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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치타와 아나톨리아 셰퍼드 오랑우탄과 고양이 아프리카 코끼리와 양 닥스훈트와 새끼 돼지 반달가슴곰과 검은 고양이 새끼 살쾡이와 새끼 사슴 원숭이와 비둘기 족제비와 투견 삼형제 꼬리 짧은 개와 꼬리 짧은 고양이 당나귀와 검은 개 아기 사자와 아프리카살쾡이 암말과 아기 사슴 원숭이와 캐피바라 야생양과 큰 영양 토끼와 기니피그 쥐와 고양이 판다와 엄마 개 로트와일러와 새끼 늑대 뱀과 햄스터 하마와 피그미 염소 얼룩말과 가젤 암사자와 아기 영양 거북이와 하마 청황돔과 복어 epilogue 옮긴이의 글 참고자료 Photo credits |
Jennifer S. Holland
노지양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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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친밀감이 형성되자 템바와 앨버트는 단짝 중에 단짝이 되었다. 마차 안에서 함께 누워 낮잠을 잤고, 이리 저리 산책을 다니고,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녔는데 그럴 때면 템바는 늘 앨버트의 복슬복슬한 등에 긴 코를 척 올려 놓곤 했다. - 아프리카 코끼리와 양
두 달 동안 이 원숭이와 비둘기는 같은 공간을 나누어 쓰면서 직원들과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그들은 옥수수를 서로 나누어 먹었는데 원숭이가 옥수수를 먹으면서 하나씩 던지면 비둘기가 받아먹는 식이었다. 원숭이는 끽끽거리고 비둘기는 구구거렸다. 밤이 되면 같은 베개를 베고, 같은 이불을 덮고 잠들었다. -원숭이와 비둘기 족제비 피타가 떠난 후에 명랑했던 무스가 기운을 잃게 되자 개들이 보여준 행동은 특별했다. “날라는 계속 무스를 따라다니면서 물고 빨고 하는 바람에 참다 못한 무스가 발톱을 세우고 덤빌 지경이었어요. 우리의 침착한 불독 브란도는 조용하지만 걱정스러운 눈으로 시종일관 무스를 좇았죠. 그리고 포옹을 좋아하는 윈스턴은 밤이 되면 이 족제비를 품에 안고 잠들었죠.” 족제비와 투견 삼형제 꼬마쥐 피넛은 고양이 란즈와 뒹구는 것도 좋아하고 란즈가 앉아 있을 때 그 밑에 기어 들어가는 것도 좋아한다. 이 앙큼한 쥐는 고양이의 부드러운 털에 폭 안기면서 눈을 살짝 감는다. 그럴 때면 마치 고양이라는 존재에게 위로를 받는 것만 같다. 란즈도 아낌없이 애정을 베푼다. 가끔 피넛에게 혀로 목욕을 시켜주고 피넛이 가까이 오면 고개를 기대기도 한다. 그러면 피넛은 이때다 싶어 란즈의 얼굴을 핥거나 몸에 올라탄다. -쥐와 고양이 결국 시간이 흘러 판다들은 젖을 뗐지만 그 후로도 아주 오랫동안 이 새엄마는 판다의 집 주변에 머무르며 다시 그 안으로 들아가고 싶어 했다. 이미 판다들은 보살핌이 필요 없을 정도로 컸는데, 엄마 입장에서 정을 떼지 못한 것이다. -판다와 엄마 개 이 두 천적은 누가 봐도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 같았다. 고항이 아오짱의 몸에 올라타 마치 자기 잠자리라도 마련하듯 앞발로 탁탁 치더니 또아리를 튼 뱀의 몸에 떡 하니 자리를 잡았다. 아오짱도 한 술 더 떠 이 작은 햄스터가 편하게 누울 수 있도록 몸을 움직여주기도 했다. - 뱀과 햄스터 하마 오웬과 거북이 음제는 늘 같이 붙어다녔고 같이 물에 들어가 수영했으며 잘 때도 같이 잤다. 오웬이 음제의 얼굴을 핥으면 음제가 오웬의 배에 고개를 살짝 대는 식이었다. 종종 오웬이 입을 크게 벌려 음제의 머리를 입안에 넣기도 했는데, 이건 먹으려는 게 아니라 오웬과 음제의 귀여운 애교이자 애정표시다. -거북이와 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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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에서 일어난 기적처럼 아름다운
46가지 감동스토리 - 따뜻하고 다정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일어난 46가지 아름다운 이야기 개가 판다에게 젖을 먹인다, 소가 표범을 핥고 안아준다, 하마가 거북이를 졸졸 따라다닌다, 치타와 셰퍼드가 함께 뒹군다, 올빼미와 개가 함께 TV를 본다, 이구아나와 고양이가 장난을 친다, 고양이와 쥐가 다정하게 밥을 먹는다, 개가 물고기에게 입맞춤을 한다, 사자와 호랑이 그리고 곰이 형제처럼 지낸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도무지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이야기들 아닌가? 《네가 있어 행복해》《네가 있어 고마워》(전2권 세트, 원제 Unlikely Friendships)는 이처럼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든 동물들 간의 동화 같은 이야기 46편을 담았다(행복해 22편, 고마워 24편). 이야기와 함께 실린 사진들은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감동적이면서도 충격적이다.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관계의 동물들이 서로 껴안고 있거나 친구처럼 장난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종(種)이 완전히 다른 동물, 또는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이거나 천적으로 알려진 두 동물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눈먼 개의 안내묘를 자처하는 의리의 고양이, 아기 표범을 핥고 안아주는 소, 죽어가는 돼지를 따뜻하게 품어 회생시킨 개, 인간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바다표범, 판다에게 젖을 먹여 키우는 엄마 개, 아기 영양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사자, 한 집에 살며 장난을 치는 햄스터와 뱀, 죽은 친구를 그리워하는 족제비 등 도저히 동물들의 행동이라고는 믿기 힘든 애잔하고 아름다운 사연들로 가득하다. 각각 ‘같이 있어서 더 행복한 벗들의 이야기’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준 벗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과학의 현상이나 상식의 잣대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이 평소 동물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나 피상적인 사고의 틀을 일시에 바꿔 놓는다. 나아가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우정’과 ‘사랑’ ‘헌신’에 대한 가치를 동물의 삶을 통해 새롭게 일깨운다.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인 제니퍼 홀랜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기자로 활동하는 동물애호가이자 과학전문 저널리스트이다. 10마리가 넘는 동물들과 한 집에 살고 있는 그녀는 동물들이 보여준 놀라운 감정교류를 지켜보며 인간 못지 않은 그들의 우정과 사랑에 감동한다. 그리고 그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모아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과학전문 기자답게, 때론 과학적 접근을 통해 이 기이한 동물들이 맺은 관계의 의미를 꿰뚫는다. 어미를 잃은 새끼 고아들은 종에 상관없이 나이가 많고 애정이 넘치는 동물에게서 위로를 받는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하마와 염소의 사연을 설명한다. 또 새끼 오랑우탄과 새끼 호랑이처럼 때로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생긴 우정도 소개한다. 하지만 사연의 대부분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것들이다. 왜 무심하고 냉정하기로 유명한 하마와 거북이가 깊은 정을 나누었을까? 왜 사자는 염소를 잡아먹지 않고 보호자가 되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동물들이 나누는 가슴 찡한 우정을 소개하고 사람들의 눈에는 좀체로 보이지 않는 ‘동물들의 사랑’을 포착한다. 이 책은 이처럼 독특한 사연과 아름다운 사진으로 아마존은 물론 뉴욕타임스에서도 장기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동물들이 선사한 따뜻한 선물 이 책은 총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가 있어 행복해」에는 죽고 못살 만큼 서로 좋아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네가 있어 고마워」에는 가장 어려울 때 곁에 있으며 목숨을 지켜준 동물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이 책은 동물애호가들은 물론이고 갈수록 삭막해지는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위안과 행복을 선사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동물을 이해하는 또다른 시선을 키워줄 것이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