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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의 레시피
양장
예담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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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이부키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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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 Ibuki,いぶき ゆき,伊吹 有喜

1969년 미에현에서 태어났다. 출판사에서 잡지 편집자로 근무하다 2008년에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응모 시 제목은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 트라비아타』)으로 포플라사 소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2010년 출간한 『49일의 레시피』가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것을 시작으로 대표작들이 속속 영상화, 무대화 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야마모토슈고로상 및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미드나이트 버스』(2014)는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컴퍼니』(2017)는 다카라즈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이후 『저편의 친구에게』(2017)로 나오키상 및 요시카와에이지신인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1969년 미에현에서 태어났다. 출판사에서 잡지 편집자로 근무하다 2008년에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응모 시 제목은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 트라비아타』)으로 포플라사 소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데뷔한다. 2010년 출간한 『49일의 레시피』가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것을 시작으로 대표작들이 속속 영상화, 무대화 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야마모토슈고로상 및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미드나이트 버스』(2014)는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컴퍼니』(2017)는 다카라즈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이후 『저편의 친구에게』(2017)로 나오키상 및 요시카와에이지신인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일본 전역의 서점 직원들이 뽑는 ‘소녀의 친구 대상’을 수상했고 『구름을 잣다』(2020)로 다시 한번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지은 책으로 『지금은 좀 운이 없을 뿐이야』, [나데시코 이야기], [BAR 오이와케] 시리즈 등이 있다.

고향 미에현 욧카이치시를 배경으로 집필한 최신작 『개가 있는 계절』은 쇼와에서부터 헤이세이, 레이와 시대까지 이어지는 20년 동안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청춘의 반짝임을 묘사해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출간 직후 2020년 독서미터 ‘읽고 싶은 책’ 랭킹 월간 1위에 올랐으며 34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 및 2021년 서점대상 3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부키 유키의 다른 상품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 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작가 형사 부스지마』, 『짐승의 성』,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한밤중의 베이커리』, 『코코로 드립』, 『완전한 수장룡의 날』, 『마음도 저금할 수 있나요?』, 『방귀 해파리』, 『밀가루 학교』, 『49일의 레시피』, 『너를 위한 해피엔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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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64g | 128*188*20mm
ISBN13
9788959136124

책 속으로

“저, 피곤해요. 너무 쓸쓸해요. 아이를 낳든, 안 낳든, 사람의 가치는 똑같아요. 그만큼 남편과 주변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며 살았어요. 그런데 막상 이렇게 되니 제 인생이 아무 한 일도 없고 무력하고 여자로서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견딜 수 없어요.” --- p.29

“오토미 씨만이 아니라 리본하우스 자체가 테이크오프 보드예요. 하지만 크게 생각하면 사람은 그런 존재가 아닐까요? 부모가 자식을 받쳐주듯이 모두 누군가의 발판이 되어서 다음 세대를 앞으로 날려주죠.”
“저는…….”
받쳐줄 자식이 없다는 말을 하려다가 유리코는 입을 다물었다.
나는, 하고 그 말을 잇듯이 사토미가 말했다.
“혼자예요. 결혼을 안 했죠. 시설을 맡아줄 일가친척들도 없어요.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은 인생인지도 모르죠. 그래도 내 일을 테이크오프 보드로 해서 분명히 누군가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잊히는 게 쓸쓸하지 않으세요?”
“쓸쓸하지 않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사토미가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요즘에는 이런 생각도 해요. 그건 서로 마찬가지라고. 세상은 수없이 많은 익명의 테이크오프 보드로 이루어졌다…….”
“무슨 뜻인지?”
사토미가 웃으며 연표를 집어 들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이 종이를 만든 사람의 이름을 몰라요. 이걸 운반해 준 사람도 누군지 모르고, 누가 판매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름도 모르는 그 분들 덕에 우리는 이렇게 오토미 씨의 연표를 보고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지불한 돈으로 이 종이에 관련된 사람들의 생활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 p.193

“어디나 온통 아주 근사해. 이게 옴마의 인생…… 우리 옴마의 인생이었어.”
유리코가 연표를 끌어안고 울었다.
아쓰타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언젠가 자신의 시간도 멈출 날이 온다. 유리코의 연표에 그렇게 적힐 날도 머지않아 분명히 올 것이다.
자신이 사라진 다음에 딸은 어떤 내용으로 하얀 종이를 채워갈 것인가.
웃는 얼굴로 있었으면 싶다.
가능하면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유리코, 아빠는 아빠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했어. 네가 사랑이 뭔지 모른다고 해서, 제대로 대답을 해주고 싶어서 말이지. 그런데 역시 너처럼 잘 모르겠구나.”
유리코는 연표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하지만 네 마음이 얼마나 쓸쓸한지는 잘 알아. 하지만 그건 다른 누구도 채워주지 못하는 거야. 네 연표의 빈 곳은 네가 움직이지 않으면 메우지 못해.” --- p..241

태양을 등지고 삶을 버리려 했을 때 무지개는 나타난다. 그리고 살아갈 힘을 기르고 다시 태양을 향해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면 무지개는 그 등을 밀고는 덧없이 빛 속으로 녹아든다.
녹아서…….
갑자기 눈물이 맺히고 시야가 흔들렸다.
하지만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언젠가 다시 만날 것만 같다.
그때에는 밝게 웃고 싶다.

--- p.260

출판사 리뷰

“처방전. 우리가 다시 일어나게끔 엄마가 남겨준 49일의 생활 레시피였던 거예요.”
“오토미, 여보, 당신은 행복했던 거요?”
잃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바라던 꽃은 없어도 다른 아름다운 꽃이 항상 피어 있었다는 걸.
눈앞의 애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소홀히 했었다는 걸……

NHK 드라마 절찬 방영중, 2010년 일본 독자들을 울린 감동의 베스트셀러!
가족 해체의 시대를 감싸 안으며 인생의 참된 의미를 묻게 만드는 소설


소중한 사람을 잃은 한 가족이 재생하기까지의 49일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일본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소설 『49일의 레시피』가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고도의 디지털 사회로 진입할수록 마음이 빈곤해지는 것은 우리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인 듯하다. 최근 일본 독서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마음의 허기를 달래주는 아날로그 감성의 책들로, 정성과 따뜻함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리 관련 콘텐츠들이 대표적이다. 키친앤소울 시리즈의 론칭 작품 『49일의 레시피』 역시 이러한 시대적 감수성을 훌륭히 대변하고 하고 있는 소설이다. 뒤늦게 만난 새 가족을 위해 평생 자신의 자식을 낳지 않은 채, 인생의 마디마디를 조용하면서도 열심히 살다 간 계모의 죽음, 그리고 그녀가 남긴 레시피를 계기로 가족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으로, 출간 직후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나 이 소설이 흥미로운 것은 전통적 관념의 가족애를 공동체적 연대의 가치와 결합시킨 점이다. 핏줄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서로를 보살피고 사랑할 수 있다는 주제는 나아가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 결혼을 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 여성들까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중요한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며 혈연의 관습에 물든 사회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놓기까지 한다. ‘엄마’라는 존재의 무한한 사랑과 희생정신, 그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가족애의 보편적인 감동을 보여주면서도 현대 여성들이 갖고 있는 아픔과 그늘을 섬세하게 보듬어내고 있다는 점이야말로 이 소설이 일본 여성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큰 이유인 것이다.

내가 없더라도 당신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죽은 계모가 남긴 레시피 카드가 가족의 삶을 치유하는 기적을 일으킨다!


아쓰타 료헤이의 아내 오토미가 71세로 생을 마감한 데에서 소설은 시작한다. 아내를 먼저 보내고 얼이 빠져버린 료헤이 앞에 금발에 까만 얼굴을 한 여자아이가 나타난다. ‘이모토’라는 그녀는 오토미가 생전에 부탁한 일을 하러 왔다고 한다. 49재까지 아쓰타네의 집안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모토에 따르면 오토미는 자신의 49재에 자기가 남긴 레시피로 요리를 만들어 크게 연회를 열기를 바랐다고 한다. 반신반의하는 료헤이 앞에 또 다른 여자가 나타난다. 아쓰타의 외동딸 유리코다. 그녀는 료헤이와 다른 이유로 지쳐 있었다. 남편 히로유키의 외도로 상대여자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혼을 결심하고 친정으로 돌아온 딸과 아내를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다고 후회하는 아버지. 두 사람의 멈춰버린 인생을 오토미의 레시피가 치유를 하기 시작한다.
남겨진 가족이 삶을 치유하고 재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한편으로 이 소설은 의붓딸과 남편에 의해서 백지 상태였던 계모의 삶이 채워지고 봉합되는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다. 전쟁 통에 고아 신세로 전락해 어렸을 때부터 몸이 불편한 조부의 수발을 드느라 삶의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지 못했던 옴마(오토미). 늦은 나이에 간신히 재취자리에 시집와서도 자신을 돌보기보다 가족을 감싸고, 사회시설의 의존증 여성들을 돕는 데 헌신했던 옴마. 그녀의 살아생전엔 전혀 몰랐고, 관심 갖지도 않았던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복원되면서 소설은 죽은 자와 살아 있는 자,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개인과 사회가 서로의 빈곳을 채워주는 따뜻한 연대감을 구축하며 행복을 향해 나아간다.

인생의 행복은 하루하루의 진심어린 생활이 모여 빛을 발하는 것!
수공예적 솜씨로 섬세하게 수놓은 가족소설의 아름다운 풍경


인생은 각자의 스토리텔링이 담기는 서사의 장과도 같다. 소설에서 옴마의 49재 연회에 장식할 그녀의 시대별 연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그러한 삶의 ‘내용’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그 내용이 대단한 업적 같은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은 옴마가 정성스레 일러스트를 그려 만든 생활 레시피가 말해 준다. 요리하고, 먹고, 마시고, 쓸고, 닦고, 장을 보고, 사람을 만나는 하루하루. 그 나날의 생활을 선명하게 색칠하는 무언가. 행복한 기분을 만들어내는 무언가. 웃음, 기쁨, 놀람, 설렘, 기대,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를 옴마는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따뜻한 연민과 사랑이 빚어내는 감정이다. 아쓰타 료헤이는 아내의 죽음 뒤에 그것을 깨달았고, 딸 유리코도 엄마의 지난 삶을 통해 남편과의 사이를 회복하는 가르침을 얻는다. 특히, 옴마가 37세에 남편 아쓰타 료헤이를 처음 만나 수줍게 감정을 고백하는 장면은 인생의 의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그 내용을 선연하게 빛내는 것은 무엇인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좋아한다느니, 사랑이라느니, 아이 러브 유라는 말은 없어도 돼요. 제가 차린 걸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 그걸로 충분히 행복해요. 아쓰타 씨는 그때 제 돼지호빵을 맛있다면서 드셨어요. 그 기억만으로 평생 행복하고 평생 믿으며 함께 할 수 있어요. 조금 전에 아쓰타 씨는 운명에는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 맛있다! 라는 한 마디에 적어도 저는 지난 불행이 날아갔어요. 저는 그 뒤로 아주 행복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옴마는 평생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디딤대 역할을 자청해 왔다. 그 디딤대를 밟은 사람은 그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서, 결코 그 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옴마는 그걸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역할 자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낸 밝고 강인한 여성이었던 것이다.
계모의 죽음 이후 49일 동안의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전혀 어둡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삶의 메시지를 환기시키는 이 소설은 작가 이부키 유키의 두 번째 소설로, 특유의 세밀한 구성과 여운 가득한 필치로 데뷔작을 뛰어넘는 성취를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전적인 운치와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 작품이 우리 독자들에게도 가족, 사랑, 삶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산뜻한 해법을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Kitchen & Soul series
키친앤소울 시리즈는 음식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주제와 메시지를 담은 소설과 에세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삶이 고단하고 외로운 날, 정성 가득한 음식은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줍니다. 그렇게 천천한 정성과 마음이 담긴 음식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까지 따뜻하고 친절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키친앤소울 시리즈는 엄마의 부엌에서 갓 지어낸 요리처럼 우리의 영혼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이야기들로 독자들을 찾아갈 것입니다.

추천평

슬픔을 알고, 따스함을 안다

마흔을 넘긴 내 인생에서 하지 못한 게 있다면 내 아이를 갖는 일이다. 시간에 제한이 있기에 어느 정도 나이가 된 여자들이라면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가족의 재생을 그린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읽고, 나는 그러한 생각에서 조금은 벗어났다.
후처로 들어간 아쓰타 네에서 남편 료헤이와 그의 어린 딸 유리코에게 애정을 다 바친 오토미가 71세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에 실의에 빠진 료헤이와 자신의 이혼문제에 지쳐 친정에 돌아온 유리코 앞에 화려한 화장을 한 이모토라는 여자애가 등장한다. 생전의 오토미에게 신세를 졌는데, 오토미는 자신이 죽으면 49일 동안 아쓰타네 집안일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당황하면서도 이모토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조금씩 기운을 차리는 두 사람. 자상한 브라질 청년 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연달아 등장하며 작품세계에 탄력이 붙는다.
한편, 아쓰타네 집 앞을 조용히 흐르는 강처럼 슬픔이 계속 감돌고 있다. 아이를 둘러싼 세 여성의 슬픔이 언뜻 보인다. 유리코를 낳았지만 몸이 약해서 키우지 못하고 죽은 마리코. 자신의 아이를 낳지 않고 유리코를 키운 오토미. 남편이 외도한 상대는 임신을 하고 아이를 갖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한 유리코. 세 여자들의 애달픈 마음이 가슴에 파고든다. 세 사람을 지켜보는 료헤이도 역시 안타깝고 슬프다.
49재에는 경도, 향도 필요 없고 크게 연회를 했으면 좋겠다는 오토미의 마지막 바람. 그걸 들어주는 료헤이가 겪은 기적에 나는 눈물이 흘렀다. 아이가 있든, 없든, 소중한 사람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무런 형체 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희미하게 따뜻하게 작은 빛과 같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 내가 살아온 인생이 비로소 의미를 갖지 않을까 싶다.
코이즈미 교코 小泉今日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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