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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 미카미 엔
제1장 모던 호러는 최고다! 제2장 란포와 요코미조와 후타로와 제3장 영화와 책의 수상한 관계 제4장 ‘좌절본’ 또한 즐겁다 제5장 진귀한 책, 기이한 책이 좋다 제6장 아, 추억의 트라우마 책 제7장 『비블리아』와 『R. O. D』, 남김없이 털어놓는 이야기 제8장 헌책과 헌 잡지는 보물의 산 제9장 책을 사랑하기에 제10장 책의 미래를 이야기하자 나오는 글 - 구라타 히데유키 |
Mikami En,みかみ えん,三上 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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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란포와의 에피소드도 나왔지요. 『이누가미 일족』을 냈을 때 란포가 “자네 이번에 『이누가미 일족』이라는 책을 썼다며. 난 이누가미다 헤비가미다 하는 거 아주 싫어하네”라고 했어요. 요코미조가 이누가미는 사람 성이고 딱히 귀신 같은 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라고 설명하니 란포가 “난 이누가미다 헤비가미다 하는 게 정말 싫어”라고 한 번 더 말했다더군요.
--- p.44 인터넷은 수정이 가능하니까요. 책도 개정을 거듭해서 수정을 할 수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번 세상에 나가면 그대로 남아서 그 당시 책을 본 사람에게는 그 내용이 진실이 되어 버려요. 그게 마이너스인가 하면, 저는 그 두려움과 수상함이 너무 좋아요. 어른이 되어서 ‘아아, 어렸을 때 책에 속았어’라고 느끼는 감각도 즐겁고요. --- p.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