 어린이 권리를 존중하고, 회의를 잘 해서 소통하는 민주주의 대통령이 나오기를 비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 책을 출판한다.

“헌법을 모두가 읽어서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의 틀을 어떻게 짜 놓았는가, 나라의 바탕을 어떻게 다져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어린이 권리 국제협약 알아서 아이들을 아이들답게, 사람답게 키워가고, 그리고 쉬운 말로 생각을 서로 주고받아서 모든 문제를 결정하고 풀어나간다면, 우리나라는 그제야 참된 민주 나라가 될 것이고, 통일도 저절로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우리말을 살리는 데 달려 있고, 우리말을 살리는 일보다 더 크고 급한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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