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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살스런 이웃
페티 포트의 비밀 사라진 산울타리 새 파리의 입맛 예상치 못한 덫 아찔한 순간 비밀 사진사 뜻밖의 발견 소중한 내 친구 |
Ali Sparkes
Ross C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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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너 이게 무슨 짓이야?”
대니가 소리를 질렀다. “괜찮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이 분 안에 돌아올게.” 조시가 말했다. 대니는 끙 하며 손바닥으로 이마를 쳤다. 대니는 도저히 조시 혼자 가도록 내버려 둘 수가 없었다. “말도 안 돼! 이건 잘못하는 짓이야!” 대니는 투덜거리며 조시가 있는 비닐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고, 얘들아.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니?” 페티 포트는 놀란 듯 호들갑을 떨었지만, 얼굴에는 반기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얘들아, 명심해라. 약효가 그리 오래가지 않으니까 빨리 돌아와야 한다. 샤프 부인네 집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황당한 일을 겪고 싶지는 않겠지?” 조시는 기분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비닐 막이 회오리처럼 휙휙 움직이더니, 하늘 위로 불쑥 치솟았다. 마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두 발은 시멘트 바닥의 단단한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두 발이 아니라 여섯 개의 발이었다! --- 「사라진 산울타리 새」 중에서 소용돌이무늬가 새겨진 들판처럼 드넓은 붉은색 양탄자 위에 엄마의 산울타리 새 세 마리가 내팽개쳐져 있었다. 그때 타퀸과 샤프 부인이 거실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왔다. 샤프 부인은 여전히 파리채를 쥐고 있고, 타퀸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있었다. “저것들을 주워 담아라. 아니다, 잠깐! 먼저 저것들을 갈기갈기 찢어 버려야 해. 청소부 눈에 띌 수도 있으니까.” 샤프 부인이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쌍둥이 엄마가 애지중지하는 산울타리 새를 집어 들었다. “안돼애애애애애애!” 조시가 고함을 지르면서 샤프 부인 얼굴을 향해 돌진했다. 조시의 목표물은 널따란 분홍색 석판 같은 샤프 부인 얼굴 가운데에 불쑥 솟아 있는 커다란 코였다. 조시는 미처 계획을 바꿀 겨를도 없이 샤프 부인의 왼쪽 콧구멍 속으로 곧장 돌진해 들어갔다. --- 「예상치 못한 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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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 이름 : 대니 필립스 * 나이 : 여덟 살 * 키 : 조시보다 큼 * 좋아하는 것 : 스케이트보드 타기 * 싫어하는 것 :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들과 정리 정돈하기 * 장래 희망 : 스턴트맨 조시 * 이름 : 조시 필립스 * 나이 : 여덟 살 * 키 : 대니보다 큼 * 좋아하는 것 : 곤충 수집 * 싫어하는 것 : 스케이트보드 타기 * 장래 희망 : 곤충학자 찔끔이 * 이름 : 쌍둥이네 집 강아지 찔끔이 * 나이 : 두 살(사람 나이로 열네 살) * 키 : 작달막함 * 좋아하는 것 : 막대기 물어 오기 * 싫어하는 것 : 고양이 * 장래 희망 : 다람쥐 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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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이 되는 짜릿한 상상, 곤충 변신 대소동!
아이들은 변신 로봇 『트랜스 포머』 『전설의 용사 다간』, 변신 몬스터 『포켓몬스터』 『디지몬』, 변신 요정 『세일러문』 등 하나의 모습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변신 이야기에 열광한다. 왜냐하면 주인공들이 변신을 통해 변신 전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천하장사처럼 기운이 세진다거나, 새처럼 하늘을 날고,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주인공들을 보며 아이들은 평소 꿈꾸고 바라는 상상 속 모습을 투영하여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다. 『스위치』에서 대니와 조시는 페티 포트가 발명한 변신 스프레이를 맞고 파리로 변해 펼치는 아찔한 모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제트기처럼 공중을 가로지를 수 있는 날개, 360도를 훤히 볼 수 있는 눈, 냄새로 멀리 떨어진 치약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는 후각 등 실제 파리가 되어 하나씩 배우게 되는 거미의 특징이 많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페티 포트는 파리뿐만 아니라 거미, 개미, 모기와 같은 곤충부터 파충류, 포유류까지 변신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해 앞으로 쌍둥이들이 어떤 동물로 변신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탄탄한 줄거리를 갖춘 차별화된 곤충 챕터북! 『스위치』는 대니와 조시가 각 권마다 한 가지 곤충으로 변신하여 모험을 펼치는 명확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이다. 여기에 스위치 변신 약을 개발한 괴짜 과학자 페티 포트가 동료 과학자 빅터 크로치에게 당해 잃어버린 파충류, 포유류로 변신할 수 있는 비밀 공식이 담긴 변신 큐브와 기억의 일부를 되찾으려는 이야기가 더해져 전체 줄거리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형성하고 있다. 곤충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꼬마 벌레 박사 조시, 벌레만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 대신 운동을 잘하는 대니, 상반된 특징을 지닌 쌍둥이 형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사라진 변신 큐브를 직접 찾아 나선다.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힘을 합쳐 문제를 헤쳐 나가는 쌍둥이 형제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함께 변신 큐브의 행방을 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쌍둥이 형제가 곤충으로 변신했다가 돌아오는 비슷한 이야기 구조로 인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설정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플롯으로 보완하여 몰입도를 한층 높인 작품이다. 재미있는 놀이로 배우는 곤충 상식 퀴즈! 『스위치』에서는 쌍둥이들이 변신 스프레이를 맞고 변한 곤충의 모습과 행태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파리가 된 쌍둥이들이 뒤로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자신의 엉덩이까지 볼 수 있는 장면을 통해 파리 눈이 주위 포식자들을 잘 살필 수 있도록 360도를 볼 수 있다는 것과 파리는 음식물에 먹을 때 침을 뱉어 보다 쉽게 주둥이로 빨아들인다는 점, 멀리에서도 냄새를 알아챌 수 있을 만큼 후각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 외형 묘사를 통해 파리의 눈은 겹눈과 홑눈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리 여덟 개를 지니고 있다는 점 등 파리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스위치』는 이처럼 모험 이야기를 읽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곤충의 생태를 익힐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곤충 상식 퀴즈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앞서 배운 내용을 재미있는 퀴즈와 퍼즐로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돕는 작품이다. 아이들은 『스위치』를 통해 곤충 세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