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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면 자고, 자고 일어나면 또 품었어요. 실로가 헤엄치러 가면 로이가 품고요. 실로와 로이는 날마다 돌멩이를 품었어요.---p.본문 18
아기가 나왔어요! 둘만의 아기가요! 날개는 하얀 솜털로 덮여 있고, 부리는 귀엽고 까맸어요. 로이와 실로는 이제 아빠가 되었어요. 그램지 씨가 말했어요. “아기 이름을 탱고라고 짓자꾸나. 탱고는 혼자선 출 수 없는 춤이니까.”---p.26 어느새 탱고는 둥지에서 나와도 될 만큼 힘이 세졌어요. 로이와 실로는 탱고를 데리고 나가 헤엄을 쳤어요. 다른 펭귄 가족들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동물원에 온 아이들은 탱고와 탱고 아빠들이 다른 펭귄들과 노는 걸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렇게 외친답니다. “장하다, 로이!” “장하다, 실로!” “만나서 반가워, 탱고!” ---p.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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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가장 주목할 어린이책 ★
★ 미국사회교사협회 선정 사회과 연구도서 ★ ★ ASPCA Henry Bergh 아동도서 상 수상 ★ ★ Bank Street Best Books of the Year ★ 가족이 무엇인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그림책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미국 뉴욕에 있는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실제 있었던 일로 펭귄 로이와 실로 그리고 아기 펭귄 탱고의 이야기입니다. 펭귄 로이와 실로 그리고 아기 펭귄 탱고를 통해 가족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가족은 엄마 아빠가 낳은 아이가 있는 보통의 가족도 있지만, 엄마만 또는 아빠만 있는 가족 또 아이를 입양해서 이룬 가족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많은 모습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탱고네 가족도 보통의 가족의 모습과는 다릅니다. 엄마가 없고 아빠가 둘인 가족입니다. 몇 년 전 영화로도 나왔던 「세 남자와 아기 바구니」처럼 말입니다. 영화에서는 얼떨결에 아기가 세 남자에게 들어왔지만,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에서는 로리와 실로가 버려진 알을 품어 아기 펭귄이 탱고가 태어나고, 보통의 엄마 아빠처럼 먹이를 먹이고, 헤엄도 가르치고, 밤에는 꼭 끌어안고 함께 잠을 자며 가족을 이루는 모습을 따뜻한 그림과 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가득 찬 가족의 모습입니다. 이는 입양과도 같습니다. 더불어 사랑한다면 직접 낳은 아이가 아니더라도 어린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모라도 사랑을 통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입양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아기 펭귄 탱고(Tango) 이름처럼, 혼자서는 출 수 없는 춤, 탱고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 가족을 이루는 기본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나눔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는 값진 책입니다. 재미있고, 부드럽고 어린이의 마음을 활짝 열어줄 사랑스런 이야기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는 여러 다른 펭귄 가족이 알을 품지만, 그렇지 못하는 로리와 실로는 알 대신 알과 비슷한 돌멩이를 품는 모습, 알에서 ‘우지끈’하고 나오는 아기 펭귄 모습과 먹이를 주고, 헤엄도 가르치고, 함께 잠을 자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런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동물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파스텔 톤 그림과 부드러운 글로 풀어낸 흔히 볼 수 없는 아빠가 둘인 아기 펭귄 탱고 이야기는 재미와 함께 사랑스런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지금도 탱고네 가족은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 가족입니다. ‘가족’, ‘사랑’이라는 주제를 떠나서 로리와 실로 두 펭귄과 아기 펭귄 탱고의 가족을 만들어 가는 작은 기적은 귀엽고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동물원에서 탱고 가족을 본 아이들은 이렇게 외칩니다. “장하다, 로이!” “장하다, 실로!” “만나서 반가워, 탱고!” 역시 이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를 읽은 어린이들도 똑같이 “만나서 반가워, 탱고!”라고 할 것입니다. 아기를 위한 작은 기적과 재미있고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탱고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를 기쁘게 해 주고, 마음을 활짝 열어 줄 것입니다. 작가의 말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로이와 실로는 턱끈펭귄이에요. 검은 깃털로 된 섬세한 선이 부리 아래로 원만하게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죠. 마치 모자가 흘러내리지 않게 붙들어 두려는 듯이 말이에요. 로이와 실로는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몇 해나 같이 살다가 1998년에 서로를 찾아낸 다음부터는 쭉 부부로 살고 있어요. 탱고는 로이와 실로의 하나뿐인 자식이에요. 베티와 포키라고 하는 펭귄 부부가 낳은 알에서 태어난 아기죠. 그런데 베티와 포키 부부는 여러 번 알들을 부화시켰지만, 늘 한 마리밖에 못 키웠어요. 그래서 롭 그램지 씨는 베티가 깨지기 쉬운 알을 두 개나 품고 있는 걸 보고는 로이와 실로에게 한 개를 주었어요. 로이와 실로에게 가족을 만들 기회를 준 거예요.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가면 탱고와 탱고의 아빠들이 니퍼, 스쿼크, 찰리, 와사비, 피위 같은 친구들과 함께 첨벙거리며 노는 걸 볼 수 있어요. 센트럴파크 동물원에는 턱끈펭귄 마흔두 마리가 살고 있고, 전 세계에는 천만 마리가넘게 살고 있어요. 하지만 탱고는 이 세상에 딱 하나뿐이죠. 옮긴이의 말 사실 우리는 참 많이 달라요. 한 가족인데도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요. 쌍둥이도 자세히 보면 아주 똑같진 않지요. 다른 동물들도 그럴 거예요. 알고 보면 세상에 정말 똑같은 건 하나도 없을 거예요. 무언가 조금 다르다는 건 아주 당연한 거죠. 그런데도 우린 깜빡 잊을 때가 있어요. 우리와 생각이 다르거나 피부색이 다르거나 사는 환경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요. 우리보다 가난할 수도 있고, 우리보다 못생겼을 수도 있고, 우리와 달리 몸이나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고, 가족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요. 탱고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참 행복했어요.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면서 마음이 푸근해졌어요. 탱고네 가족이 참 행복해 보였지요. 로이와 실로가 탱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고스란히 전해졌거든요. 로이와 실로는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지, 부모님의 사랑은 얼마나 깊은지를 깨닫게 해 주었어요. 보살핌이 필요한 아기를 입양해 정성껏 돌보는 어른들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도 알게 해 주었지요. 로이와 실로에게 말하고 싶어요.“ 너흰 정말 멋진 아빠들이야!”탱고에게도 인사할래요.“ 탱고야,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