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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1 ― 사회주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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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국가와 도시

도시로 간 농촌혁명가들과 ‘신민주주의혁명’ / 이원준
수도 베이징의 ‘도심’ 정하기―‘양진 방안’의 제기와 좌절 / 박경석
공인신촌엔 누가 살았을까―상하이 차오양신촌의 사회주의 도시 개조 / 김승욱
새로운 중국의 새로운 노동자 만들기―선양시 노동경쟁 캠페인과 공인촌 / 한지현

2부|공간의 생산, 도시의 실험

‘국가’와 ‘사회’의 만남―베이징 가도 공간의 ‘지도’와 ‘자치’ / 박상수
사회주의 도시와 인간을 디자인하다―‘도시인민공사’라는 실험 / 구소영
정치, 도시를 옮기다―내륙으로 간 중공업 도시 판즈화 / 이현태
중국의 사회주의적 시초축적과 농민의 희생 / 하남석

3부|도시와 농촌, 이동과 상상

‘죽의 장막’과 ‘은둔의 왕국’을 넘어―사회주의 시기 북중 국경 지역 조선족의 이주 / 김재은
흔들리는 청춘―루야오의 ‘도농교차지대’ / 성근제
사회주의 시대 노동자는 어떻게 말하는가―자장커의 [해상전기]/ 박자영

저자 소개 11

경북대학교 강사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개발」(『대구사학』 135, 2019), 「신강위구르자치구의 관광 개발과 ‘중화제국’ 만들기」(『인문연구』 73, 2015) 등

구소영의 다른 상품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근현대사를 전공했고, 최근에는 주로 중국 제국이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지식 체계에 어떤 변화가 전개되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사적 관점에서 동아시아사와 도시사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도시는 역사다』, 『경계 초월자와 도시 연구』, 「사회주의 시기 상하이 도시 개조와 공인신촌」, 「19세기 말~20세기 초 인천의 운송망과 화교 거류 양상의 변화」, 「20세기 전반 한반도에서 일제의 도항 관리정책」, 「上海時期(1840~1862)王韜的世界認識」, 「중국의 역사강역 담론과 제국 전통」, 「중국 근대 초기 역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근현대사를 전공했고, 최근에는 주로 중국 제국이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지식 체계에 어떤 변화가 전개되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사적 관점에서 동아시아사와 도시사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도시는 역사다』, 『경계 초월자와 도시 연구』, 「사회주의 시기 상하이 도시 개조와 공인신촌」, 「19세기 말~20세기 초 인천의 운송망과 화교 거류 양상의 변화」, 「20세기 전반 한반도에서 일제의 도항 관리정책」, 「上海時期(1840~1862)王韜的世界認識」, 「중국의 역사강역 담론과 제국 전통」, 「중국 근대 초기 역사학에서 민족 개념의 수용과 과학관」 등이 있다. 도시사학회, 한국중국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승욱 의 다른 상품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사회학과 조교수

朴敬石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 취득. 현재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 역임. 전공 분야는 중국 근현대사. 최근 저서로는 『동아시아의 ‘근대’ 체감』(한울, 2018), 『연동하는 동아시아를 보는 눈』(창비, 2018),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1(사회주의개혁기)』(역사비평사, 2017), 『연동하는 동아시아 문화』(역사공간, 2016) 등이 있음. 최근 논문으로는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 동아시아에서의 流傳」([동방학지] 185, 2018), 「건국초기(1949~50) 北京 ‘행정중심구’ 논쟁과 ‘梁陳方案’」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 취득. 현재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 역임. 전공 분야는 중국 근현대사. 최근 저서로는 『동아시아의 ‘근대’ 체감』(한울, 2018), 『연동하는 동아시아를 보는 눈』(창비, 2018),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1(사회주의개혁기)』(역사비평사, 2017), 『연동하는 동아시아 문화』(역사공간, 2016) 등이 있음. 최근 논문으로는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 동아시아에서의 流傳」([동방학지] 185, 2018), 「건국초기(1949~50) 北京 ‘행정중심구’ 논쟁과 ‘梁陳方案’」([중국근현대사연구] 75, 2017), 「민국시기 ‘보증인 관행’의 제도화 모색과 한계」([중앙사론] 44, 2016), 「중화민국시기 上海 小報와 매체공간의 대중화」([중국근현대사연구] 69, 2016) 등이 있다.

박경석 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남경대학 역사계에서 연수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부소장을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정치-사회사, 중국 근현대 도시사, 중화인민공화국사, 동아시아 초국가적 공간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로 『중국혁명과 비밀결사』 등이 있고, 역서로 『중국현대사: 공산당, 국가, 사회의 격동』 등이 있다. 논문으로 「20世紀三四十年代中共在陝甘寧邊區與哥老會關係論析」, 「중화인민공화국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남경대학 역사계에서 연수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부소장을 역임했고 고려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정치-사회사, 중국 근현대 도시사, 중화인민공화국사, 동아시아 초국가적 공간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로 『중국혁명과 비밀결사』 등이 있고, 역서로 『중국현대사: 공산당, 국가, 사회의 격동』 등이 있다. 논문으로 「20世紀三四十年代中共在陝甘寧邊區與哥老會關係論析」, 「중화인민공화국 초기 북경 기층 거버넌스 체제의 구축」, 「중국 근현대 국가-사회 관계의 함수」 등이 있다.

박상수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화둥사범대학 중어중문학과에서 『공간의 구성과 이에 대한 상상: 1920, 30년대 상하이 여성의 일상생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협성대학교 중국통상문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전 아시아의 문화풍경2: 1960~1970년대』(공저, 2009), 『동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공저, 2011),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1』(공저, 2017)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2000), 『나의 아버지 루쉰』(공역, 2008), 『루쉰전집4: 화개집·화개집속편』(공역, 2014), 『루쉰전집1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화둥사범대학 중어중문학과에서 『공간의 구성과 이에 대한 상상: 1920, 30년대 상하이 여성의 일상생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협성대학교 중국통상문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전 아시아의 문화풍경2: 1960~1970년대』(공저, 2009), 『동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공저, 2011),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1』(공저, 2017)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2000), 『나의 아버지 루쉰』(공역, 2008), 『루쉰전집4: 화개집·화개집속편』(공역, 2014), 『루쉰전집14: 서신2』(2018) 등이 있다.

박자영의 다른 상품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교수
인천대학교 조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 부연구위원

이현태 의 다른 상품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 중국의 체제 변동과 대중 저항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대안적 문명과 거버넌스』(공저), 『중국공산당 100년의 변천: 혁명에서 ‘신시대’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차이나 붐: 왜 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가』, 『제국의 충돌: ‘차이메리카’에서 ‘신냉전’으로』, 『아이폰을 위해 죽다: 애플, 폭스콘, 그리고 중국 노동자의 삶』(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중국의 신자유주의 논쟁과 그 함의」 「1989년 천안문 사건과 그 이후: 역사의 중첩과 트라우마의 재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 중국의 체제 변동과 대중 저항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대안적 문명과 거버넌스』(공저), 『중국공산당 100년의 변천: 혁명에서 ‘신시대’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차이나 붐: 왜 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가』, 『제국의 충돌: ‘차이메리카’에서 ‘신냉전’으로』, 『아이폰을 위해 죽다: 애플, 폭스콘, 그리고 중국 노동자의 삶』(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중국의 신자유주의 논쟁과 그 함의」 「1989년 천안문 사건과 그 이후: 역사의 중첩과 트라우마의 재생산」 「시진핑 시기 중국의 청년 노동 담론: 내권內卷, 당평?平, 공동부유」 등을 썼다.

하남석의 다른 상품

중국 런민대학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관심분야는 중국 동북지역, 국유기업, 노동자, 동아시아 근대국가, 기층 거버넌스, 도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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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12g | 152*225*20mm
ISBN13
9788976964311

출판사 리뷰

마오쩌둥의 사회주의 시기와 덩샤오핑의 개혁 이후 현재 시진핑까지
매우 독특한 중국 특색의 도시화에 대한 모든 것


1949년 10월, 농촌을 근거지로 삼아 혁명에 성공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중국공산당은 국가 주도의 철저한 계획경제정책을 실행했다. 중국의 사회주의 경제는 도시의 중공업 중심 국유기업과 노동자계급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었기 때문에 농촌인구의 도시 이동을 엄격히 금지했다. 그 결과 1978년 말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이 선언되기 직전 도시화율은 17.9%에 머물렀을 뿐이다. 개혁기 초기인 1980년만 해도 중국 전체 인구 10억 명 가운데 단지 2억 명만이 도시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도시화는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진행되었다. 40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7년 현재, 중국 전체 14억 인구 중 절반이 넘는 사람이 도시에 살고 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말 그대로 ‘중국 특색’의 이 도시화는 무엇보다 마오쩌둥 시기의 계획경제와 결별하고 1978년 말 전격적으로 ‘시장’을 도입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시장의 도입은 중국의 사회·경제·문화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과 함께 토지에 대한 개인의 소유를 인정하지 않고 토지국유화 및 집체소유화를 유지해왔던 토지제도는 개혁기에 들어 토지사용권을 유상양도하는 형태로 변하고, 무상에 가까운 복지로 취급되었던 주택은 시장에서 구입해야만 하는 상품으로 바뀌었다. 국유기업 개혁으로 전체 기업의 90%가 사유화되고, 노동자의 신분은 기존의 ‘공장의 주인’에서 ‘직공’으로 바뀌었다.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규제 완화는 노동자의 권익을 침해했으며, 도시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외곽의 빈민촌은 철거되고 있다. 인구문제, 환경문제, 주택문제를 비롯하여 여느 자본주의국가에서 나타나는 도시문제가 중국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중국의 도시화와 도시문제를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1949년 신중국의 수립 후 사회주의 시기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국의 가장 근저에 깔려 있는 문제, 즉 ‘도농이원구조’가 사회주의 시기에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도시와 농촌을 분리하고, 시민과 농민을 구분하는 발전 전략은 도시 주민과 농촌 주민의 호적 신분상 차이를 사회 신분의 차이로 만들어버렸다. 중국에서만 보이는 기묘한 단어 농민공(農民工)은 농민의 신분으로 노동자(工人)의 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 농민공은 중국 도시 건설의 최일선에 섰지만, 동일 노동에 대해 도시민보다 저임금을 받고, 도시 공공재인 의료·교육·주택 등으로부터 배제되어 도시의 ‘2등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농촌호적을 도시호적으로 바꾸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점수적립지표에 따라 일정한 점수를 획득해야 도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다.

2012년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중국의 도시 정책은 또 한 번 변화를 맞고 있다. 급성장한 경제 발전을 토대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은 ‘신형도시화’를 강조하면서 좀 더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도농 간, 계층 간, 지역 간 격차를 뛰어넘는 공평한 분배, 거주와 생활환경의 질 개선, 인간 위주의 도시화가 그 핵심 내용이다. 그러나 새로운 정책과 전략 속에서도 과거의 유산은 살아남아 있고, 여전히 다른 형태로 도시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과연 중국 도시화의 미래 모습은 또 어떻게 변화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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