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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9
1부 코기토: 주체라 불리는 공백 1. “사고하는 ‘나’, 또는 ‘그’, 또는 ‘그것’(사물)”--------------------19 누아르 주체·19_탈구된·26_칸트에서 헤겔로·39_ 비등가교환·45_화폐와 주체성·54_ 주체에서 실체로…… 그리고 거꾸로·58_ “사라지는 매개자”로서의 주체·66_ 한계는 초월에 앞선다·70_“토탈 리콜”: 실재 속의 지식·78 2. 코기토와 성적 차이--------------------89 보편자 속의 칸트적 균열·89_ 기독교적 숭고, 혹은 “아래로의 종합”·98_ “성 구분 공식”·105_“나는 내가 생각하는 곳에 있지 않다”·115_ 환상―응시로서의 코기토·121_ “자기의식은 하나의 대상이다”·128_ “나는 의심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136_ 촉박한 동일화·144_ 2부 에르고: 변증법적 부당도출 3. 근본악 및 관련 문제들에 대해서--------------------161 “칸트를 벤섬과 더불어”·161_환영과 현실·172_ “당신을 문 개의 털”·176_근본악·184_ 파이프들과 파이프들이 있다·197_비―상호주체적 타자·205_ 무한 판단의 대상·210_아테와 그 너머·220_상징적 지복·231 4. 이데올로기 이론으로서의 헤겔의 “본질의 논리학”--------------------241 불충족이유율·241_동일성, 차이, 모순·253_ 형식/본질, 형식/질료, 형식/내용·260_ 형식적 근거, 실재적 근거, 완전한 근거·264_ “즉자”에서 “대자”로·272_근거 대 조건·283_ 동어반복적인, “사물의 자기 자신으로의 회귀”·286_ “생성의 절대적 불안정성”·296_가능한 것의 현실성·302 3부 숨: 향유의 원환고리 5. “상처는 당신을 찌른 그 창에 의해서만 치유된다”--------------------315 실재의 응답·316_주체성과 은총·324_ 모차르트에서 바그너로·332_ “나는 여러분에게 라멜르에 대해 말할 것입니다……”·340_ 바그너적 수행문·349_남근을 넘어·355_ 신의 향유를 “간수하기”·365_도착적 원환고리·372 6. 당신의 민족을 당신 자신처럼 즐겨라!--------------------385 “향유의 도둑질”·386_자본주의 없는 자본주의·395_ 자유주의의 맹점·407_ 스피노자주의, 혹은, 후기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416_ 근본악의 꿈에 의해 설명되는, 민족주의의 꿈들·422_ 동유럽의 “사라지는 매개자”·434_ “큰타자”의 붕괴·443 옮긴이 후기--------------------454 인명 색인--------------------461 |
Slavoj Ziz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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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은 후근대적인 새로운 소피스트들 가운데 한 명인가?”라고 묻는 것은 전문적인 학술적 논의의 따분함과는 거리가 먼 어떤 물음을 제기하는 것이다. 과장법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이렇게 주장하고 싶다. 어떤 의미에서, (이른바 “서구문명”의 운명에서 시작해서 생태위기 속에서의 인류의 생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다음과 같은 연관된 물음에 대한 답에 달려 있다. “오늘날 새로운 소피스트들의 후근대적 시대와 관련하여, 필요한 변경을 가하여 칸트적 제스처를 반복하는 것은 가능한가?” -[서론 부분]
지젝에게 헤겔은 양날의 칼과도 같다. 헤겔과 더불어 지젝은 알튀세르가 충분히 멀리까지 나아가지 않았다고 비판한다. 또한 헤겔과 더불어 지젝은 들뢰즈가 너무 성급했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비판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다. 실로 알튀세르를 읽다보면 알튀세르가 엄밀한 라캉적 의미에서의 “주체”와 “향유” 개념을 사유했는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다. 알튀세르는 분명 주체성의 문제를 그곳까지 가지고 가지 않았다. 또한 들뢰즈를 읽다보면 그가 충동의 문제에 너무 빨리 접근했으며, 그러는 동안 주체 본연의 차원(즉, 분열된 주체)을 놓쳤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옮긴이 후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