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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正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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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널리 불리는 '고향의 봄'을 쓰신 이원수 선생님의 평생을 고운 색깔의 그림과 함께 적은 책이다. 이원수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그분의 소중함을 깊이 깨우친 권정생 선생님이 존경심을 갖고 쓴 이 책에는 이원수 선생님이 살아가신 태도와 작품의 알맹이 생각이 진실되게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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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원수 선생님의 이야기를 쓰면서 선생님이 세상을 살아간 태도와 문학의 알맹이를 잘 붙잡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모습을 잘못 알리지 않으려고 매우 조심한 자취가 보입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 가운데 이원수 선생님이 쓰신 동화나 소설을 안 읽으신 분이 계신다면 지금부터라도 읽어보세요. 이원수 선생님의 동화와 소설은 우리 나라 어린이 모두가 읽어야 할 '우리 겨레의 교과서'라 할 만하니까요."
- 이오덕 선생님의 '추천사' 중에서 1. 시대와 같이 한 삶, 이원수 선생님의 진솔한 이야기 소파 선생의 [어린이]라는 잡지를 보고 자랐으며 초등학교 때에는 조선어를 사용하겠다는 글을 학급 신문에 발표해 물의(?)를 일으켰고, 20대의 청년 시절에는 '반일 독서회' 사건으로 감옥 생활을 하기도 했던 이원수 선생님. 16세에 [어린이]지에 '고향의 봄'을 발표한 이래 수많은 동화와 동시를 발표했으며 많은 동시가 동요로 작곡되어 어린 시절 우리의 동심을 담아 내게 했던 아동 문학가. 아동문학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고 아동문학가 군도 그다지 넓지 않은 우리에게 이원수 선생님의 존재는 가히 독보적이며 자랑스러움이 아닐 수 없다. 문학적 성과와 더불어 이원수 선생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그의 문학이 높이 평가받는 것은 그의 문학 속에 오롯이 담겨 있는 현실 인식 때문이며 그와 더불어 어린이다운 순수함과 희망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광주학생 항일운동을 거치면서 발표했던 '꽃씨를 뿌립시다'. 4.19 때의 '어느 마산 소녀의 이야기', 전태일 분신 때의 '불새의 춤', 그리고 6.25의 아픔을 다룬 수많은 작품들에서 선생님의 문학의 태도를 엿볼 수 있으며 '숲 속 나라' 등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가 주인인 평등하고 정직하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에 대한 선생님의 희망은 우리에게 아동문학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선생님의 문학세계가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선생님이 살아오신 생애를 문학세계와 함께 소개하면서 이원수 문학을 알리고 선생님의 살아가신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2. 권정생 선생님의 글과 정승각씨의 글 『몽실 언니』로 널리 알려진 권정생 선생님의 글이 단연 돋보인다. 이오덕 선생님이 추천사에서 언급했듯이 인물 이야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과장됨이 없고 업적 위주의 이야기가 아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문체 속에 이원수 선생님이 살아간 태도와 문학, 부인 최순애 여사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진다. 그러나 그 속에서 느끼는 감동은 이원수 선생님의 삶만큼 진지하고 가슴 깊숙히 다가온다. 또한 정승각 씨의 사실적이고 토속적인 그림은 글과 잘 어우러지며, 한 장면, 한 장면 글의 내용을 오롯이 담기 위한 화가의 노력과 정성이 돋보인다. 작가와 화가의 진지함과 정성은 곧 이원수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추모의 마음이며 그 마음의 결실이 이 책의 완결성으로 이어진 것이다. 3. 우리 아이들에게 이원수의 동화와 동시를! 인물 이야기에 이어 이원수 대표 동화집과 대표 동시집을 기획 중이다. 이원수보다 안데르센이 더 친근한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아이들에게 이원수 선생님의 동화와 동시를 읽혀야 하겠다. 이오덕 선생님이 말씀하셨듯 이원수 선생님의 문학은 우리 나라 어린이가 모두 읽어야 할 '우리 겨레이 교과서'라 할 만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