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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바다의 문 바다의 문 의자 날다 액자 발 아버지 서울역 지하도의 단칸방 연필의 길 암탉 바퀴 사람 일생 통로 부부 둥근 사람 새끼발가락 바람 너무 늦었다 돼지 국밥 한 그릇 제2부 시는 때로 섬이 되기도 한다 시는 때로 섬이 되기도 한다 닥나무 욕심 아지랑이 구멍 척 금낭화 시조 3장 6구 사랑 눈길 능소화 그리움 시월 완전하다는 것에 대하여 산나리꽃 제3부 새 울음이 보이는 날 알 잠옷과 외출복 사이 시 새 울음이 보이는 날 고시촌의 봄 길 녀석이 범인이다 운동화 자리 똥개가 경전을 읽다 내가 사랑하는 의자 보름달 옥수수 위의 길 숫자 이름 거품 목욕하기 얼굴도 모르는 여자 제4부 행복은 기차를 타고 온다 행복은 기차를 타고 온다 집중호우 길은 때로 길속으로 사라진다 세탁 2009년 이월의 나무 주름 동사무소 꿈에 쓴 시 목숨 불황 새끼발가락과 마늘 한 쪽 시 쓰기 내가 살아가는 힘 청담대교 위에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습관 해설 ㅣ 이경철 시 쓰기, 일상적 삶과 시적 그리움이 소통하는 구멍 ■ 아버지가 지어주신 아호기(雅號記) 아지랑이 샘의 상서로움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