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시작
1 승진: 멈춰 있는 에스컬레이터 유리천장에 대한 오해들 | 여성의 승진 | 남성의 승진 | 승진 차별: ‘그런데’와 그래도‘ 2 고과: ‘처음으로 돌아가시오’와 ‘세 칸 앞으로’ 편파적 인정과 기회 불평등의 순환고리 | 남성 생계부양자 모델 | 경력 단절 | 야망 없는 여성들? | 누가 인정받는 일을 하는가 3 동일 직급: 기울어진 바닥 다른 임금 | 다른 지출 4 여건: 하이힐과 모래주머니 가사노동 | 꾸밈노동 | 감정노동 5 고용 안정성: 사라지는 여성들 결혼 퇴직과 조기 정년 | 여성은 왜 일터를 떠나는가 6 취업 남성 선호 | 여성 적대 7 진로 선택 여성의 일, 남성의 일 | 왜 선택하는가? 8 성취도 평가 9 자원 가정의 지원 | 사회의 지원 끝-혹은 시작 주 후기 |
이민경의 다른 상품
|
“성별로 인해 임금이 달라지는 일은 있다. 더 분명히 말하면, 삶의 갖가지 국면에 숨어든 성차별이 여성의 경제력을 전 생애에 걸쳐 뭉텅뭉텅 덜어내고 야금야금 깎아낸다. (...)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함께하기를 권한다. 또 아는가, 길을 잃은 임금이 모여드는 곳에 다다른다면 언젠가 모르는 사이 헤어져야 했던 당신의 임금과도 만나게 될지.”
---「시작」중에서 “노력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내고 나면 이들에게는 겨우 ‘웬만한 남자보다 일 잘하는’ 같은 수식어가 붙는다. 여기서 문제는 같은 직급의 남성은 절대로 ‘웬만한 여성을 능가하는 임원’으로 소개되는 일이 없다는 데 있다. ‘남자도 노력하면 팀장이 될 수 있으니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와 같은 말은 없다. 차별은 딛고 이겨내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굳이 디뎌 싸워야 했던 그 무언가를 전부 일컫는다. 차별은 ‘여자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누군가가 증명해낼 때가 아니라, 이 말이 ‘남자라도 할 수 있다’만큼 우습게 들릴 때 사라진다.” ---「승진: 멈춰 있는 에스컬레이터」중에서 “성별임금격차의 어떤 부분은 정책으로 가시화할 수 있으며, 제도적 해결법을 고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때문에 급여를 받는 당사자인 여성에게 더 당당한 태도로 정당한 임금을 요구하라고 말하기에 앞서 이를 어렵게 하는 현실적 여건들을 살피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거대한 임금격차가 실존하는데, 이것을 거듭 악화시키고 심지어 스스로가 차별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 잃어버린 임금을 찾고자 한다면, 출발선에서 이미 성별 때문에 확보하지 못한 자원이 무엇인지부터 물어야 한다.” ---「동일 직급: 기울어진 바닥」중에서 “잃어버린 임금을 찾아보라는 물음을 멀리 던지고 열심히 뒤쫓아가보았다. 펼쳐지는 풍경은 참담했다. 이만큼의 역경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 않은 여성들이 있다는 사실이 마치 기적처럼 느껴진다. 그 모든 것을 겪고 각자의 자리를 지킨 모두에게 빠짐없이 경의를 표하고 싶다. 우리 모두는 진작 지금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았어야 했다. 생존이 지금보다 더 쉬운 일이어야 한다. 이 어설픈 시도가 그것을 가능케 할 더 많은 이야기를 부르는 작은 계기가 되었기를 간절히 바란다.” ---「후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