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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비에서 망설이게 되는 것들
후회 없는 선택, 후회하는 선택
이영만
페이퍼로드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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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삶의 갈림길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갈망하는 그대에게
프롤로그. 인생은 BCD다

1장. 가슴이 시키는 대로 선택하라
이때라고 생각하면 올인하라-손정의의 과감한 배팅
이미 늦은 때란 없다-장사익의 늦깍이 데뷔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김미현의 무한도전
만인이 다 반대해도-주유의 외로운 주장
열정을 선택하라-진대제의 광인정신
가슴이 시키면 지는 싸움이라도 해라-브루노의 신념
가슴의 선택과 머리의 선택-노무현과 이인제의 엇갈린 행보
부록 1: 어떤 일을 할 것인가?

2장. 뱀처럼 지혜롭게 선택하라
약점을 보완할 것인가 강점을 강화할 것인가-김태식을 망친 조언
변화의 시기에 몸을 낮추는 선택-안성기의 주제 파악
정확한 형세판단-서희의 담판
친구 따라 강남 가지 마라-정준호의 부화뇌동
위기에 더욱 필요한 머리싸움-홍수환의 사전오기
소소한 것이 결정타가 될 수 있다-류현진을 놓친 롯데자이언츠
빠르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움직여라-김재규의 7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지-박찬호의 오판
부록 2: 결혼은 필수인가 선택인가?

3장. 소처럼 우직하게 걸어가라
현명한 포기보다 미련한 고집-한의사 김홍경의 10년 공부
비겁한 승리인가 당당한 패배인가-삼성라이온스의 자충수
스타의 길, 대타의 길-박일과 하일성의 언더스터니
읍참마속 뒤에 숨은 공명의 비겁함-제갈량의 딜레마
이왕 할 거라면 확실하게-조성민과 한명우의 재기
가지 않은 길을 가라-박범훈의 좁은길
길이 많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마라-김인식의 베스트라인업
잘못된 선택이라도 포기하지 마라-이기우의 턴어라운드
부록: 어떤 친구를 선택할 것인가?

4장. 후회 없는 선택을 낳는 7가지 태도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라
선택의 주체가 되라
몸에 맞는 옷을 입어라
배려하라
다르게 생각하라
실패를 두려워 마라
쪽팔리는 선택은 하지 마라

5장. 선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실행전략
이루어야 할 꿈을 잊지 마라
단순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라
다양하게 예측하라
집중하라
경험을 활용하라
강점을 활용하라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라
긍정의 힘을 믿어라
결과를 확신하고 밀어붙여라
배짱을 부려라
버티는 힘을 키워라
유혹을 멀리 하라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봐라
습관을 바꾸자, 오늘 하루만

6장. 뻘짓을 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소탐대실
근시안
부화뇌동
머뭇거림
중도포기
조급증
형세착오

에필로그. 후회 없는 선택

저자 소개 1

1953년에 태어나 인천에서 송도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고3 때였다. 왜 그 길을 선택했는지는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기자를 현대판 암행어사쯤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몇 차례 실패 끝에 신문기자가 되었으나 입사 3년 만인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의 언론사 통폐합 조치로 강제해직 당했다. 해직 6년 동안에는 봄볕이 좋아 회사 가다가 옆길로 새고 가을빛이 처량해 기차를 타면서 보험회사, 제약회사, 유통회사 등을 전전하다 1986년 《경향신문》에 입사, 체육부 기자로 현장을 뛰면서
1953년에 태어나 인천에서 송도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고3 때였다. 왜 그 길을 선택했는지는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기자를 현대판 암행어사쯤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기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몇 차례 실패 끝에 신문기자가 되었으나 입사 3년 만인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의 언론사 통폐합 조치로 강제해직 당했다.

해직 6년 동안에는 봄볕이 좋아 회사 가다가 옆길로 새고 가을빛이 처량해 기차를 타면서 보험회사, 제약회사, 유통회사 등을 전전하다 1986년 《경향신문》에 입사, 체육부 기자로 현장을 뛰면서 필명을 날렸다. 이후 ‘매거진X’ 기획취재부장, 출판본부장, 편집국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헤럴드미디어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틈틈이 독학으로 익힌 그림과 글씨, 목공을 수련하고 있다.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지켜보았다.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만난 이들이 무척 다양한 편이었고 그들이 가는 길도 다채로웠다.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사람, 힘든 길인 줄 알면서 뚜벅뚜벅 걷는 사람, 얍삽하게 지름길로 뛰어가는 사람, 무모하게 앞질러 길을 가는 사람, 묵묵히 가는 사람, 떠들썩하게 날뛰며 가는 사람. 옆에서 보면 그들의 종착역이 확실하게 보이고 그렇게 생각한 대로 대부분 결론이 나지만 정작 자신들은 가는 길의 끝을 모르고 있었다. 하긴 우리 모두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들을 보면서, 그리고 살아오면서 느낀 한 가지는 삶의 철학이다. 어떤 길을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잘되고 못 되는 것이 결정 나지만 길게 보면 최후의 승자는 자신의 올바른 생각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이었다. 비록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갈 길이 아니면 가지 않은 사람들, 가야 할 길이라면 고통까지도 즐긴 사람들이 잘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했다.
사실 특별한 인생은 별로 없다. 대부분의 삶은 비슷비슷하다. 토정비결에 바탕을 둔 오늘의 운세는 절대 맞을 리 없다.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을 한 통에 몰아놓고 점치는 것 아닌가. 그런데도 더러 맞다고 생각하는 건 우리네 삶 자체가 그만큼 크게 다르지 않아서이다.

지금 살아있는 게 가장 큰일이고 가장 잘한 일. 누군가가 한 말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그렇다면 뭘 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겠다 싶다.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고 해서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지은 책으로 『인생의 고비에서 망설이게 되는 것들』 『오래 사는 병, 당뇨』 『김응용의 힘: 이 남자가 이기는 법』 『뜨락일기』 『벼랑 끝에 서면 길이 보인다』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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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58g | 153*224*20mm
ISBN13
9788992920612

책 속으로

“독야청청 하는 것이 자칫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고립되는 것이 두렵거나 힘들어서 대세를 따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사람들은 대개 비슷하게 비겁하기 때문이다.” ---p.45

“세상을 발전시키고 지탱하는 건 아마도 열정을 다 바친 투혼, 모든 걸 포기하고 한 가지에만 미치는 광인정신(???v)일지도 모른다. 힘든 일,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일수록 광인지수가 높아야 한다.”---p.52

“열정은 마음의 청춘이다. 그러므로 열정을 지닌 사람은 환갑을 넘겨도 청춘이다. 청춘이 그렇듯 열정은 그 어떤 어려움,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고 모자라는 재능까지도 채울 수 있다.”---p.52

“‘왕년에’는 언제나 박물관에 집어넣어야 하는 단어이다. 과거는 이미 흘러갔다. 날아간 방귀와 씨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p.86

“좋은 자리라도 자기 것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면 붙잡지 말아야 한다. 억지로 잡았다가는 정말 자신의 자리를 못 잡게 된다. 두 손 가득 뭔가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손을 비워야 뭐든 잡을 수 있는데 말이다.”---p.121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것도 고집이고 과학적 진실로 알려진 상식을 뒤엎어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 것도 황소고집이었다. 고집의 힘이 위대한 사람들을 탄생시켰고 인류역사를 발전시켰다. 인류의 역사는 그래서 고집의 역사이기도 하다.”---p.127

“인생은 단순하지 않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이긴다고 다 이기는 것이 아니고 진다고 해서 다 지는 것도 아니다.”-139

“선택만 하고 선택에 맞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선택은 전혀 의미가 없다. 자기 자신이 정말 원하는 선택이고 그것이 정말 잘되기를 바란다면 선택에 기울인 노력, 그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고른다는 것, 선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p.146

“리더는 자신이 세운 전략이 어긋나고 자신이 고른 사람이 실패했다면 그것을 탓하기 전에 우선 자신에게 먼저 벌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후배들의 믿음과 존경을 얻을 수 있으며 믿음이 있어야 다음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다.”---p.152

“지금 이 순간 가장 급한 일,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밖에 없다.”---p.171

“내가 가지 않은 길, 남이 가지 않는 길, 가기 힘든 좁은 길이 더 큰 지혜일 수 있다. 가는 길이 힘들면서도 상대적으로 편안하다. 경쟁자가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p.189

“짧은 한때의 기쁨을 위해 영원히 쪽팔리는 선택은 하지 말아야 한다. 선택은 반드시 기록에 남는 자신의 얼굴이고 이름이다.” ---p.194

“전성기 시절 이종범은 뛰기만 하면 도루에 성공했다. 그의 도루 비결은 ‘뛸 때는 그저 뛰기만 하는 것’이었다. 기회를 엿보다 일단 뛰면 머리는 다 비우고 다리만 사용했다. 생각하면 생각하는 만큼 다리가 덜 움직인다고 여겼다.”---p.204

“조화롭게 사는 데는 두 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마라. 둘째, 모든 것은 다 사소하다.”---p.212

“깡으로 한다는 건 지레 겁먹거나 주눅 들지 않겠다는 것, 악착같이 버티면서 밀고 나가는 것이다. 배짱과 깡은 힘들 때일수록 더욱 필요하다.”---p.216

“기다리면 꽃 피울 것을 국화를 믿지 않고 혹시 영양이 부족한가 싶어 물을 자주 주면 죽고 그냥 풀인가 싶어 뽑아버리면 ‘이제는 돌아와 내 누님 같은 꽃’을 보지 못한다.”

---p.242

출판사 리뷰

태어나서 선택하다 가는 인생

우리는 누구나 선택의 딜레마 속에서 살아간다. 짬뽕과 짜장면 사이에서 하게 되는 일상의 고민에서부터,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배우자를 만날까 하는 무거운 선택까지 그 목록은 끝이 없다.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은 태어나서 죽는 것인데 그 사이에 선택이 있다‘고 정의했다. 요컨대 ’인생=B+C+D‘라는 것. 인생이란 ’태어나서(Birth)' 크고 작은 수많은 ‘선택(Choice)'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살다가 결국에는 ’죽는(Death)' 것이란 말이다. 이 가운데 태어나고 죽는 일은 인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선택밖에 없다. 참으로 덧없지만 그래서 참으로 중요하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마음의 내비게이션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광고카피다. 이 짧은 문장이 그토록 큰 울림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선택의 중요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대체로 이처럼 중요한 삶의 화두들에 관해 차분하게 성찰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더구나 ‘선택’이라는 특정한 주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책도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이 필요한 지점이다.
『인생의 고비에서 망설이게 되는 것들』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누구나 그 중요성을 수긍하는 ‘선택’의 문제에 대한 전면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선택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흥미진진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과거에 내렸던 선택들을 돌아보게 하며, 앞으로 마주치게 될 선택의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준점들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이 책의 독자들은 인생길의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마음의 내비게이션 한 대씩을 장착하게 된다. 넉넉한 연륜으로 숙성시킨 문장들이 담고 있는 삶에 관한 웅숭깊은 통찰과 깨달음은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선택의 23가지 시뮬레이션

『인생의 고비에서 망설이게 되는 것들』의 23가지 사례에 등장하는 현존 인물들은 대부분 저자가 오랜 기자생활을 하면서 직접 만났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쉽지 않은 선택을 했고, 힘겨운 여정을 거쳐 성공하거나 실패했다. 저자는 한순간의 적절한 선택 하나로 인생이 달라진 사람들도 목격했으며, 결말이 뻔히 보이는 잘못된 결정을 눈도 꿈쩍 않고 내리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아역배우 출신 안성기는 성인이 된 이후 늘 한국영화의 중심에 서 있었다. 국민배우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그에게도 변화의 순간이 찾아왔다. 주연만 도맡아했던 그에게 영화감독 이명세가 제안한 것은 조연이었다. 그것도 대사라곤 중얼거리듯 한마디뿐인 역할이었다. 깊은 고민에 빠진 안성기는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변할 수 있을 때 변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다. 한국영화사상 유례없이 강렬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던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이렇게 탄생했다. 시답잖은 ‘왕년에’에 집착하지 않은 안성기의 현명한 선택은 그에게 제2의 전성기를 열어주었다.

1980년대 초 혜성처럼 등장한 돌주먹 김태식은 한국에서 일찍이 본 적이 없는 유형의 복서였다. 붙었다 하면 난타전이고 이겼다 하면 KO승이었다. 불세출의 테크니션 홍수환이 알폰소 자모라의 둔탁한 주먹에 두 번이나 나가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던 권투 팬들은 김태식에 열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데뷔 14전 만에 세계챔피언을 접수한 김태식에게 전문가들의 ‘감 놔라 배 놔라’가 쏟아졌다. 펀치력은 좋지만 헛주먹질이 많아 효율이 떨어진다며 약점인 테크닉을 보강하라는 주문이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조언들을 따르다 자신의 강점이었던 거친 복싱스타일마저 잃게 된 김태식은 결국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저자는 그들이 걸어간 다양한 길들을 통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그 선택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라는 묵직한 화두를 잽처럼 가볍게 던진다. 평생 사람을 만나고 탐구하는 일에 종사했던 저자는 그 선택들의 중요한 순간을 복기하고 음미함으로써 독자들이 그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여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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