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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일하는 자동차 출동! 배를 타고 야호! |
Peter 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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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공룡 목욕탕
목욕 시간이 되자, 아이는 공룡 장난감을 들고 욕조 안에 들어간다. 그런데 그때 욕조 안에서 갑자기 공룡이 얼굴을 내민다. 곧 또 다른 공룡이 나타나더니 추격전을 벌이고, 점점 덩치가 큰 공룡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급기야 공룡시대가 펼쳐진다. 공룡들은 아이의 엄마가 수건을 가지고 달려온 다음에야 물방울을 떨어뜨리며 책 밖으로 사라진다. 209 소방차가 되었어 소방차를 매우 좋아하는 아이가 어느 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소방차가 되어 있다. 아이는 사이렌을 울리며 신 나게 달려 높은 빌딩에 있는 고양이와 곰돌이를 구하고, 불꽃에 휩싸인 빌딩의 불도 끈다. 그때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풍겨 온다. 바로 팬케이크 냄새! 아이는 소방차를 세우고 맛있게 아침을 먹는다. 210 일하는 자동차 출동! 일하는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신 나게 놀던 아이의 귀에 방 정리를 하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러자 아이는 일하는 자동차를 총출동시킨다. 방 안 소품들을 불도저로 밀어 내고, 굴착기로 퍼 올리고, 덤프트럭으로 나르고,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자 방 안은 어느새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다. 깨끗한 방을 뒤로하고 엄마와 아이는 기분 좋게 외출을 한다. 211 배를 타고 야호! 소파 위에 한 아이가 앉아 있다. 그때 아이의 눈에 띈 것은 푸른색의 작은 카펫! 순간 아이는 바다 냄새를 물씬 느끼고, 소파와 소파 위에 있던 소품들을 이용하여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놀이를 시작한다. 처음엔 고무보트였던 배는 돛단배, 해적선 등으로 변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괴물을 만난다. 곧 괴물의 정체가 밝혀지고, 아이는 엄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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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상 수상 작가 피터 시스가 안내하는
유쾌하고 신나는 상상의 세계! 공룡 장난감 하나로 공룡시대를 갔다 오고, 소방차가 되어 불꽃에 휩싸인 도시를 구해요. 일하는 자동차들을 출동시켜 방을 정리하고, 소파 위에서 바다를 멋지게 항해하지요. 좋아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소방차, 기차, 배 같은 탈것부터 모자, 신발, 장난감 같은 자신의 특정 소지품까지, 어떤 것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것에 대한 애착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마음은 어느 아이들이나 똑같다. 세계적 그림책 작가이자 다정한 아빠이기도 한 피터 시스는 어린이들의 이러한 마음을 잘 읽어 내고, 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지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마음을 나누려 했던 ‘아빠’ 피터 시스의 마음이 책 곳곳에서 묻어난다. 특히 《소방차가 되었어》는 피터 시스가 소방차를 무척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만든 책으로,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 있다.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일하는 자동차 출동!》, 《배를 타고 야호!》는 공룡, 소방차, 중장비, 배를 사랑하는 아이의 이야기로, 좋아하는 것에 집착하다 못해 아예 좋아하는 것으로 변신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잘 배어 있다. 한 가지만 좋아하는 주인공의 마음은 그림의 주조 색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소방차가 되었어》는 빨간색, 《일하는 자동차 출동!》은 노란색, 《배를 타고 야호!》는 푸른색을 강조해 사용했는데, 이는 좋아하는 대상만 눈에 보이는 아이의 심리 상태를 한눈에 드러나게 한 것이다. 놀이를 통해 상상의 힘을 키우는 아이 어린이들은 특별할 것 없는 소품으로도 재미난 놀이를 만들어 내는 놀라운 재주를 타고난다. 그래서 공룡 장난감 하나로 공룡시대를 오가기도 하고, 종이 한 장으로 하늘을 날며 세계 일주를 하기도 한다.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일하는 자동차 출동!》, 《배를 타고 야호!》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상상 놀이를 만들어 내는 어린아이들의 천성이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다. 《공룡 목욕탕》에서 아이는 목욕탕에 들고 들어간 작은 공룡 장난감 하나로 공룡들의 추격전을 상상하며 흥미진진한 목욕 시간을 보낸다. 《소방차가 되었어》에서는 주인공 매트가 소방차로 변신한다. 아이가 사람이 아닌 자동차가 되면서 상상은 더욱 재미있어진다. 소방차가 된 매트는 사이렌을 울리며 신 나게 도로를 달리고, 시원하게 물을 뿌리며 불을 끈다. 《일하는 자동차 출동!》에서는 방 정리에 장난감 중장비 차들이 총출동된다. 매트는 상상 놀이를 통해 귀찮을 법한 방 정리를 즐겁게 해 낸다. 청소가 놀이가 되는 긍정적인 사고, 이는 상상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배를 타고 야호!》에서는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를 항해한다. 놀아 줄 사람이 없는지 소파에 무심히 앉아 있던 매트는 상상 놀이를 통해 무료한 시간을 푸른 바다를 항해하는 황홀한 시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그 놀이에 청소를 마친 엄마까지 초대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한바탕 신 나게 논 매트는 마음 한가득 충만감을 안고 현실로 돌아온다. 아이는 상상이 선사한 충만감으로 즐겁게 일상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현실과 판타지, 두 상반된 세계의 절묘한 조화 주인공의 상상이 시작되는 곳은 일상생활 공간인 집이다. 아이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가, 빨간색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일하는 자동차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소파 위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한순간 공룡시대에 가 있고, 소방차가 되고, 중장비가 가득한 공사 현장에 가고, 넓디넓은 바다 한가운데에 서 있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선상에서 펼쳐지는 상상은 놀이가 진행될수록 점점 확장된 세계를 보여 주되 과장되지 않다. 현실에 발을 딛고 상상의 세계로 한번 껑충 뛰어오르는 느낌이랄까. 《공룡 목욕탕》에서는 목욕탕이란 일상적인 공간이 거대한 공룡들이 뛰어다니는 어마어마한 장이 된다. 《소방차가 되었어》에서는 침대에서 자던 아이가 점점 소방차가 되어 가는 장면이 한 화면에 매우 자연스럽게 연출되었다. 소방차 매트가 달리는 공간은 더 이상 현실의 공간이 아니다. 불꽃에 휩싸인 도시가 된 그곳에서 매트는 고양이를 구하고, 빌딩의 불을 끈다. 《일하는 자동차 출동!》에서는 장난감 차들이 진짜 중장비가 되어 버린다. 각 중장비의 기능에 따라 파고, 밀어 내고, 들어 올리면서 아이는 방을 치운다. 놀이가 진행되고 상상이 깊어 갈수록 중장비들의 크기가 커진다. 자동차들의 크기뿐 아니라 글자의 크기와 색은 상상의 확장을 직관적으로 보여 준다. 《배를 타고 야호!》에서 매트는 소파와 소파 위에 있던 몇몇 소품들을 이용하여 온갖 종류의 배를 만든다. 상상 속쟀 배는 맨 처음엔 고무보트였다가, 아이가 점차 놀이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카누, 돛단배, 잠수함이 된다. 피터 시스는 현실의 모습이 아이의 머릿속에 어떻게 상상으로 자리 잡았는지 독자들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현실과 상상, 두 세계를 한 장면에 담아냈다. 또한 상상이 절정을 이루는 부분에서는 책장이 펼쳐지도록 구성하여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소방차가 되었어》에는 소방차로 변신한 주인공이, 《일하는 자동차 출동!》에는 제일 큰 크레인이, 《배를 타고 야호!》에는 바다 괴물이 펼쳐지면서, 더욱 확장된 상상의 세계를 보여 준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가 영유아들을 위해 만든 책 피터 시스는 《티베트》, 《갈릴레오 갈릴레이》, 《장벽》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 《생명의 나무》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은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피터 시스가 그동안 선보인 작품은 매우 섬세한 펜화와 은은한 채색, 의미 있는 메시지로 대변된다. 하지만 피터 시스는 어린 아들을 위해 색다른 시도를 감행했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 검은색 선과 주조색만 사용한 간결한 그림, 아예 없거나 최소화된 글은 어린아이들이 그림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인지 훈련 기회도 제공하여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모두 자극시킨다. 《공룡 목욕탕》에서는 면지에 각종 공룡들이 소개되어 있다. 《소방차가 되었어》에서는 소방차로 변신한 주인공의 몸 안에 1부터 10까지의 소방 소품이 들어 있고, 《일하는 자동차 출동!》에서는 크레인의 철골 사이사이에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숨어 있다. 또한 상상의 세계에서 뛰놀다가 마지막에 가족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결말은 어린 독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