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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연어·연어 이야기 - 한국문학전집 008
안도현 동화 EPUB
안도현
문학동네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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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연어
연어 이야기

해설 | 이문재(시인)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저자 소개 1

安度眩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비롯해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까지 11권의 시집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수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냠냠』, 『기러기는 차갑다』 등의 동시집과 『물고기 똥을 눈 아이』, 『고양이의 복수』, 『눈썰매 타는 임금님』 등 여러 권의 동화를 썼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00만 부를 넘긴 베스트셀러로 15개국의 언어로 해외에 번역 출간되었다. 『백석평전』, 『그런 일』 등의 산문을 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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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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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7.81MB ?
ISBN13
9788954630368
KC인증

출판사 리뷰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08
안도현 동화 연어·연어 이야기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8권은 넘치는 감성과 투명한 서정, 사소한 풍경으로부터 빛나는 의미를 길어올리는 시적 상상력과 소담스러운 언어 미학으로 평단과 독자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시인 안도현의 동화 『연어』와 『연어 이야기』이다. 『연어』(1996)를 통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비견되는 감동을 선사했던 작가는 이 작품의 후속작인 『연어 이야기』(2010)를 통해 다시 한번 연어들의 고단한 성장과정을 인간의 삶과 연결시키면서 우리가 저마다의 폭포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어』는 은빛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장엄한 여행길에서 삶의 본질과 존재의 아픔을 묻는 이야기이다. 모천을 향해 거슬러올라가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꿈을 찾아간다는 뜻일 테고, 이는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다. 우리는 은빛연어의 고통스럽지만 감동적인 여정(旅程)을 함께하면서 자신의 삶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또한 은빛연어의 깨달음―존재한다는 것은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되는 것이고 이는 지금 여기서 너를 감싸는 것을 의미한다는 말은 우리 삶의 겸허한 풍경을 이룬다. 그리고 십오 년이 지난 후, 우리는 삶에 대한 새로운 풍경 하나를 더 가지게 된다.

『연어 이야기』는 꽁꽁 얼어붙은 얼음장 아래 ‘나’가 알을 찢고 나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려움이라는 작은 구슬을 뚫고 나온 ‘나’의 앞엔, 다시 은빛연어와 눈맑은연어가 경험했던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은빛연어가 누나연어를 여의고 눈맑은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 오르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나’와 ‘너’는 사물과 사물, 사물과 나, 다시 나와 너를 잇고 있는 보이지 않는 끈에 대해, 마음이 마음을 만나는 길에 대해, 서로를 물들이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두 편의 이야기를 묶은 『연어·연어 이야기』는 우리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세상을 헤맬 때마다 언제든 펼쳐보게 될 인생의 책이 될 것이다.

추천평

안도현의 아바타 중 하나인 초록강은 은빛연어에게 이렇게 말한다. “존재한다는 것, 그것은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된다는 뜻”이라고.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근본 이유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세계관에서는 주인과 하인이 따로 없다. 모래와 별 사이에 높고 낮음이 없다. 지렁이와 독수리 사이에 우열이 없다. 은행나무와 할머니 사이에 단절이 없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세계관이,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 이문재(시인,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 이야기에는 죽음으로 자유를 얻고 벽을 뛰어넘으며 사랑의 바다에 스며든 한 은빛연어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그 연어는 알고 있었을까.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고 강은 다시 물소리를 들려주고 물소리는 다시 흰 새떼들을 날려보내는 이 어쩔 수 없는 사랑의 순환을. 이 끊이지 않는 사랑의 이어짐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사랑의 기술임을.
신수정(문학평론가,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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