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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토피아
건축신문 vol.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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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넥스트 넥스토피아
서문: 넥스트 도어 넥스트 스텝 / 김상호
도시와 불평등, 그리고 토지보유세 / 전강수
서브토피아가 점령한 세계에서 / 심소미
지방 도시의 지속 불가능성 / 배윤경
건축공간 생애주기의 순환 / 황지은
넥스토피아적 공공영역을 향하여: 우주에서 지상으로 / 남수현

넥스토피아 전시
전시 후기: 저출생 고령화 시대의 건축적 상상력 / 박성태
단지에서 동네로: 일원동 단독주택 리노베이션 / 김성우
심리적 경계: 유일주택 / 박창현
점유감각, 주거의 가벼움에 대하여: 풍년빌라 / 임태병
이중성의 공존, 개인주의적 열림주의: 네 조각 집 / 조병수
Living in Library: 우포 자연도서관 / 이치훈
空間에서 共間으로: 공공일호, (구)샘터사옥 리노베이션 / 조재원

저자 소개 12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1987년부터 대구가톨릭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 토지정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지식인선언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 투기의 종말』 『토지의 경제학』 『부동산공화국 경제사』 『〈반일종족주의〉의 오만과 거짓』 등을 썼으며, 『희년의 경제학』 『사회문제의 경제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경제학자다. 단, 시장만능주의를 신봉하며 낙수효과를 외치는 여느 경제학자와는 결이 다르다. 그렇다고, 시장을 부정하고 정부의 무조건적 개입만을 주장하는 쪽도 아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1987년부터 대구가톨릭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 토지정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지식인선언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 투기의 종말』 『토지의 경제학』 『부동산공화국 경제사』 『〈반일종족주의〉의 오만과 거짓』 등을 썼으며, 『희년의 경제학』 『사회문제의 경제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경제학자다. 단, 시장만능주의를 신봉하며 낙수효과를 외치는 여느 경제학자와는 결이 다르다. 그렇다고, 시장을 부정하고 정부의 무조건적 개입만을 주장하는 쪽도 아니다. 시장을 시장답게,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답게 만들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농민과 열심히 사업하는 기업가·자영업자가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도록 해야만 정의와 효율이 달성된다고 믿는다.

전강수의 다른 상품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로, 도시공간과 예술 실천의 관계를 전시, 공공프로젝트, 리서치를 통해 탐구하고 이를 큐레토리얼 담론으로 재생산하는 데 관심을 둔다.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이며, 콜렉티브 ‘리트레이싱 뷰로’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큐레이팅 팬데믹』 및 『주변으로의 표류: 포스트 팬데믹 도시의 공공성 전환』 등이 있다.

심소미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와 네덜란드의 베를라헤 인스티튜트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건축 설계와 이론을 강의하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다. 건축적 재현과 원근법에 관한 담론을 중심으로 공간의 생성과 수용 방식을 이해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암스테르담 건축 기행』(2011),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2012)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설 과정을 기록한 『New Beauty Space』(2021), 현대카드가 지난 20년간 펼쳤던 공간 프로젝트의 과정과 의도를 담은 『The Way We Build』(2021)가 있다.

배윤경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와 건축공학과에서 수학하고 건축설계 실무 수련 후,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사용자가 인지하는 도시공간을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법으로 해석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표 수행 연구로는 참여형 모바일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도시 공공공간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시공간 타임라인 시스템 개발,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지표 시범조사 연구 등이 있다. 20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생산도시 큐레이터를 역임하고, 갤러리팩토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문화역서울 284, 금호미술관 등에서 소셜미디어를 도입한 참여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와 건축공학과에서 수학하고 건축설계 실무 수련 후,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사용자가 인지하는 도시공간을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법으로 해석하는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표 수행 연구로는 참여형 모바일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도시 공공공간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시공간 타임라인 시스템 개발,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지표 시범조사 연구 등이 있다. 20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생산도시 큐레이터를 역임하고, 갤러리팩토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문화역서울 284, 금호미술관 등에서 소셜미디어를 도입한 참여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했다.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부교수며 건축가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석사와 예일대학교 건축대학을 졸업했고, 근대 건축가의 합리성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로재와 뉴욕 그루젠샘튼건축(Gruzen Samton Architects)에서 실무를 했고, HAUS2와 온고당에서 소장을 역임했다. 건축 작업으로 A - 하우스, 더원빌딩, Y - 하우스, 푸르니빌딩 등이 있다. 저서로는 『Mediumness 중형성』(2012), 역서로 『단면의 정석』(2017), 『인터랙티브 공간: 적응하는 세계』(2016), 『크로스오버』(2015), 『르 꼬르뷔제 200분의 1』(2012), 『설계와 주거공간의 기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부교수며 건축가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석사와 예일대학교 건축대학을 졸업했고, 근대 건축가의 합리성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로재와 뉴욕 그루젠샘튼건축(Gruzen Samton Architects)에서 실무를 했고, HAUS2와 온고당에서 소장을 역임했다. 건축 작업으로 A - 하우스, 더원빌딩, Y - 하우스, 푸르니빌딩 등이 있다. 저서로는 『Mediumness 중형성』(2012), 역서로 『단면의 정석』(2017), 『인터랙티브 공간: 적응하는 세계』(2016), 『크로스오버』(2015), 『르 꼬르뷔제 200분의 1』(2012), 『설계와 주거공간의 기초』(2012), 『인터랙티브 건축공간』(2010) 등이 있다.

남수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 대학원, 네덜란드 베를라헤 인스티튜트에서 건축설계와 도시 리서치를 공부했다. 2011년부터 N.E.E.D.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故 이종호와 함께 서울 도심 을지로 지역 리서치와 소필지 주거지역의 거주 환경 및 건축 유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면서 서울 도심의 거대구조를 활용한 공공영역 재구축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 설계작품으로 상계동 주거복합, 더북컴퍼니,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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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반으로 건축, 공간, 가구를 디자인하는 건축가다. 2013년 에이라운드건축을 설립하여 건축의 사회적 관점에 관심을 두며 작업한다. 공용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 건물과 건물의 접점을 통해 동네의 연결을 공간적으로 제안한다. 최근 완공작으로 공동주택인 써드플레이스 시리즈와 정발산 주택 등이 있으며 2002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건축을 가르쳤다. 2013년부터는 국내외 건축가 80여 명의 인터뷰와 언형세미나Language and Form를 통해 건축계의 독자적인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 에이라운드건축은 2013년에 서울시건축상을, 2
서울을 기반으로 건축, 공간, 가구를 디자인하는 건축가다. 2013년 에이라운드건축을 설립하여 건축의 사회적 관점에 관심을 두며 작업한다. 공용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 건물과 건물의 접점을 통해 동네의 연결을 공간적으로 제안한다. 최근 완공작으로 공동주택인 써드플레이스 시리즈와 정발산 주택 등이 있으며 2002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건축을 가르쳤다. 2013년부터는 국내외 건축가 80여 명의 인터뷰와 언형세미나Language and Form를 통해 건축계의 독자적인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 에이라운드건축은 2013년에 서울시건축상을, 2014년에 김수근프리뷰건축상을, 2019년에 독일 아이코닉어워드를, 2020년과 2024년에 일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aroundarchite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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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전공하고 여러 설계 사무소 및 (주)SAAI건축의 공동 대표를 거쳐 2016년 독립했다. 현재 문도호제(文圖戶製) 대표 건축가이자 기획자이며 운영자로 일한다. 문도호제는 짓기와 만들기를 넘어 조율하기(기획, 운영, 관리)까지를 건축가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어 하는 사무실로 이를 위해 일반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의 시스템이 아닌 인테리어, 시공, 그래픽, F&B, 부동산 운영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상업적인 공간이면서 동시에 문화 기반 커뮤니티의 활동 기반으로 쓰였던 B-hind·D’avant을
건축을 전공하고 여러 설계 사무소 및 (주)SAAI건축의 공동 대표를 거쳐 2016년 독립했다. 현재 문도호제(文圖戶製) 대표 건축가이자 기획자이며 운영자로 일한다. 문도호제는 짓기와 만들기를 넘어 조율하기(기획, 운영, 관리)까지를 건축가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어 하는 사무실로 이를 위해 일반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의 시스템이 아닌 인테리어, 시공, 그래픽, F&B, 부동산 운영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팀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상업적인 공간이면서 동시에 문화 기반 커뮤니티의 활동 기반으로 쓰였던 B-hind·D’avant을 비롯해 홍대 지역의 여러 카페들을 직접 디자인/운영했고, 이천 SKMS 연구소·메종 키티버니포니(maison kittybunnypony)·A.P.C 홍대·KWANI Flagship Store·라이브러리티티섬·리브랩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2022 Korea House Vision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지금은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해방촌 해방구·풍년빌라·여인숙·현관을 확장하는 집·이미집 등등 일련의 작업을 통해 ‘중간 주거’라는 가볍고 유연한 새로운 주거 실험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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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秉秀

미국 몬태나주립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그리고 도시설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때부터 루가노, 몬트리얼, 보스턴 프로젝트 등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재생건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1994년 건축연구소를 개소한 이후, ‘경험과 인식’, ‘존재하는 것 존재했던 것’, ㅡ자 집과 ㄱ자집, ‘현대적 버내큘러(Modern Vernacular)’, ‘유기성과 추상성’ 등의 테마를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왔다. 하버드대학교, 독일 카이저스라우테른 국립대학교, 연세대학교, 몬태나주립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설계와 이론을 가르쳤고 2014년에는 덴마크
미국 몬태나주립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그리고 도시설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때부터 루가노, 몬트리얼, 보스턴 프로젝트 등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재생건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1994년 건축연구소를 개소한 이후, ‘경험과 인식’, ‘존재하는 것 존재했던 것’, ㅡ자 집과 ㄱ자집, ‘현대적 버내큘러(Modern Vernacular)’, ‘유기성과 추상성’ 등의 테마를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왔다. 하버드대학교, 독일 카이저스라우테른 국립대학교, 연세대학교, 몬태나주립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설계와 이론을 가르쳤고 2014년에는 덴마크 오르후스건축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대표작으로는 F1963, 남해 사우스케이프 호텔, 퀸마마마켓, ㅁ자집, 트윈트리 타워, 땅집 등이 있으며, 한국건축가협회상, 아천상, 영국 AR 하우스 어워드, 김수근문화상, 미국건축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Byoung Cho』, 『조병수』(+Architect 03), 『땅속의 집, 땅으로의 집』(건축가 프레임 시리즈 0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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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훈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2011년에 강예린과 함께 SoA를 설립했다. 도시와 건축의 사회적인 조건을 분석하여 다양한 스케일의 구축환경에 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습을 뛰어 넘는 작업으로 현대적 삶에 기여하는 건축의 새로운 가능성을 믿고 추구한다. 건축과 도시계획이 장소의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건축의 공공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술로서의 도시계획, 산업 구조의 일부인 재료와 기술로서의 건축 등을 진지하게 탐구하고 건축 내외부의 장르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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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의 대표다. 공간이 개인과 사회의 삶에 더하는 적정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탐구하고 실현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 대구 불로전통시장 어울림야외극장(2011년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카우앤독(2016년 서울시건축상) 등이 있다. 소셜호텔, 소셜라이브러리, 공유주거, 공유오피스 등 새로운 유형의 플랫폼 공간에 대한 리서치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정림건축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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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문화재단은 한국 건축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건축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건축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와 활발한 교류에 힘쓴다. 또한 한국 건축문화의 균형 잡힌 매개자가 되기 위해 미디어, 교육, 포럼, 전시, 공동체 연구, 출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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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10*175*20mm
ISBN13
9791186000694

책 속으로

“도시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회의 공간이 되는 것은 거대한 혁신이 일어나며 도시가 성장하기 시작하는 초기에나 가능한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본과 자산이 소수의 사람에게 집적·집중되면, 자산이 없는 노동자나 농민이 경제적 성공을 거두는 것은 어려워진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130여 년 전에 헨리 조지가 정곡을 찌르는 지적을 한 바 있다.”
― 전강수, 「도시와 불평등, 그리고 토지보유세」 중에서

“서브토피아는 한국 도시의 변형 과정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기제로, 서울 주변부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작가들의 리서치에도 담겼듯 비워진 땅은 빈 땅이 아닌, 미래의 개발을 위해 ‘유예된 땅’이자, ‘보류된 땅’, ‘대기 중인 땅’이다. 과거의 개발과 현재의 개발, 그리고 미래의 개발 사이에서 유예된 땅덩어리는 그래서 현재의 시간으로부터 흉물스럽게 방치된다.”
― 심소미, 「서브토피아가 점령한 세계에서」 중에서

“지방 도시들이 감소의 수준이 아니라 당장 생사를 따져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책에 따르면, 우리나라 230여 개 시·군·구 중 이미 반 이상이 쇠퇴했으며, 2040년에는 지자체의 30%가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 책을 읽지 않아도 우리는 이 위기의 원인을 잘 알고 있다. 경제는 침체하고, 그럼에도 물가와 부동산은 치솟고, 젊은이들은 꿈을 저당잡혔으며, 따라서 아이를 낳지 않고, 상대적으로 노령 인구는 급증하는 현실 말이다.”
― 배윤경, 「지방도시의 지속 불가능성」 중에서

“생명 연장의 꿈은 우리 도시에 투영된다. 우리 몸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니, 도시 몸의 수명도 늘어난다. 숨가쁘게 건물을 짓고 쉽사리 부수는 과정의 당위가 약해지고, 오히려 왜 그리 서둘러 왔는지에 대해 회고와 반성이 이어진다. 도시재생이 시대의 화두로 등장하고, 법정 건축물 내구연한도 늘어나, 우리가 이대로 더 살아도 되는 (혹은 더 살아야만 하는) 것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했다.”
― 황지은, 「건축공간 생애주기의 순환」 중에서

“네덜란드의 사회학자 안톤 지더벨트는‘도시성을 배제한 도시’라는 용어로 복지국가의 딜레마를 이야기한다. 복지국가에서는 시민을 더 이상 문화의 ‘참여자’로 생각하지 않고, ‘고객’ 또는 ‘소비자’로 인지한다. 따라서 참여가 없어지고 시민성은 사라지게 되어 도시 공공영역을 유지하던 집합적이고 규범적인 핵심 또한 같이 쇠퇴한다. 시민들은 이제 ‘책임’은 없고 ‘권리’만 있는 사람으로 변한다.”
― 남수현, 「넥스토피아적 공공영역을 향하여」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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