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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하우 투 리드 시리즈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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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책소개

목차

현대 철학사의 획기적 전환을 이끌어낸 괴짜 철학자 - 비트겐슈타인
레이 몽크 지음/ 김병화 옮김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불멸의 작가 - 셰익스피어
니콜러스 로일 지음/ 이다희 옮김

자본주의에 관한 최초·최고의 비판적 분석가 - 마르크스
피터 오스본 지음/ 고병권·조원광 옮김

언제나 우리를 도발하고 고양시키는 위험한 천재 - 니체
키스 안셀 피어슨 지음/ 서정은 옮김

세계사를 뒤흔든 과격한 정치가 - 히틀러
닐 그레고어 지음/ 안인희 옮김

철학, 신학, 문학, 공학, 예술을 넘나든 생물학의 혁명가 - 다윈
마크 리들리 지음/ 김관선 옮김

인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혁신적 이론가 - 프로이트
조시 코언 지음/ 최창호 옮김

탐욕스러운 독자이자 해석자 - 라캉
슬라보예 지젝 지음/ 박정수 옮김

현대의 모든 학문을 넘나든 해체주의자 - 데리다
페넬로페 도이처 지음/ 변성찬 옮김

내부에 이미 강력한 힘이 깃든 거룩한 책 - 성경
리처드 할로웨이 지음/ 주원준 옮김


무의식을 인류의 신화로 끌어낸 현대 심리학의 거장 - 융
데이비드 테이시 지음/ 박현순 옮김

근대적 사고의 틀을 완전히 바꾼 특출한 재능 - 푸코
요하나 옥살라 지음/ 홍은영 옮김

혐오와 환희의 극한에서 게임을 벌이는 작가 - 사드
존 필립스 지음/ 김병화 옮김

인간 존재를 향한 거대한 도정 - 하이데거
마크 래톨 지음/ 권순홍 옮김

철학사에서 무한히 매력적인 주제 - 키르케고르
존 D. 카푸토 지음/ 임규정 옮김

지식인의 대표적인 초상 - 사르트르
로버트 베르나스코니 지음/ 변광배 옮김

저자 소개 1

슬라보예 지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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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oj Zizek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오늘날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이자 ‘동유럽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적 석학.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태어나 류블랴나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파리8대학교에서 정신분석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파리8대학교, 런던대학교 등 대서양을 넘나들며 세계 주요 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냐대학교 사회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버크벡연구소 인류학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89년 국제적 명성을 안긴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을 세상에 내놓은 이후, 급진적 정치이론, 정신분석학, 현대철학에서의 독창적 통찰을 바탕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대중문화를 자유롭게 꿰어내며 전방위적 지평의 사유를 전개하는 독보적인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새로운 계급투쟁』 등이 있고, 공저로 『거대한 후퇴』, 『지속 가능한 미래』, 『나의 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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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850쪽 | 153*224*70mm
ISBN13
9788901115146

출판사 리뷰

우리시대 교양인을 위한 고품격 마스터클래스
세계적 지성, 최고의 번역자의 안내를 받으며
세기의 저작, 위대한 사상을 원전으로 직접 읽는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도발적인 사상가들을 만나는 최고의 입문서, ‘HOW TO READ’ 시리즈가 16권 세트로 묶여 나왔다. 슬라보예 지젝, 레이 몽크 등 우리시대 최고의 지성들이 저자로 참여한 영국 그란타 북스(Granta Books)의 야심찬 기획으로 ‘(우리시대) 대가의 눈으로 (사상의 원류인) 대가를 읽는다’는 획기적인 컨셉으로 서구 지성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책이다.
‘HOW TO READ’ 시리즈는 니체, 다윈, 게다가 셰익스피어나 프로이트 등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뛰어난 안내자의 도움을 받아 사상가가 직접 한 말, 최초의 생각이 담긴 원전 텍스트와 맞대면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다. 사상가들을 생애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존의 책들은 쉽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들의 사상 자체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HOW TO READ’ 시리즈는 세기의 저작, 위대한 사상에 대한 입장?쟁점?견해를 원전 텍스트를 통해 짚어주는 책이기에 이들 사상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소화해 다시 우리의 입으로 나오게 한다. 그간 누구나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감히 제대로 시도해보지 못한 고전을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 ‘HOW TO READ’ 시리즈는 우리 시대 교양인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고전 읽기의 고전’이라 불릴 만한 책이다. 간결하면서도 압축적인 원전 텍스트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위대한 사상을 이해하는 실마리와 열쇠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읽은 척 하는 법이 아니라,‘어떻게 읽을 것인가(How To Read)’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
-‘HOW TO READ’시리즈, 이것이 다르다!


1. 슬라보예 지젝, 레이 몽크…… 각 분야 최고 연구자들이 직접 저술한 책!
‘HOW TO READ’ 시리즈가 돋보이는 부분은 위대한 사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최고의 연구자들이 저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레이 몽크(《HOW TO READ 비트겐슈타인》), 슬라보예 지젝(《HOW TO READ 라캉》), 피터 오스본(《HOW TO READ 마르크스》)부터 리처드 할로웨이 영국 성공회 주교(《HOW TO READ 성경》)까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저술한 이 책은 녹취를 해서라도 듣고 싶은 최고의 강의이다. 그 외에도 국제니체학회의 편집자인 키스 안셀 피어슨(《HOW TO READ 니체》), 도킨스 박사의 연구원이면서 대학의 진화론 강의에 교재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진화론》과 《멘델의 악마》를 저술한 마크 리들리(《HOW TO READ 다윈》) 등 각 분야의 공신력 있는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키르케고르' 편의 저자인 존 D. 카푸토, '융' 편의 저자 데이비드 테이시 등은 현대 학술계의 최고 연구자들로, 여전히 많은 오해와 논란 속에 있는 사상가들의 진면목을 제대로 짚어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드' 편의 저자 존 필립스는 저명한 루틀리지 출판사의 《에로틱 문학 백과사전》을 편찬하고 있는 실력자로, 사드에 대해 제대로 된 해석을 시도했다.

2. 국내 최고 번역자들이 참여한 수준 있는 명강의!
세계적 지성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국내 독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HOW TO READ’ 시리즈에는 안인희, 김병화 등 국내 최고의 번역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고병권을 비롯한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연구원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어려운 철학을 일반 독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는 이들의 노력 덕택에 ‘HOW TO READ’ 시리즈는 인문 입문자들에게 수준 있는 명강의를 들려주려는 기획 의도를 실현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국제 융 학파 정신분석가 자격을 가지고 있는 박현순, 키르케고르의 원전들을 국내에 직접 번역한 임규정, 프랑스 인문학 연구 모임 ‘시지프’를 이끌고 있는 변광배 등 각 해당 분야에서 가장 정통으로 연구한 전공자들을 엄선하여 번역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HOW TO READ’ 시리즈의 신뢰성을 더했다.

3. 분야별 참고 목록(1?2차 자료, 전기, 인터넷 사이트 등)부터 사상가의 생애까지 총망라한 완벽 가이드북!
‘HOW TO READ’ 시리즈 각각의 책 말미에는 관심사별로 해당 저작, 인터넷 사이트 등을 찾아볼 수 있게 한 ‘함께 보면 좋은 자료’와 사상가의 삶의 여정을 담은 ‘사상가의 생애’를 밝히고 있어 완벽한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저자 서문에서는 사상가의 삶과 철학의 핵심을 간단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역자 후기에는 ‘HOW TO READ’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이 앞으로 이 책들을 어떻풰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역자들의 진심어린 조언이 곁들여져 있다.
《HOW TO READ 니체》의 ‘함께 보면 좋은 자료’(pp. 193~200)를 예로 들면 초기의 니체 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니체에 대한 주요 연구서, 니체에 대한 하버마스의 비판, 니체의 핵심 개념들 각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등 이 책을 첫걸음으로 좀더 깊이 있게 니체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도움이 될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았다.

지식 교양에 목말라 있는 우리시대 교양인들을 위한 수준 있는 명강의
- HOW TO READ 시리즈 각 권 소개


HOW TO READ 비트겐슈타인 - 현대 철학사의 획기적 전환을 이끌어낸 괴짜 철학자
레이 몽크 지음?김병화 옮김
비트겐슈타인이 20세기의 가장 위대하며 영향력 있는 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데는 다들 동의한다. 그러나 그의 짧고 간결한 글 속에 담긴 난해하고 심오한 사상에 대해서는 그의 삶에 대한 평가만큼이나 십인십색이다. 철학자의 전기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비트겐슈타인 전기 작가인 레이 몽크는 현대 철학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의 철학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도 충분히 흥미를 가질 만큼 독특했던 괴짜 철학자 비트켄슈타인의 삶과 철학을 흥미롭게 펼쳐보인다. 러셀과 비트겐슈타인 철학과의 연속성과 차이점, 현대 분석 철학에서의 비트겐슈타인의 위치, 그리고 비트켄슈타인의 후기 철학을 그가 남긴 글을 통해 설명한다.

HOW TO READ 다윈 - 철학, 신학, 문학, 공학, 예술을 넘나든 생물학의 혁명가
마크 리들리 지음?김관선 옮김
다윈은 당시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썼기에 그의 작품에는 전문용어나 복잡한 수학 계산이 등장하지 않는다. 저자 마크 리들리는 다윈의 사상을 어렵게 생각하게 된 것은, 다윈이 학문을 하던 1800년대와 유전학, 뇌과학이 대세로 자리 잡은 오늘날 사이에 수많은 해석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다윈의 사상은 인간과 동물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동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생존 경쟁이라는 보편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다. 다윈은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날카롭게 논의하고 있으며 이것은 저자 마크 리들리를 통해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길가의 보잘것없어 보이는 한 포기의 풀도 유구한 역사를 통한 치열한 생존경쟁의 위대한 승리자인 것이다.

HOW TO READ 니체 - 언제나 우리를 도발하고 고양시키는 위험한 천재
키스 안셀 피어슨 지음?서정은 옮김
저명한 국제 니체 학회지의 편집자이자 하이데거, 들뢰즈, 푸코, 하버마스 등의 20세기 철학자들에게 니체가 미친 영향에 대해 특히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 키스 안셀 피어슨은 독자에 대한 친절함과 학문적 깊이 양자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니체가 자신의 동시대인들을 스스로에 대한 앎으로 불러온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니체의 사유를 통해 우리를 우리 자신에 대한 앎으로 인도해간다. 이 책은 그의 지적 발전을 보여주는 세 주요 시기의 각각 특징을 독자에게 소개한다. 우선 1872년에서 1876년까지의 초기, 1878년에서 1882년까지와 1883년에서 1885년까지의 중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1885년에서 1888년까지의 후기가 그것이다.

HOW TO READ 히틀러 - 세계사를 뒤흔든 과격한 정치가
닐 그레고어 지음?안인희 옮김
히틀러가 남긴 거대한 저작 《나의 투쟁》과 《제2권》을 통해 히틀러의 정치사상을 들여다본다. 미치광이로만 알고 있던 히틀러를 그의 행적이 아닌, 그가 한 말을 통해 직접 들여다보면 놀랍게도 일관적인 사상적 흐름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세계사가 말해주듯 위험한 사상이었다. ‘생존공간확보’와 ‘반유대주의’라는 위험한 사상이 어떻게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을 고무하고 전쟁으로 몰아넣을 수 있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원전 텍스트에 녹아 있는 시대적 배경을 함께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 닐 그레고어는 말한다. 저자는 풍부하고 정확한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히틀러가 구술한 문장을 분석하여, 그것이 표면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과 속에 숨겨진 진짜 내용의 맥락을 하나씩 짚어내며 히틀러의 위험한 생각을 분석한다.

HOW TO READ 셰익스피어 -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불멸의 작가
니콜러스 로일 지음?이다희 옮김
어느 글보다도 복잡하고, 가장 많은 영감을 자아내는 글을 꼽으라면 단연 셰익스피어다. 더구나 셰익스피어는 400여 년 전에 이 글들을 남겼다. 그렇기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을 때는 주석이나 해설이 곁들여진 글이 필요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언젠가 혼자만의 힘으로 셰익스피어를 독해하고자 한다면, 셰익스피어 말의 느낌과 운동의 법칙부터 느껴야 할 것이다. 니콜러스 로일은 셰익스피어 작품에 대한 해설을 넘어, 톡톡 튀는 재치꾼(witsnapper), 환영(phantasma), 사랑에 뒤흔들리는(love-shaked), 벙어리?(mutes), 눈을 멀게 하다(seel), 안전한(safe), 끄덕임(nod)이라는 7개의 단어를 가지고 셰익스피어 작품 나아가 셰익스피어 자체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HOW TO READ 마르크스 - 자본주의에 관한 최초·최고의 비판적 분석가
피터 오스본 지음?고병권·조원광 옮김
마르크스를 독해하고자 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그가 사용하는 용어다. 마르크스가 그 자신만의 전문 용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많은 것들이 독일 관념론에서 물려받은 철학 용어이기 때문이다. 또한 언제나 이론을 경험과 결부시키려 하고, 항상 실천의 방향을 모색했던 철학자인 마르크스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이론과 은유, 철학적인 난해함과 정치적인 투박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글을 읽는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저자인 피터 오스본은 마르크스를 가장 생산적으로 읽는 방법은 마르크스의 글을 이 모든 수준에서 동시에 읽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본주의 자체를 사유했던 사상가 마르크스에 대해 ‘철학적 독해’를 시도하며, 마르크스의 철학을 ‘비판적인 지적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받아들인다. 이 책에서는 마르크스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상품, 소외, 노동, 본원적 축적 등의 개념들을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HOW TO READ 라캉 - 탐욕스러운 독자이자 해석자
슬라보예 지젝 지음?박정수 옮김
전세계를 누비며 ‘라캉의 전도사’임을 자처하는 슬라보예 지젝은 특유의 논리로 라캉의 이론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저자는 다른 정신분석 학파와 비교할 때 라캉의 이론이 지닌 가장 뚜렷한 특징은 이론의 철학적 면모라고 말한다. 라캉이 ‘프로이트로의 복귀’를 선언한 것은 프로이트가 말한 것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프로이트적 혁명의 중핵으로의 회귀로 이해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라캉이 사용한 소쉬르의 언어학과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인류학이 라캉의 이론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지젝은 라캉의 이론적 성과보다는 라캉과 철학, 예술, 대중문화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말하며 라캉의 정신분석학 개념을 현대 이데올로기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HOW TO READ 프로이트 - 인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혁신적 이론가
조시 코엔 지음?최창호 옮김
‘명료함’을 최우선시하던 19세기 과학계 분위기에서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들고 나온 것만으로도 프로이트는 인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혁신적 이론가이다. 저자 조시 코엔은 프로이트에 대한 극단적인 비판과 옹호, 축소와 왜곡은 오히려 프로이트 이론이 가진 변화무쌍한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말한다. 누구든지 프로이트를 알게 된다면 광고나 소설이나 주변을 바라볼 때,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사소한 생각에 잠길 때, 감정을 느낄 때 전과 사뭇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프로이트의 흥미롭고 자극적인 이론이 히스테리, 변태, 말실수, 꿈, 농담, 상담 치료, 사랑(타인을 향한 사랑과 나르시시즘) 그리고 죽음 같은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소한 말과 행동 속에도 심오하고 복잡한 의미가 숨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HOW TO READ 데리다 - 현대의 모든 학문을 넘나든 해체주의자
페넬로페 도이처 지음?변성찬 옮김
라캉, 푸코, 들뢰즈 등과 함께 20세 후반의 가장 주목받는 프랑스 철학자, 데리다. 그는 빈번하게 대중매체로부터 조명받는 세계 철학계의 스타였다. 그것은 ‘동일성’이 아닌 ‘차이’를 강조하는 그의 철학 스타일이 이미 논쟁적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 논쟁적인 인물인 데리다를 읽기 위해서는 우리들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 ‘미시적 엄밀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읽기 방식이 첫 번째 걸림돌이고, 다양한 학문을 넘나드는 사유와 글쓰기가 그 다음이다. 저자 페넬로페 도이처는 데리다의 텍스트 독해 방식을 따르기보다 데리다의 주요한 사유의 테마와 개념에 따라, 그리고 데리다 사유의 전개와 발표된 저작의 순서에 따라 10개의 장으로 구분해 데리다를 읽는 법을 강의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저자는 데리다의 전기(철학적, 문학적 텍스트에 대한 ‘해체적 독해’의 시기)와 후기(해체적 독해의 방법을 현실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개입하고 참여한 후기의 시기)를 아우르는 그의 사상적 전모를 보여주고 있다.

HOW TO READ 성경 - 내부에 이미 강력한 힘이 깃든 거룩한 책
리처드 할로웨이 지음?주원준 옮김
동성애, 사회적?국가적 평등, 낙태, 종교간 대화 등 현대 사회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해답을 찾기 위해서라도 성경은 신자든, 비신자든 누구나 한번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영국 성공회 주교인 저자 리처드 할로웨이는 성경 해석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그중 두 가지는 신자들을 위한 것, 나머지 하나는 비신자들을 위한 것이다. 성경을 하느님께서 글자 그대로 말씀해주신 춰이라 보는 것과, 성경은 하느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지만 완전히 인간적인 작품이며 하느님의 뜻은 지적 해석의 방법으로 알아본다는 것이 신자들을 위한 방법이라면, 성경을 신화의 렌즈를 통해서 읽는 방법은 비신자들을 위한 방법이다. 또한 저자는 성경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성경과 성경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제대로 읽는 눈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성서와 관련된 역사를 아는 것이다. 성경에 씌어진 이야기의 역사, 그 이야기가 글로 씌어지는 역사 그리고 책으로 묶여서 사용되는 과정의 역사 등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시작, 약속, 연관, 유배, 고통, 구원자, 도전, 비유, 사도, 종말이라는 키워드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성경 속에 담긴 무한하고 거부할 수 없는 진리를 탐구한다.

HOW TO READ 융 - 무의식을 인류의 신화로 끌어낸 현대 심리학의 거장
데이비드 테이시 지음?박현순 옮김
심리학계는 물론, 지식인, 예술가, 일반 독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현대인들의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는 융. 그는 현대 사상사에서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그는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주 학문 분야로 삼았지만 그의 관심사는 거기에 국한되지 않았다. 진짜 환자는 고통을 받고 있는 개인이 아니라, 병들어 앓고 있는 서구 문명이라고 생각한 융. 변화하지 않는 사회에 인간을 끼워 맞추는 좁은 의미의 심리 치료는 그에게 의미가 없었다. 융의 모든 연구에서 참된 목표는 서구 사회의 치료였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테이시는 과학적인 동시에 예언적인 융의 독특하고 새로운 진면목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융의 자서전과 전집에 수록된 글들에 대한 일련의 면밀한 독서를 통해, 저자는 융심리학이 가지고 있는 급진성을 탐구한다. 꿈·기억·원형을 이해하는 역동적인 시각, 심리학의 범주를 넘어 인류사를 조망하는 풍부한 영감, 정상적인 경계선 밖에 있는 진리에 대한 추구, 그것에 융을 읽는 이유가 있음을 밝힌다.

HOW TO READ 푸코 - 근대적 사고의 틀을 완전히 바꾼 특출한 재능
요하나 옥살라 지음?홍은영 옮김
권력, 섹슈얼리티, 광기 그리고 범죄와 같은 논쟁적 문제들에 대한 근대적 사고의 틀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푸코. 그의 연구는 학자들 사이에서의 열띤 논쟁을 넘어 문화적 급진주의자에서부터 일반 대중들에 이르기까지 강한 영향력을 미쳤으며, 20세기에 가장 강력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유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 책에서 저자 요하나 옥살라는 바로 푸코의 그 생생함을 온전히 드러내 보이는 데 주력한다. 푸코의 전기부터 후기에 이르는 주요 저작물 전체를 밟아보면서, 그를 둘러싼 격렬한 돌풍들을 살피고 그가 사용했던 개념들의 계보를 그려낸다. 푸코가 남긴 가장 중요한 유산은 철학이 축적된 지식이 아니라 현대사회에 내재한 참을 수 없는 관행들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임을 증명했다는 것이다.

HOW TO READ 사드 - 혐오와 환희의 극한에서 게임을 벌이는 작가
존 필립스 지음?김병화 옮김
지금까지 사드의 작품은 독서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화제의 대상이었다. 그는 2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면서 계속 논란의 중심에 있었을 뿐,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전설이었다. 특히 사드처럼 이중적·양의적 의미를 구사하며 독자들을 영리하게 속여 넘기는 작가라면 더 그렇다.
이 책의 저자 존 필립스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사드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제공한다. 사드의 작품이 끊임없이 충격을 주기는 하지만, 18세기 유물론의 논리적 결론으로 간주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체를 감히 철학의 중심에 놓은 당대 유일의 저술가로서 사드 후작, 현대 사상사에서 아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로서의 그를 재발견한다.

HOW TO READ 하이데거 - 인간 존재를 향한 거대한 도정
마크 래톨 지음?권순홍 옮김
하이데거는 분명 지난 세기에 속해 있긴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풀지 못한 엄청난 과제로 남아 있는 철학자다. “존재란 무엇인가???라는 모호한 질문을 던지고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와 같은 더욱더 모호한 답변을 제시하는 하이데거의 철학은??은어??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저자 마크 래톨의 서술을 따라가면, 인간 실존에 대한 무겁고 긴 하이데거의 전후기 사유를 짧고 명쾌하게 이해하게 된다. 또한 나치즘과 관련된 하이데거의 오점에 대해서도 저자는 하이데거의 견해에 준하여 여러 관점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책은 하이데거라는 쉽지 않은 세계를 탐색하려고 하는 용기 있는 독자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다.

HOW TO READ 키르케고르 - 철학사에서 무한히 매력적인 주제
존 D. 카푸토 지음?임규정 옮김
실존주의 철학을 탄생시킨 쇠렌 키르케고르. 그의 사상은 철학, 신학, 정신분석 그리고 대중문화 평론에 이르기까지 무한히 확장되면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키르케고르 자신의 의도는 자주 왜곡되어왔고, 우리는 그의 영향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경에 이르렀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중요한 사상가인 카푸토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유산으로 물려받은 키르케고르 철학의 지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키르케고르의 사상과 헤겔과의 관계, 그의 사유가 어떻게 하이데거, 사트르트, 데리다 등으로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힌다. 키르케고르의 삶과 사상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보기 드문 단 한 권의 해설서.

HOW TO READ 사르트르 - 지식인의 대표적인 초상
로버트 베르나스코니 지음?변광배 옮김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지성인 사르트르. 그러나 그가 이룩한 엄청난 성과는 단 하나의 단순한 이미지로 귀착되는 경향이 있다. 카페에 앉아 어려운 철학서를 집필하는 실존주의자 사르트르의 모습으로 말이다.
이 책은 소설 《구토》, 희곡 《닫힌 방》, 정치 평론 《공산주의자들과 평화》를 비롯하여 주요 철학서 《존재와 무》《변증법적 이성 비판》 등을 직접 읽음으로써, 개인적인 명성에 가려진 사르트르의 사유의 핵심을 드러낸다. 또한 실존철학의 틀에 갇혀 있던 그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다. 특히 철학자 사르트르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어떻게 학문 영역의 경계를 넘어 세상에 참여했는지를 살핀다. 새로운 형태의 실천, 완전히 다른 의미에서의 참여가 요구되는 이때에 ‘지식인?? 사르트르를 읽는 이유 자체가 재탄생한다.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매머드와 같은 세기의 저작을 넘어서고자 할 때, 이 책은 가장 탁월하고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 Contemporary Review

위대한 사상가를 이해하고자 할 때, 이 작은 책은 그 어떤 두꺼운 책들보다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Irish Times

다윈에 대해 말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HOW TO READ’ 시리즈만큼, 다윈의 생각을 일반인들에게 이토록 간결하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책은 없었다. - Times Literary Supplement

레이 몽크가 쓴 《HOW TO READ 비트겐슈타인》은 비트겐슈타인의 원전과 함께 그의 독특한 생애까지도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가치를 넘어서 재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하는 책이다. - The Herald(Glasg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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