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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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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존 그리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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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Grisham

1955년 아칸소(Arkansas) 주의 존스보로에서 태어난 존 그리샴은 헐리우드 대배우들과 감독들 사이에서 흥행의 보증 수표로 가장 신뢰 받는 원작자 중 한 명이다. 1981년 미시시피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근 10년간 근무하며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했다. 1983년에는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남부의 테네시 주에서 평범한 변호사 생활을 하던 중 소설가로 변신했다. 어렸을 때 꿈은 또래의 그 모든 아이들처럼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동경하는 프로야구 선수였다지만, 프로 선수로서 마땅한 경력을 쌓기에는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감당
1955년 아칸소(Arkansas) 주의 존스보로에서 태어난 존 그리샴은 헐리우드 대배우들과 감독들 사이에서 흥행의 보증 수표로 가장 신뢰 받는 원작자 중 한 명이다. 1981년 미시시피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근 10년간 근무하며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했다. 1983년에는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그는 미국 남부의 테네시 주에서 평범한 변호사 생활을 하던 중 소설가로 변신했다. 어렸을 때 꿈은 또래의 그 모든 아이들처럼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동경하는 프로야구 선수였다지만, 프로 선수로서 마땅한 경력을 쌓기에는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감당할 능력이 없음을 판단하고, 법대로 진로를 돌렸다고 전해진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그는 정치와 법이라는 메커니즘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오락화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펼쳐보인다. 존 그리샴 자신이 변호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항상 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되며, 또한 법을 공부한 사람답게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이 어느새 인간의 자유와 개성을 훼방 놓는 위압적인 존재가 되어 악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 집행하는 사람들, 법 질서에 편승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의 사람들, 돈과 권력을 위해 법을 담보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샴은 바로 인간의 문제를 고발한다. 여기에 독자의 시선을 휘어잡는 빠른 사건 전개와 팽팽한 문체가 더해져 독보적인 법정 스릴러의 영역이 구축된다.

어느 날 법정에서 강간의 희생양으로 법정에 오른 12세 소녀의 암담한 판결을 목도한 후, 만약 그 소녀의 아버지가 비인간적인 판결에 불복해 법정에서 범죄자를 직접 처단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스토리를 구상하다가 발표된 소설이 그리샴의 처녀작인 『타임 투 킬』이다. 1989년에 발표된 『타임 투 킬』은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탁월한 작품성과 완성도로 장차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이다. 하지만 신인작가의 작품이 그렇듯, 이 작품 또한 초판 5000부로 출간된 것이 전부였다.『타임 투 킬』을 계기로 그리샴은 본격적인 전업작가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

그가 처녀작을 탈고한 즉시 작업에 들어간 작품이 『The Firm』이다. 단어가 직관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지 국내 출시명은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이었다. 그리샴은 이 책으로 91년 전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하고, 60만 달러의 거액에 판권을 파라마운트사에 넘기며 본격적으로 헐리우드에 입성하게 된다. 이듬해인 92년에 『펠리컨 브리프』로 전미 베스트셀러 차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그리샴은 『타임 투 킬』에서 보여 준 가능성을 현실로 입증하기 시작한다. 그 후 해마다 한 작품씩, 93년 『의뢰인』, 94년 『가스실』, 95년 『레인메이커』, 96년 『사라진 배심원』, 97년 『파트너』, 98년 『거리의 변호사』, 99년 『유언』 등을 발표해 명실공히 전세계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군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96년 이후 전업작가의 길로 접어들며 변호사는 그만 두었다. 글을 쓰지 않을 때의 그리샴은 마을 지인들과 함께 선교 여행을 떠나거나, 유년기의 꿈인 메이저리그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자신의 사유지에 6개의 조그마한 볼필드를 운영하며 350여명의 아이들이 26개의 리틀야구리그로 참가하는 야구단의 단장으로 행복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이 외의 저서로는 『톱니바퀴』『관람석』『크리스마스 건너뛰기』『펠리컨 브리프』『불법의 제왕』『하얀집』『소환장』『최후의 배심원』『브로커』『유언장』『관람석』『어필』 『시어도어 분』『포토 카운티』『속죄 나무1, 2』 등이 있다. 2003년엔 그의 1996년작 소설 <사라진 배심원>을 원작으로 한 영화 <런어웨이>가 제작된 바 있다.

존 그리샴의 다른 상품

서강대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복수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리버풀 종합단과대학과 프랑스 브장송 CLA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청소부 밥』, [선과 악의 학교] 시리즈, 『마크 해던의 소문난 하루』, 『포드 카운티』, 『브림스톤』, 『호러 스토어』, 『게으른 백만장자』, 『마담 보베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인생 상속자』, 『램프』, 『오늘이 그날이다』, 『여자의 대화법은 男다르다』, 『세계명화비밀2-신화상징』, 『세계명화비밀2-성서상징』, 『안락사의 역사』, 『Don’t Speak English 글로
서강대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복수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리버풀 종합단과대학과 프랑스 브장송 CLA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청소부 밥』, [선과 악의 학교] 시리즈, 『마크 해던의 소문난 하루』, 『포드 카운티』, 『브림스톤』, 『호러 스토어』, 『게으른 백만장자』, 『마담 보베리』,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인생 상속자』, 『램프』, 『오늘이 그날이다』, 『여자의 대화법은 男다르다』, 『세계명화비밀2-신화상징』, 『세계명화비밀2-성서상징』, 『안락사의 역사』, 『Don’t Speak English 글로비쉬로 말하자 워크북』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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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83쪽 | 836g | 153*224*35mm
ISBN13
9788983924070

출판사 리뷰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 2011 신작 소설

최고의 법정 스릴러 작가 존 그리샴의 스물네 번째 신작 《고백》이 출간되었다. 《고백》은 미국와 영국에서 동시에 출간되면서 수주 간 베스트셀러 NO.1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O.J.심슨을 연상시키는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을 소재 삼은 이번 소설은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의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진중한 사회 문제의식마저 담아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설은 치어리더의 살인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9년간 사형수로 살아온 흑인 미식축구 선수 돈테 드럼의 이야기다. 그의 사형 집행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그날, 사형수 감방에서 450킬로미터나 떨어진 캔자스 주 교회에서는 이 사건의 진범인 트래비스 보이엇의 고해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소설은 비밀 유지의 의무를 저버리고 텍사스로 달려온 목사 키이스와 돈테 드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9년을 한결같이 싸워 온 변호사 로비 플랙의 사활을 건 전쟁이 벌어지면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판결에 반감을 품은 흑인들의 폭동까지 일어나면서, 텍사스 주 슬론 시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몰린다.

존 그리샴은 신작 《고백》에서 사법제도의 오남용으로 악명 높은 텍사스 주 슬론 시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적 살인죄 조작의 전과정과, 이로 인한 결과를 여과 없이 보여 준다. 그의 단골 주제인 부패한 사법 체제의 고발을 넘어 미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사형제도의 정당성에까지 날카로운 시선을 보낸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부패한 경찰과 검찰, 정치가들의 모습, 사형 후에 무고함이 밝혀지는 상황은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사법 체계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한 전직 판사는 고백한다. 이 소설에서 드러내 보이는 희생자들의 상처를 외면할 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올여름 존 그리샴의 작품을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이번 신작 《고백》이 최고의 선물이 되기 충분하다.

사형 집행 4일 앞둔 전직 미식축구 선수의 누명
거대한 음모에 맞선 한 개인의 승리


1998년 텍사스 주 슬론시에서 열일곱 살 치어리더 니콜 야버의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이 동원되어 니콜을 찾지만, 사건 해결은 미궁에 빠지고, 경찰은 시민들의 질타에서 벗어나기 위해 흑인 미식축구 선수 돈테 드럼을 희생 제물로 삼는다. 시체도, 증거도, 증인도 없는 상황이지만 갖은 협박과 거짓말로 받아 낸 거짓 자백과 인종차별적 편견에 사로잡힌 배심원들, 공정성을 잃어버린 판사는 돈테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로부터 9년 후, 사형 집행 일자가 4일 앞으로 다가온다.

사건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캔자스 주에서 이 사건의 진범 트래비스 보이엇은 가석방 상태로 교회를 찾는다. 돈테 드럼 사건의 진범임을 알게 된 목사는 무고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보이엇을 싣고 주 경계를 넘어 자신도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위험에 뛰어든다.

그러나 사형을 막기란 쉽지 않다. 검찰과 법조계 담당자들은 진범의 고백을 정신병자의 쇼로 치부하고, 변호사가 제출한 탄원서는 기각되며, 사형 집행 시각을 늦출 수 있는 권력자들은 진실의 소리를 외면한다.
보이엇이 진범임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이제 시체를 찾는 일뿐이다. 존 그리샴은 사형 제도가 존재하는 미국에서 사법체계의 오남용이 낳은 수많은 피해자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러나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9년간 무고한 사람을 증오하고 그의 사형까지 기꺼운 마음으로 지켜봤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 가족들의 혼란과 상처는 절절하다. 아들이 억울하게 살해당했지만 그 누구도 살인죄로 처벌할 수 없는 아이러니에 빠진 돈테 가족들은 절망한다. 또한 일촉즉발의 인종 폭동으로 인한 화재, 방화 사건으로 잿더미가 된 교회와 낭비된 시간과 세금은 환산조차 불가능한 상처로 남는다.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한 변호사 로비 플랙은 결국 돈테 드럼의 무죄를 밝혀내고 거대 사법체계에 맞서 승리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상처뿐인 영광이다.

숨 막히는 긴장감, 거침없는 내러티브, 날카로운 문제의식 담은 수작

10년 이상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사실상 사형폐지국을 제외하고도 전 세계 59개국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사형제도의 정당성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누가 이들에게 인간을 죽일 권리를 부여했는가?” 존 그리샴의 질문은 직접적이면서도 공격적이다. 인종차별적 살인죄 논란으로 미국 전역을 들썩였던 O.J.심슨의 배경과 전작 《이노센트 맨》의 주인공 론 윌리엄슨에게 부여되었던 철저한 인권유린의 비극은 이 소설의 중심부를 흐르며 독자들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미래의 젊은이상이 가져야 할 정의감과 명석함을 겸비한 주컀공 돈테 드럼은 거대한 권력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는 힘없는 개인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그 후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다” 식의 결론을 넘어서는, 현실에 바탕한 결말을 제시한 존 그리샴은 그 특유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속도감 있는 전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내러티브로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마력을 뿜어내며, 부패한 사법체계의 고발을 넘어 사회 전체로까지 확대된 문제의식을 보여 주는 이 소설의 매력은 끊임없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존 그리샴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수작이다.

리뷰/한줄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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