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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독도
박현숙 글
좋은책어린이 2011.10.17.
베스트
3-4학년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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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불고기 대장
땅따먹기
안용복의 후손
증거가 필요해
독도에 가다
독도야, 보고 싶을 거야!

* 박현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독도 쏙쏙 정보
* 독도에 다녀온 조현숙 선생님

저자 소개 1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기다려』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방송실』 『수상한 놀이터』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 사라진 학교 고양이』 『고민 해결사 콧구멍 11호 - 귀뚜라미 방송 사고』 등 많은 책을 썼다.

박현숙의 다른 상품

그림 : 조현숙
단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였고, 어린이 그림책을 비롯해 여러 가지 책의 그림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신통방통 독도』의 그림 작업을 위해 직접 우리 땅 독도를 찾아가 독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가진 뿌듯하고 벅찬 마음이 그대로 그림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신통방통 곱셈구구』, 『신통방통 태극기』, 『좁쌀영감 오병수』, 『엄마 친구 딸은 괴물』, 『어린이를 위한 정리정돈』, 『양말을 꿀꺽 삼켜 버린 수학 1, 2』, 『방귀쟁이랑은 결혼 안 해』 등이 있고, 특히 이번 책은 같은 이름을 가진 작가 선생님과 함께한 작업이라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합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318g | 190*260*15mm
ISBN13
9788928302840

책 속으로

땅따먹기 놀이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내 땅이 점점 커지고 있어.”
사토시는 신이 났어요.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온 힘을 다해 돌멩이를 튕기며 땅을 넓혀 갔어요. 땅이 넓어질 때마다 사토시는 ‘와아!’하고 소리쳤어요. 그 소리에 아이들이 우리 주위로 몰려들었어요.
“이제 내 차례야.”
나는 돌멩이를 들고 정신을 집중했어요. 내 땅이 사토시 땅보다 작아지니까 은근히 약이 올랐어요.
내가 튕긴 돌멩이가 또르르 굴러서 사토시 땅으로 들어갔어요. 나는 돌멩이가 멈춘 자리까지 길게 줄을 그었어요.
“뭐야, 요시아키. 여기는 내 땅이야! 내 땅 안으로 들어오면 어떻게 해.”
사토시가 내 앞을 막아섰어요.
“네 땅 안으로 들어가도 되는 거야. 너도 내 땅으로 들어와도 상관없고.”
“누가 그래? 내 땅에 들어와도 된다고?”
사토시가 화를 냈어요.
아차, 깜박 잊고 그 규칙을 말해 주지 않았어요. 땅따먹기 놀이를 할 때 돌멩이가 상대편 땅에 들어가게 되면 그 땅도 따먹을 수 있거든요. 나는 사토시에게 차근차근 규칙을 설명했어요. --- pp.22-23

“독도에 대해 알고 싶어 왔다면서? 독도에 대해 좀 알고 있니?”
미영이가 물었어요. 절레절레, 나는 또 고개로 대답했어요.
“내가 아는 만큼 가르쳐 줄까? 독도는 화산 폭발로 만들어졌어. 460만 년 전에 말이야. 화산 폭발이 뭔지 알아?”
참, 나를 뭘로 보는 건지, 일본에 사는 사람이 화산 폭발을 모를까 봐요? 그런데 460만 년 전이라니 독도는 정말 오래된 섬이네요.
“독도는 바닷속에 잠긴 큰 산의 봉우리야. 산꼭대기란 말이지. 산이 바다 위로 나타나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니? 그런 일은 세계적으로 드물대. 그래서 독도는 바다산의 진화 과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했어.”
미영이는 또박또박, 천천히 말했어요. 빨리 말하면 내가 알아듣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나 봐요.
“산봉우리면 뾰족하겠네. 넓지도 않겠다.”
나는 처음으로 미영이 말에 반응을 했어요.
미영이가 활짝 웃었어요.
“너는 말귀도 잘 알아듣네. 내 친구들은 내가 말하면 잘 못 알아듣거든. 나야 워낙 똑똑하니까 어려운 것도 잘 알고 있지만 말이야. 독도는 작은 바위섬이야. 경사가 심해서 비가 와도 바로 흘러내려서 금세 메마르지.”
잘난 척깨나 하게 생겼다 싶더니 내 느낌이 딱 맞았어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기 자랑이에요. 하지만 똑똑하다는 말은 사실인 것 같아요. 미영이를 일본으로 데리고 가면 분명 도쿠지를 이길 수 있겠어요.

--- pp.48-49

줄거리

민우는 재일 교포 3세로 불고기집을 하는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산다.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땅따먹기 놀이를 하다가 내 땅, 네 땅 시비가 붙게 된다. 순식간에 민우는 학교에서 우기기 대장이 되고, 한국 사람들은 다케시마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면서 어떤 아이가 독도 이야기를 꺼냈다. 꼭 도둑으로 몰린 것처럼 속이 상한 민우는 집으로 돌아와 할아버지에게 독도에 대해 묻는다. 할아버지는 안용복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도는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 땅이라고 알려 준다. 하지만 민우는 친구들에게 보여 줄 마땅한 증거가 없자 학교에 가기 싫다며 떼를 쓴다. 민우 아빠는 민우와 할아버지의 불편한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 고민하던 중,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를 통해 독도 방문의 기회를 마련한다. 가수 김장훈의 독도 콘서트에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독도 방문길에 오른 할아버지와 민우는 그곳에서 독도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독도에 대해 좀 더 알게 된다. 독도는 할아버지에게 고향 냄새 가득한 땅일 뿐 아니라, 이제는 민우에게도 다시 찾고 싶은 우리의 땅이 되었다.

출판사 리뷰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관심과 열정이 커진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겠지만, 무조건 '그냥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칠 수는 없는 일이다. 아직도 많은 외국인들이 독도를 일본 땅으로 잘못 알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의 지도 속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경우가 허다한 현실이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이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지금과 앞으로의 모습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세계의 사람들에게 독도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관련해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신문에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고 광고한 것을 시작으로 한글, 비빔밥이 우리 고유의 글과 음식이라는 광고가 실리게 된 것도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개인의 노력으로 시작한 작은 불씨지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려 주는 불꽃같은 계기가 되었다.

독도 인구 일곱 명 vs 오천만 국민의 열정
현재 독도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일곱 명이라고 한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독도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참 적은 인구수이다. 그동안의 무관심은 뒤로 하더라도, 앞으로 독도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높이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나간다면 오천만 국민의 사랑과 열정을 등에 업은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로서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어떤 책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감을 주는 책
『신통방통 태극기』에 이어 『신통방통 독도』가 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핏 제목만 보아서는 자칫 딱딱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신통방통 태극기』를 읽은 독자라면, 혹은 『신통방통 독도』의 책장을 한두 장만 넘기다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말 재미있는 창작동화 한 편을 읽는 느낌이다.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가 내건 목표랄까, 취지에 썩 어울리는 책이다.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민족 자존감을 드높이고,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신통방통한 동화책이다.
리뷰 총점 9.6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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