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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음악의 아홉 가지 갈래들
신현준
문학과지성사 199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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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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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Still Got The Blues?
2. Sweet Home Alabama
3. Hey, Mr. Tambourine Man
4. My, My, My, My Sharona
5. Are You Experienced?
6. The Great Gig in the Sky
7. Appetite for Destruction
8. You Got the Look
9. Smells Like Teen Spirit
10. 보론 1 - Say It Loud, I'm Black and I'm Proud
11. 보론 2 - Shout LagerLagerLagerLager

저자 소개 1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문화산업의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 2001년 한국의 음악산업을 연구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대중음악에 관한 글을 써서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고, 여러 권의 음악 관련 서적을 저술했다. 1995년에는 ‘얼트 바이러스(alt. virus)’라는 대중음악 비평 동인 그룹을 이끌었고,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소란’이라는 이름의 인디펜던트 록 페스티벌을 조직했으며, 1999년에는 대중음악 웹진 ‘웨이브(weiv)’를 창간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문화산업의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 2001년 한국의 음악산업을 연구하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대중음악에 관한 글을 써서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고, 여러 권의 음악 관련 서적을 저술했다. 1995년에는 ‘얼트 바이러스(alt. virus)’라는 대중음악 비평 동인 그룹을 이끌었고,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소란’이라는 이름의 인디펜던트 록 페스티벌을 조직했으며, 1999년에는 대중음악 웹진 ‘웨이브(weiv)’를 창간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대중문화와 대중음악에 관한 비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06~2007년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방문연구원을, 2008년 레이든대학교의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국제 저널 『Inter-Asia Cultural Studies』의 편집위원, 『Popular Music』의 국제고문위원이다. 이 저널들을 포함한 국제 저널에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다수의 글을 발표했고, 몇몇 글은 중국어와 일본어로 번역ㆍ출판되었다. 주요 연구주제는 대중음악과 문화산업이고, 최근에는 이를 도시공간 및 이주/다문화 연구로 확장하고 또 접속하려고 한다.

지은 책으로, 『귀환 혹은 순환: 아주 특별하고 불평등한 동포들』(공저, 2013), 『레논 평전: Lennon Legend』(2010), 『빽판 키드의 추억』(2006),『한국 팝의 고고학 1970』(2005), 『한국 팝의 고고학 1960』(2005), 『신현준의 월드 뮤직 속으로』(2003), 『글로벌, 로컬, 한국의 음악산업』(2001), 『입 닥치고 춤이나 춰』(1998), 『록 음악의 아홉 가지 갈래들』(1998), 『얼트 문화와 록 음악... 1/2』(1996/199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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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28*188*20mm
ISBN13
9788932009698

책 속으로

헤비 메탈의 어원 자체가 "그것은 록 음악이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중금속 beavy metal 이 내리치는 소리 같았다" 라는 한 평론가의 표현에서 나온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헤비 메탈이란 '진정성' 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밴드를 지칭하는 경멸적인 비평 용어로 출발했다. 그래서 정작 메탈 밴드들은 헤비 메탈이라는 표현을 삼가는 경향까지 있다. 자신들이 어떤 음악을 추구하냐고 물어볼 때 "우리는 록 밴드다" 라고 답하지 "우리는 헤비 메탈 밴드다" 라고 말하지는 않는다고 한다(주다스 프리스트만이 예외라고 한다).

헤비 메탈은 블루 록과 사이키델릭 록의 융합으로 탄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크림 등 브리티시 하드 록 밴드들과 미국의 지미 헨드릭스, 아이언 버터플라이, 블루 치어, 스테픈울프Steppenwolf 등이 종종 헤비 메탈의 원조로 언급된다. 즉, 1960년대의 히피 문화가 노동 계급 청년들에게도 유입되면서 나름의 변형을 거치면서 음악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이 점에서 메탈 밴드들이나 팬들이 스스로를 '블루 컬러의 군대army of blue 라고 지칭하거나 종종 '폭주족biker 복장으로 등장하는 것도 흥미롭다. 또 한 가지 특기할 만한 것은 헤비 메탈의 형성 과정에서 1960년대의 정신인 '사랑LOVE' 이 그 반의어인 '사악EVIL' 으로 대체된 점이다. 특유의 이교도적 분위기로 인해 엘리스 쿠퍼나 블랙 사배스(특히 오지 오스본 Ozzy Osboume) 같은 경우 종종 악마주의satanism 시비를 일으켰다.

--- pp.152-153

포크록은 크게 보아 두 가지의 스타일로 세분할 수 있다. 첫째는 포크스타일의 노래에 록 음악의 악기편성을 사용하여 록 스타일로 연주하는 것이다. 필 오크스, 사이먼 앤 가펑클, 이언 앤 실비아 등의 1960년대 후반의 작품이 그러하다. 이 경우 솔로 가수거나 듀오 혹은 트리오의 보컬 그룹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 경우는 전기화된 포크인 셈이다.

--- p.

이제 우리의 글은 위인들의 세계를 떠나 범인들의 세계, 즉 음악을 듣고 즐기는 팬들로 향할 것이다. 그걸 음악학이라고 부르든, 미학이라고 부르든, 정치학이라고 부르든, 문화연구라고 부르든 상관없다. 그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고, 잠시 쉬더라도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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