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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79년 늦가을 ~ 1980년 초
13. 1997년 늦가을 14. 1980년 봄 15. 1997년 초겨울 에필로그 1998년 봄 작가 후기 |
Arata Tendo ,てんどう あらた,天童 荒太,본명 : 구리타 노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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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은 바다는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소금 냄새도 별로 나지 않고, 파도가 모래를 씻어 내리는 소리가 평온하게 들렸다. 가능하다면, 언제까지나 이곳에서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며 지내고 싶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부끄러워서, 둘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둘의 숨소리에서도 울고 있는 듯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확인하지 못하고 마냥 바다만 쳐다보았다. --- p.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