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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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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마법의 말
01 민사소송 변호사 / 02 진상 고객 / 03 밴나이스 경찰서 / 04 신경전 / 05 미키 할러 법률사무소 / 06 후원자 / 07 수요일 밤의 의식 / 08 검사와의 거래 / 09 합리적 의심의 씨앗 / 10 이해관계의 충돌

2부 결백의 가설
11 한밤의 습격 / 12 우연한 범죄 / 13 합법적인 거래 / 14 부재중 전화 / 15 유죄인정 합의 / 16 프리먼의 비밀 / 17 깜짝 파티

3부 셰에라자드
18 새로운 증거 / 19 음모 이론 / 20 살인 무기 / 21 모두진술 / 22 증인신문 / 23 탄약은 많을수록 좋다 / 24 검찰 측 증인 / 25 낮은 가지의 열매부터 / 26 컬렌의 동영상 / 27 모순된 진술 / 28 연방 수사 대상 통지서 / 29 합동수사반 / 30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 / 31 그녀와의 춤 / 32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 33 결백의 가설 / 34 압수수색 / 35 게임의 규칙 / 36 거래 / 37 치명적인 충격 / 38 피해자의 혈흔

4부 다섯 번째 증인
39 뜻밖의 암초 / 40 단조로운 일상 / 41 증거가 스스로 말하게 하라 / 42 페이스북 페이지 / 43 마네킹 이야기 / 44 합법적인 소환장 / 45 신출내기 변호사 / 46 함정 / 47 드리스콜 대참사 / 48 제삼자 범인설 / 49 재판부 협의 / 50 묵비권 증인 / 51 윙 넛츠 택배 / 52 최종변론

5부 결백의 위선
53 뜻밖의 행운 / 54 새로운 운명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마이클 코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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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Connelly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배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와 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배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와 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할 정도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썬-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고,1986년 델타 항공 사고의 생존자 인터뷰 기사로 퓰리처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일하며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1984년 이래로 꾸준히 습작을 이어가다 마침내 1990년 완성된 소설을 에이전트들에게 투고했다. 크노프 출판사 등 몇 곳의 거절 회신을 받았으나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하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1992년 LAPD 살인전담반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소설 『블랙 에코』를 출간했다. 그의 첫 책인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22편의 [해리 보슈] 시리즈와, 악당 전문 변호사가 나오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 7편의 [미키 할러] 시리즈를 쓰는 틈틈이 라스베이거스의 전문 도둑 『보이드 문』, 살인범을 쫓는 신문기자 『시인』, 분자 컴퓨터를 연구하는 화학자 『실종』 등 색다른 주인공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했다. 2011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및 주연으로 『블러드 워크』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같은 해 매튜 매커너히 주연으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도 영화화됐다. 2014년부터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해리 보슈 시리즈를 드라마 [보슈 BOSCH]로 제작하고 있다.

마이클 코넬리의 다른 상품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마이클 코넬리의 『블랙박스』, 『드롭: 위기의 남자』, 『다섯 번째 증인』, 『나인 드래곤』, 『혼돈의 도시』, 『클로저』, 『유골의 도시』, 『엔젤스 플라이트』, 『보이드 문』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다음 사람을 죽여라』, 『헛된 기다림』, 『소피의 선택』, 『속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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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860g | 152*225*35mm
ISBN13
9788925561981

책 속으로

대다수의 의뢰인들은 반복적인 피해자라고 할 수 있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에 현혹되어 자격 조건도 안 되면서 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 그러다가 경제의 거품이 빠지고 부도덕한 채권은행들이 가차 없이 담보권을 행사함에 따라 다시 한 번 피해를 보게 되었다. 한때는 자긍심이 넘쳤던 대다수의 주택 보유자들이 간소화된 캘리포니아의 압류 규정하에서 회생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은행이 누군가의 집을 빼앗는 데에 판사의 승인조차 필요하지 않았다. 위대한 경제학자들은 이것이 경제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고, 계속 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위기가 극에 달해 경기가 바닥을 치면 그때부터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할 거라고 주장했다. 페나 부인이 들으면 기가 막힐 이야기였다. --- p.16~17

정확히는 세 군데였다. 부검 보고서에 나온 사진에는 피해자의 정수리에 하나의 선이 그려져 있었다. 정수리에 가격 지점이 세 군데 있었는데 세 개 모두가 찻잔에 덮일 만큼 매우 촘촘히 붙어 있었다.
이 그림을 보자 흥분되었다. 나는 부검대상 시신의 신체 치수를 설명해놓은 맨 앞 페이지로 돌아갔다. 미첼 본듀란트는 키 185센티미터에 몸무게는 81킬로그램이었다. 리사 트래멀의 신체 치수를 알 수 없어서 나는 그날 오전에 시스코가 리사에게 마련해준 휴대전화기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리사, 미키 할럽니다. 빨리 하나만 묻겠는데 키가 몇이죠?”
“160이요.”
나는 전화를 끊고 리사 트래멀의 신장을 테이블 위에 놓인 리걸패드에 적었다. 그 옆에는 본듀란트의 신장을 적었다. 흥분되는 사실은 피살자 본듀란트는 살인 피의자보다 키가 25센티미터나 더 컸는데 정수리를 가격당해 두개골 골절로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이른바 물리학의 문제를 제기했다. --- p.89~90

“편지에 그렇게 썼잖아. ‘이 문제에 관해 우리가 합의와 이해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근데요, 그게 왜요?” 애런슨이 물었다.
“행간을 읽어봐. 나는 본듀란트가 거리를 두고 있는 거라고 생각 안 해. 이건 협박편지야. ALOFT의 행동을 원했던 거지. 그래, 이 편지를 보냄으로써 발뺌을 하고 있는 것도 맞아. 하지만 또 다른 메시지가 있어. ALOFT가 행동하지 않으면 오파리지오에게서 뭔가를 뺏을 거라는 거지. 심지어 SAR을 제출하겠다는 위협까지 하고 있잖아.”
“근데 SAR이 도대체 뭐예요?” 애런슨이 물었다.
“의심스러운 활동 보고서(Suspicious Activity Report).” 시스코가 말했다.
“ALOFT가 돈을 얼마나 많이 긁어모으고 있는지 알아?” 내가 물었다.
“우리가 맡은 사건의 3분의 1은 ALOFT와 관련이 있을 거야. 비과학적이긴 하지만, 그걸 전체로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LA 카운티에서 일어나는 압류 사건들 중 3분의 1이 ALOFT와 관련이 있다는 뜻이 돼. 그 말은 LA 카운티에서만도 수백만 달러의 수수료를 챙겨간다는 뜻이고. 앞으로 2~3년 후 주택 압류 문제가 일단락될 때까지 캘리포니아 주 한 군데에서만도 1천만 건의 압류 사건이 발생할 거라고들 하지. 게다가 기업 매각 문제도 있고.”
“기업 매각이라뇨?” 애런슨이 되물었다.
“신문 좀 읽지그래. 오파리지오는 ALOFT 매각을 추진 중이야. 르무어라는 대형 투자기금에 팔아치우려고. 르무어는 상장 기업이고 기업인수와 관련해 잡음이 들리면 주가뿐만 아니라 거래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러니까 본듀란트가 작정을 하면 평지풍파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얘기지. 자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물의를 일으킬 수도 있었을 거야.” --- p.120~121

두 청년이 내게로 걸어왔다. 항공 점퍼를 입은 청년들이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고 있었다. 나는 괜히 모르는 사람들과 시시덕거리고 싶지 않았다.
“어, 아니. 사람 잘못 본 것 같은데.”
“아냐, 당신 맞는데 뭘. TV에서 봤다고.”
나는 포기했다. “그래, 맞아. 소송을 맡았거든. 그것 때문에 TV에 나왔나 보군.”
“그래, 맞아, 맞아……, 근데 당신 이름이 뭐였더라?”
“미키 할러.”
내가 이름을 말하자 말없이 있던 청년이 항공 점퍼 주머니에서 두 손을 빼고 어깨를 딱 펴고 섰다. 청년은 검은색 장갑을 끼고 있었다. 장갑을 낄 정도로 춥진 않았는데. 그 순간 나는 2층에는 다른 차가 한 대도 없기 때문에 그들이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던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은 나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이게 도대체…….”
말 없던 청년이 내 복부를 향해 있는 힘껏 왼 주먹을 날렸다. --- p.141~142

“재판장님, 검찰은 변호인 측에서 나올 것이 분명한 이의 제기와 항의를 막고 싶습니다. 우리는 사건 당일 피고인의 집과 차고를 수색하면서 발견해 압수한 피고인의 신발에서 아주 작은 혈흔을 발견해서 분석을 의뢰했었는데요, 그 DNA 분석결과를 어제 오후 늦게 받아보았습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주먹으로 배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고 그 느낌이 어찌나 강한지 갈비뼈의 통증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 같았다. 이것이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강력한 요인이 될 것임을 직감했다.
“분석 결과, 신발에서 발견된 혈흔은 피살자인 미첼 본듀란트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변호인이 이의를 제기하기 전에, 실험실 업무가 산적해 있고 작업할 혈흔 샘플이 극소량이어서 혈흔 분석이 늦어졌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더군다나 변호인 측을 위해 혈액 샘플을 약간 떼어놓아야 했기 때문에 분석의 어려움이 더욱 컸습니다.”
나는 펜을 공중으로 툭 던졌다. 펜이 테이블에 맞고 튀어서 탁 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내가 일어섰다.
“재판장님, 정말 기가 막히네요. 배심원단 선정 하루 전날에요? 이런 걸 이제 내민다고요? 오 세상에, 변호인단을 위해 혈흔 샘플을 남겨뒀다니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뛰어나가 내일 배심원단 선정이 시작되기 전까지 분석해서 돌아와야겠군요. 재판장님, 이건 정말…….”

--- p.211~212

출판사 리뷰

“법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는 것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마다않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의 최고의 변론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 이후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는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된다. 범죄가 줄어들진 않았지만 수임료를 지불할 수 있는 의뢰인이 사라지면서 로스앤젤레스에서 형사소송 변호 분야는 사실상 폐업 상태에 이르게 된 것. 딸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어 돈 나갈 곳은 많고 잠자코 앉아 있을 수만은 없던 미키 할러는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을 시작한다. 바로 담보대출 관련 민사소송 변호를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형사소송 변호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고 생각하던 그때, 그의 의뢰인이 자신의 집을 압류하려 한 은행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고, 미키 할러는 다시 한 번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형사소송 변호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나는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거나 이용당한 의뢰인을 찾고 있었다. 너무나 순진해서 자기 권리나 선택안을 모르는 사람들을 찾고 있었다. 사회적 약자들을 찾고 있었고, 리사가 그중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자격조건에 의심의 여지 없이 딱 들어맞았다. ―본문 중에서

가정파탄과 실직, 주택 압류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리사 트래멀은 은행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준비하며 1인 시위, 언론 플레이 등 은행의 부당한 처사를 알리고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한 사회운동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화가 되기 마련! 법원으로부터 은행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데 이어, 이젠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여러 가지 결정적인 증거들이 의뢰인 리사 트래멀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고 미키 할러 또한 언제나처럼 그녀가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조사 결과 피살된 은행가는 부정 거래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뒤이어 미키 할러가 어느 날 밤 조직폭력배 두 명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폭행당하자, 그는 자신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주변의 위험이 점점 커져갈수록 변호사 미키 할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고의 변론을 구축해 나가는데…….

이렇게 초기 단계부터 나를 제약할 정보를 모아들이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했다. 모순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알았다. 내 임무는 가능한 한 많은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지만 당분간은 알고 싶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 때로는 아는 것이 우리를 제약한다. 모르는 것이 변론을 만들어내는 데 더 많은 자유를 준다. ―본문 중에서

“단언컨대, 코넬리는 진리다!”
희대의 이야기꾼 마이클 코넬리가 선보이는 또 한 편의 범죄 미스터리 걸작!


이 책의 제목 ‘다섯 번째 증인(The Fifth Witness)’은 문자 그대로 변호사 측이 다섯 번째로 신청하는 증인을 뜻하는 동시에, 미국의 헌법 수정 제5조(자기에게 불리한 증언의 거부, 자유?재산권의 보장 등이 규정된 미국의 헌법 조항)와 관련 있는 증인을 일컫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언제나 그렇듯 사건은 쉽게 흘러가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법을 이용할 줄 아는 변호사’ 미키 할러는 배심원들에게 합리적 의심을 심어 무죄 평결을 얻어내려는 전략을 짜나간다. 재판 과정 내내 DNA를 쇼윈도의 장식품으로 만들어버리고 퍼즐 조각 하나하나에 작은 의심의 씨앗을 심는 등으로 검찰 측에 맞서는 미키 할러의 변호 계략은 서서히 지적 쾌감을 자아내다가 경이로운 감탄의 절정으로 치닫는다.

“됐어요. 중요한 거 아니에요. 내 말은 뭐냐 하면, 그게 긴 곡이라는 거예요, 한 15분 정도 될까. 처음에는 두세 개의 악기를 가지고 조용히 느리게 시작하죠. 그러다가 점차 가속도가 붙고 고조되고 또 고조되다가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한데 어울려 절정에 달한 후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겁니다. 그와 동시에 모든 관객들의 감정도 하나로 어우러져 절정으로 치닫게 되죠. 클래식 음악 애호가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 음악을 보고 듣고 있으면 너무나 경이로운 마음이 되죠.” ―본문 중에서

무조건 수임료를 많이 내는 의뢰인을 우선시하는 변호사, 법정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의뢰인이 무고한지 아닌지 관심조차 갖기 않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가 전작 『파기환송』에서 해리 보슈와 검찰 측 대리인으로 사건을 진행한 이후 겪는 심리적 변화도 주요 볼거리다. 차석 검사로 활약했던 전 부인 매기 맥퍼슨과의 급격한 관계 변화, 소환장을 거부하기 위해 자취를 감춘 거대기업의 대표를 상대로 한 기발한 작전 계획, 미키 할러를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견주며 너스레 떠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형사 해리 보슈의 깜짝 출연과 생각지도 못할 의외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작품은 미키 할러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절정에 이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팬덤층으로부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상승시킨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언론 총평

“생생한 법정 드라마. 훌륭한 책사 코넬리가 그려내는 흥미진진한 법정 드라마에는 항상 지독히도 심각한 주제가 자리하고 있다.” _뉴욕 타임스

“코넬리의 이야기 열차는 수많은 모퉁이를 돌아 어두운 골짜기 속으로 칙칙폭폭 달려간다. 최종 목적지를 향해 점점 더 속도를 높여간다. 모든 멋진 미스터리 소설이 그러하듯 결과는 항상 예측 불허. 코넬리는 초점을 바꿀 때를 잘 안다. 언제 속도를 높이고 언제 줄여야 하는지를 잘 안다. 코넬리가 이야기 열차에 당신을 태우고 출발하면 당신은 결코 내리고 싶지 않을 것이다.” _보스턴 글로브

“코넬리는 진지하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가다.” _피플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작품. 코넬리는 형사소송법과 재판에 관한 전문지식이 풍부하다. 작품의 플롯을 보면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코넬리는 법정 스릴러에 수사 과정을 결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자신이 살아 있는 범죄소설 작가들 중 최고의 자리를 고수해온 이유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다섯 번째 증인』이 또 하나의 증거다.” _사우스 플로리다 선 센티널

“현실감 있는 법정 소설. 코넬리가 작품 곳곳에서 언뜻언뜻 내비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말은 충격적이고 만족스럽다. ‘코넬리의 다음 작품이 나오기까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도 놀라지 마시라.” _시카고 선 타임스

“할러가 흥미진진한 새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코넬리의 인물 관찰 능력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 전개 능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명품 법정 드라마. 법정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데에는 코넬리가 존 그리샴을 가뿐히 능가할 정도다. 이렇게 수준급 소설을 꾸준히 내놓는 코넬리가 참으로 대단하다.”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오늘 자 신문에서 인용한 듯한 담보대출 위기에 관한 정보와 전형을 거부하는 독특한 인물들을 가지고 마치 실제상황인 것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낸 코넬리는 과거의 성공을 복제하는 작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_북리스트

“코넬리는 법정 안팎으로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국 사법부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법정 소설에서는 관계 당사자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기지의, 그리고 미지의 위험에 맞서 싸운다.” _월스트리트 저널

“모든 법정 스릴러를 평정하는 법정 스릴러. 『다섯 번째 증인』만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래서 내려놓고 잠들기가 어려웠던 책은 본 적이 없다. 나는 이 소설이 끝나는 걸 원치 않았다. 이것이 성공한 소설의 증거 아닐까.” _데들리 플레저스 미스터리 매거진

“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 _시카고 트리뷴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서로를 찌르고 피하고 덤벼드는 법정 장면들은 가장 까다로운 법정 소설 전문가들조차도 이해하기가 결코 녹록지 않다.” _커커스 리뷰

“단언컨대 코넬리는 최고 중의 최고다.” _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타락하고 더러운 법정 싸움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 훌륭한 소설에 매료될 것이다.” _토론토 글로브 앤드 메일

“미키 할러는 똑똑하고 냉소적이고 유머가 넘치며 비장의 카드 하나쯤은 항상 숨겨놓고 있는 너무나 매력적인 주인공이다. 경찰 출입 기자 출신인 코넬리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고 우리가 사랑하고 증오하는 등장인물들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_샬럿 옵서버

“이쯤 되면 ‘코넬리는 진리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의 최신작 『다섯 번째 증인』은 뻔뻔하게도 이전 작품들 못지않게 흥미진진하며, 기존의 능숙한 이야기 구성은 더욱더 정교해지기까지 했다. 이 소설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통렬한 자기비판이자, 범죄 소설 분야에서는 코넬리가 단연코 최고 수준의 작가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_데일리 익스프레스(영국)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_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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