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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을 펴 놓고 앉아 아무리 기억에 남는 일을 떠올려보지만 딱히 떠오르는 일이 없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 가서 공부하고, 학원 갔다 집에 오는 일과가 매일 반복되는데 뭐가 기억에 남겠어요? 대체 어떤 일이 기억에 남을 만큼 중요한 일일까? 일기에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일까? 그때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오지요. 여러분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답니다. --- 「도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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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어린이들이 가장 골치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매일 써야 하는 일기 쓰기입니다. 일기 쓰기는 자신의 하루 생활을 반성하고 내일을 계획하며 보다 나은 자신으로 만들어 주는 개인의 역사 책이기도 하며, 또한 글쓰기의 기초를 닦아 주고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부모님들께선 자녀에게 어떻게 해야 일기를 잘 쓸 수 있는지 지도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지, 그리고 매일매일 지도한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힘이 듭니다. 또한 어린이지만 자신만의 비밀스런 내용을 담고 있는 일기를 부모가 본다는 것에 성숙한 어린이들이라면 반발할 수도 있겠지요. 이 책은 그런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일기 쓰기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배울 수 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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