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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나에게 멋진 유니폼이 생겼어요!
마스코트는 할머니가 선물해 주신 멋진 유니폼을 뽐내고 싶어졌어요. 유니폼이 없을 때는 공을 잘 차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월드컵에 나가도 될 정도로 잘 찬다고 칭찬도 받았거든요. 그래서 유니폼이 있는 친구들과 축구팀을 만들었어요. 두근두근 밤잠을 설치며 축구 하러 간 날! 운동장은 전날 내린 비로 여기저기 진흙 웅덩이가 생겼어요. 멋진 유니폼을 더럽히기는 싫지만 상대 팀이 와 있어서 경기를 하기로 했어요. "삑, 삐익! 반칙이야!" 마스코트는 르뒤크의 티셔츠를 잡아 당기고, 이폴리트는 공을 손으로 만져서 경고를 받았어요. 발리가 멋지게 찬 공은 멀리 멀리 날아가서 연못에 빠졌지요. 모두 진흙투성이가 되어서 축구를 못하게 되었지만 티셔츠 팀과 유니폼 팀은 사이좋게 사진도 찍고 물놀이도 했어요. 가장 멋진 건 뭔지 아세요? 이폴리트네 엄마가 빨래를 해주셨는데, 유니폼이랑 티셔츠를 다 같이 넣고 빨아서 모두 같은 색이 된 거예요. 이제 우린 모두 한 팀이 되었어요! 참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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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오늘은 축구 하는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축구 하는 날이 왔어요. 멋진 유니폼을 입고 뛴 마스코트는 시합에 이겼을까요?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는 승부를 떠나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를 즐기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생활 속에서 우리는 어떤가요? 여전히 우리 아이들에게1등, 최고, 승리만이 좋은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가요? 『데굴데굴 축구 친구』는 어려서부터 경쟁을 강요받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기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을 주입하지 않습니다. 대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하나되는 것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임을 알려줍니다. 시합은 이겨야 좋은 거라고요? 모르는 소리 마세요! 아무도 지지 않는 즐거운 축구 시합도 있거든요.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축구 시합 보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