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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의 말
2. 세상 사는 맛 3. 막다른 골목에서 4. 목마른 사람들 5. 형제여, 무엇이 보이는가? 6. 개가 된들 어떠랴 7. 그대들 의젓하고 잘생긴 사람들아 8. 믿어지지가 않는군 9. 한 아기에 대한 회상 10. 우리는 왜 그를 죽여야만 했던가 11. 보세요.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12. 사람이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13. 당신, 낫기를 바라시오? 14. 누구든지 죄없는 사람이 먼저 15. 새벽 닭 울음소리 들으며 16. 재수 없던 날 17. 엠마오 가는 길에서 |
李賢周, 관옥(觀玉), 이오(二吾), 이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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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신의 죄를 묻지 않겠소. 돌아가시오. 그러나 다시는 같은 죄를 범하지 말아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에게는 살아야 할 아름다운 의무가 있어요. 자기든 남이든 사람을 버린다는 것은 무서운 죄악이오. 다시는 어느 누구든 버리지 말아요. 그분의 억센 손이 내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웠다. 세상은 아직 넓어요. 찾아보면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오.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거든 우선 저기 보이는 들판과 나무와 작은 짐승들을 찾아가요. 그것들 모두 당신의 사랑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 pp.193-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