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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접근의 환상 13
1장 욕심 많은 마음 읽는 이들의 문화 17 2장 무엇을 네가 생각하고 있는지 나는 알아, 다아시 씨! 49 3장 사드적 은인들 85 4장 극장, 경마장, 그리고 다른 쥐덫들 99 5장 영화: 자제의 힘 129 6장 모큐멘터리, 사진, 그리고 스탠드업 코미디: 고통 키우기 161 7장 리얼리티 TV: 실시간 굴욕 181 8장 뮤지컬: (특히 오후 열한 시를 중심으로) 191 9장 느낌 그리기 219 10장 미스터리 그리기 253 코다 267 참고 문헌 269 도판 목록 287 옮긴이 후기 289 찾아보기 297 |
Lisa Z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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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사람들 머릿속에 산다. 열심히, 주저하며, 의식적으로, 알지 못한 채, 실수로, 불가피하게. 서로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무엇인지 우리가 안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 무엇인지 우리가 안다고 서로가 생각하기를 우리가 원하는 것, 무엇인지 우리가 몹시 알고 싶지만 아니 아는 것― 우리의 사회적 삶은 이러한 것들 사이에서의 항상적 협상이다. 우리는 수십만 년 동안 이것을 해오고 있다. 우리 자신에게와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 상태를 귀속하도록 만드는 진화된 인지 적응을 가리키는 특별한 용어를 인지과학자들은 가지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마음 이론 내지는 마음 읽기라고 부른다.”
--- 「‘서문’」 중에서 “욕심 많은 마음 읽는 이들의 문화에서 조우할 수 있을 몇 가지 현상들이 여기 있다. 사람들이 다른 마음들을 지각하고는 그에 따라 반응하는 방식을 묘사하는 이야기들(가령, 소설들). 음악에 맞추어진 연속 동작들에서 마음 상태들을 읽게 해주는 배치들(가령, 발레들).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그들이 자신들의 상황에 대해 우리만큼 많이 또는 적게 알았다면 느꼈을 것 사이의 틈새를 음미할 수 있는 특별히 디자인된 사회적 공간들(가령, 극장들). 수많은 물리적 몸들이 의도들의 공유된 이해를 통해 인도되어 복잡한 패턴들을 형성하는 일이 벌어지는 사건들(가령, 팀 스포츠). 텍스트와 이미지를 잘 조율하여, 사람들의 몸 언어를 바라봄으로써 얻게 되는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정보가 그들의 감정에 대한 말 묘사들을 정교화하거나 반박하거나 아니면 복잡화하게 되는 인공물들(가령, 그래픽 서사들).” --- 「1장」 중에서 “감정 표출하는 영화 캐릭터들은 자제를 드러낼 수 있고 그렇게 하여 우리의 접근 환영을 더 흥분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영화 캐럭터들이 아니다. 강한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어떤 개인을 지켜보는 일을 다른 캐릭터들이 거절하고 카메라가 결정적 순간에 그 개인에게서 멀어질 때, 똑같은 효과가 성취된다. 이 전략 배후에 있는 가정은 이렇다. ‘때로 사람들의 얼굴은 지켜보기 고통스러울 정도로 감정을 노출한다.’ 이 전략은 생략에 의한 투명성이다. 즉 실제 얼굴을 우리는 볼 수 없으며, 하지만 우리의 상상력이 그 얼굴의 감정적 벌거벗음을 확대한다. 영화 〈퀴즈 쇼〉(1994)의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는 결정적 순간에 이 전략을 사용한다. 한 캐릭터의 투명성에 대한 우리의 인상을 강화하기 위해서, 그리고 동시에 투명성의 쇼를 즐기기 거절하는 또 다른 캐릭터를 더 공감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 「5장」 중에서 “청혼 구도들이 여자를 더 불가해하게 그리는 것은 화가들과 그들의 관객들 모두가 공유했던 여자들의 의도성에 대한 문화적 불안 때문이라는 견해에 반대하는 주장을 하기 위해 나는 여기서 문제 그림들을 사용하는 중이다. (이 불안이 얼마간 역할을 한다는 데 내가 분명 동의하기는 해도, 그 쟁점은 나중에 다루려고 한다.) 청혼 구도들에 특별히 걸려 있는 것은―그것들을 특별하게 만들고 다른 장르 그림들과는 다르게 만드는 것은―체화된 투명성에 대한 그것들의 강조이다. 따라서 청혼 구도들이 여자들을 더 미스터리하게 그리는 것은 여자들이 어떻게 표상되어야 하는지와 관련된 어떤 일반적 태도를 반영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렇게 그림으로써 남자들을 훨씬 더 읽기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여자들의 불투명성은 남자들의 체화된 투명성의 구축을 위해 필요한 대조를 만들어내는 데 복무한다. 그리고 구애라는 문화적 맥락이 이 대조를 사회적으로 그럴듯하게 만든다.” --- 「10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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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현실이 아니라 허구적 서사라는 맥락에서 마음 이론을 이처럼 정말로 충분하게 강조하는 일이이르게 되는 한 가지 귀결은 서사학이 단적으로 인문학과 비슷한 말이 된다는 것이다. 또는 전통적 인문학보다도 인간 세계의 원리들을 더 깊게 파고든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것은 모형 인간 세계에 대한 탐구 같다. 그리고 그런 한에서, 비록 내가 전문적 서사학 용어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 책을 서사학 총서 첫 책으로 택하기는 하였어도, 그 용어들 중 적어도 일부는 장차 인문학 자체의 용어가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서사학 용어들이 인문학의 용어가 되는 훗날 지금을 되돌아볼 때, 인문학이 서사학의 매개 없이 인간 세계를 다루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회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절 비평의 용어들은 서사학의 용어들이 아니라 철학의 용어들이었다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