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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뱅의 권력 장악
2. 제네바에는 단 하나의 의지만 남았다 3. 카스텔리오의 등장 4. 불운한 희생양 세르베토 5. 세르베토의 비극적인 종말 6. 살인에 대한 분노의 외침 7. 폭력에 맞서 양심이 일어서다 8. 폭력이 양심을 제거하다 9. 카스텔리오의 부활 10. 카스텔리오를 세상 속으로 이끌어내다 |
Stefan Zwe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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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독재의 얼굴은 어쩌면 이토록 똑같은가. 독재체제에 빌붙어 가기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또 어째서 이토록 같은가. 그리고 슬픈 일이지만 이른바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은 어째서 그토록 비겁하고 문약한 것인가. 사태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겁먹고 움츠러들어 자기 한 목숨을 지탱하기에 급급하다.
--- p.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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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는 미셸 드 빌뇌브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에 돌아와서 리용의 어떤 출판사에서 교정보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의 딜레탕트적인 감정이입 능력은 이 분야에서도 금세 새로운 매력과 논쟁의 가능성들을 찾아내었다. 그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을 교정보다가 하룻밤 사이에 지리학자가 되어서 이 작품에 상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의학서들을 검토하는 중에 이 활동적인 정신은 의사가 되었고, 얼마 후 진지하게 의학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는 계속 공부하기 위해서 파리로 갔으며, 해부학 강의시간에 베살리우스와 함께 표본제작자 노릇을 하였다. --- p.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