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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008
고양이 신체의 비밀/018 고양이의 타고난 행동/040 고양이의 몸짓 언어!/066 고양이의 스피드 인생!/076 고양이는 편식한다/088 고양이의 문제행동/100 고양이는 놀이를 좋아한다/124 클리커 트레이닝/140 SOS! 고양이가 아픈 것 같아요/144 고양이와 외출하기/154 고양이의 사랑/162 고양이에 과한 잡학 상식/170 |
林子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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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신은 모든 창조물에 목적을 부여했는데 유일하게 고양이만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로 모든 고양이는 각각 가장 훌륭한 즉흥 창작품이지요. 동물행동학자인 저는 진료실에서 집사들이키우는 고양이의 행동과 그뒤에 감춰진 뜻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연구합니다. 집사가 고양이를 이해하게 되면 고양이 입장에서 사물을 대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적적하게 고양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고양이의 문제행동을 해결할 수 있고 집사와 고양이 사이에 강력하고 끈끈한 감정적 관계도 생기지요. 저는 고양이의 문제행동을 접했을 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크고 작은 강연과 모임을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고양이의 행동과 관련된 지식을 알리고 지도해왔습니다. 사람들이 오해하거나 잘 몰라서 상처받는 고양이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지요. 이 책은 제가 ‘고양이 별!’이라는 곳에서 일 년 동안 유학하면서 기록한 중요한 Q&A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고양이에 관한 지식의 핵심 요점을 빠르게 습득하기 바라봅니다. 더불어 많은 애묘인들이 이 글을 읽으면서 고양이와의 거리감을 좀 더 좁히고 그들의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해보는 경험을 해보기를 바랍니다.
--- p.6 고양이를 처음 만날 때 당신은 예절을 지키나요? 고양이는 무척 귀여운 존재지만 야생의 습성이 남아 있는 사냥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 눈에 비친 사람은 위협을 주는 거대한 물체지요. 이런 고양이를 대하는 예절 3대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고양이를 예의에 어긋날 정도로 뚫어지게 쳐다보지 말 것, 둘째는 갑작스럽게 건드리지 말 것, 셋째는 큰 소리로 말하지 말 것입니다. 고양이의 눈을 계속 응시하지 말고, 먼저 달려가서 고양이를 끌어안지 말고, 큰 소리로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말하면 옆에 있는 낯선 고양이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고양이가 느끼는 위협만 더 커질 뿐입니다. --- p.9 고양이의 발 가락은 모두 몇 개인가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고양이의 발가락은 앞발에 각각 5개씩, 뒷발에 4개씩, 네 발을 모두 합하면 18개가 있어야 합니다. 다만 소수 유전 변이에 의해 다지증(polydact yly)이 생겨 발가락의 숫자가 일반적인 고양이보다 훨씬 더 많아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어떤 특정 품 종묘에서 다발하는데 예를 들 면 메인 쿤 Maine Coon은 다지증이 자주 생기는 품종입니다. --- p.30 고양이는 왜 사람 배나 등에 꾹꾹이 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이 행동은 새끼고양이 시절 두 손으로 어미고양이의 젖을 누르면서 모유를 먹었던 경험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렇다고 어미의 젖을 먹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처럼 그저 어릴 적 행동을 취하면서 어미를 그리워하는 것이지요. 사랑받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고양이들만 성묘가 된 뒤에도 이런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지요. 유년기에 모유를 먹던 동작을 따라 하면서 정신적 위안을 얻고, 정서적인 무료함이나 스트레스 또는 불안을 토로하면서, 집사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 p.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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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삶의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당장 고양이 곁에 다가가보세요! 고양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선 정확한 정보는 모른다. 다만 프랑스 유명 수의사이자 작가인 프레낭 메리는 사람에게 호랑이를 안는 느낌을 주기 위해 신이 고양이를 창조했다고 말한다. 더불어 신은 모든 창조물에게 어떤 목적을 부여했지만 고양이에게만은 목적은 부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사는 동물인지 모른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인간은 사랑과 즐거움을 얻는다. 삶 속의 고난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음악과 고양이라고 슈바이처가 단언했듯 고양이는 우리에게 주는 것도 없으면서 사랑을 받는 존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각박해진 사회 속에서 저 혼자만의 멋으로 고고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고양이를 보면서 인간은 나름의 로망을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 평안해지고 행복해지는 존재를 곁에 두면서 각박한 이 세상을 견뎌내고 싶은 것은 아닐까? 여태 사람이 알지 못했던 고양이만의 행동과 마음을 고양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다 많은 사람들이, 또는 집사들이 고양이의 행동을 보고 많은 오해를 한다. 고양이는 무조건 혼자 있기 좋아하고, 집사의 부름을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고양이는 외로워서 집사의 허벅지에 올라가 자기의 몸을 비비고, 말을 하지 못하지만 꼬리의 형태로 집사의 부름에 답한다. 그러기 쓰다듬기를 거부할 때는 살짝 눈을 흘기며 피하고, 즐겁고 자신감이 넘칠 때는 자신의 약하고 은밀한 부분을 오픈하며 경계심을 없앤다. 이 책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도 미처 알지 못했던 고양이의 마음과 행동을 확실하게 알려준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 많은 애묘인들과 고양이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고양이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경험을 해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