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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블랙맨을 잡아라!
한세경임희정 그림
스토리-i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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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내가 갈게요
2. 이상한 아이
3. 블랙맨
4. 옆집 할머니와 지민이
5. 수상한 농막
6. 멍실이의 비밀
7. 방앗간 집 막내아들
8. 할머니 집 고추
9. 만반의 준비
10. 달아난 블랙맨
11. 블랙맨 대 블랙맨
12. 지민이 사촌 형
13. 안녕

저자 소개 2

한세경

 
200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가 되었고, 31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습니다. 부산광역시 창작영재학급 담임 및 강사로 활동하며 8년 동안 글쓰기 영재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영성, 열리지 않는 화장실』, 『작전명, 쪼꼬미 리턴즈!』, 『중고 엄마, 제발 좀 사가세요!』, 『부산이 품은 설화』(공저), 『만만찮은 두 녀석』, 『외계견 복실이의 참 쉬운 일기쓰기』, 『콩가루모둠의 참 쉬운 독서록쓰기』 등이 있습니다. 『명탐정, 블랙맨을 잡아라』가 2022 부산문화재단우수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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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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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보

일러스트레이터 ‘히보’로 활동하며 그림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창작공동체A‘에서 그림책을 공부하며 준비 중입니다. 그린 책으로 『나의 밭 이야기』 『무덤가의 비밀』 『금슬이 열쇠를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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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73g | 180*230*20mm
ISBN13
979119712978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추리를 좀 해보자면 이건 틀림없이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은 사건이에요. 이 마을에서 할머니 혼자 사는 집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짓이라고요.”
“면식범? 네가 그런 말도 아니?”
“제가 또 명탐정 남찬주 아닙니까?”
나는 부러 너스레를 떨었어요.
--- p.15

창고에서 괴성과 함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옆집 할머니 손자 목소리였어요.
“왜 그래? 괜찮니?”
나는 담 너머로 고래를 빼고 소리쳤어요. 그 순간 창고에서 시커먼 그림자 하나가 튀어나왔어요. 그림자는 부리나케 대문 사이로 빠져 나갔어요.
--- p.37

“왕왕왕! 으르르렁!”
“호르륵, 호르륵, 삑삑”
블랙맨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댔어요.
멍실이를 보다가 나를 보고, 고개를 돌려 남장 너머 지민이를 쳐다보았어요.
“저리 가, 저리 가!”
“으르렁, 쉿쉿!”
멍실이가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며 한발 한발 다가갔어요.
블랙맨은 주춤주춤 물러서며 두 손을 마구 휘저었어요.

--- p.105

줄거리

혼자 사는 할머니 집만 골라 고추를 훔쳐 가는 도둑을 잡기 위해 찬주는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시골로 내려간다.
찬주는 고추를 찾으러 간 농막에서 자신을 택배기사로 속이고 할머니 집을 염탐하러 온 블랙맨의 모자를 발견한다. 마을 어른들이 집을 비운 사이, 찬주의 예상대로 블랙맨이 할머니 집 고추를 훔치기 위해 나타난다. 찬주는 유기견 멍실이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옆집 손자 지민이와 함께 고추 도둑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고추 도둑을 놓치고 만다. 방파제에 마을 청년들이 모이는 날, 찬주는 멍실이를 데리고 방파제로 나갔다가 또 다른 블랙맨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똑같은 복장을 한 두 명의 블랙맨,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출판사 리뷰

시골도 점점 도시 사람들이 주인 행세를 하는 곳이 되어가고 있어요. 휴일이면 경운기가 다니지 못할 만큼 자동차가 몰려들고, 흥청망청 놀다 떠난 자리에는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그뿐인가요? 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을 버리고 가는 통에 하루아침에 떠돌이가 된 개들이 수두룩합니다. 농부들이 애써지어놓은 농작물을 가져가기도 하고, 마음대로 밭에 들어가 채소들을 마구잡이로 따가기도 한답니다.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요. 내가 하고 싶다고, 내가 좋아한다고 다 할 수는 없어요.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기니까요. 몸과 마음을 쉬기 위해 떠난 시골에서 정말 몸과 마음만 쉬고 오는 건 어떨까요? 다른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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