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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출생과 고난
2부 청운의 꿈을 품고 3부 사회로 진출과 8·15 해방 4부 6·25가 나던 날 5부 1·4 후퇴와 두 번의 피난길 6부 해병대 군영생활 7부 우연한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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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말이 있다.
한 개인의 역사는 곧 한 시대의 역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81세의 저자가 출생에서부터 6·25 전쟁을 겪고 자수성가하여 이제 인생의 황혼에 들어서서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며 남긴 기록들이다. 한 개인의 삶을 담고 있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 혹은 할아버지 세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유년 시절 고향의 풍경과 신축생이라 팔자가 사납다 하여 17세에 42세의 남자와 결혼한 후 친자식과 전실 자식들을 키우며 31세에 사별한 어머니의 기구한 운명, 6·25 전쟁 당시 고된 피난살이와 그 와중에 만난 사람들, 이 모든 것들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뿌리가 있다! “나중에 통일이 되어 조상 고향을 가게 되면 이 모든 기록들이 증거 자료가 될 것이야.” 지나온 기억들을 더듬어 뿌리 찾기에 온힘을 다하는 저자의 말이다.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는 애틋한 마음이, 어찌 그에게만 해당하는 일이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