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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ie B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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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관계맺기, 배려와 공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친구와의 우정, 배려와 관계맺기를 배워 갑니다.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이 시기 아이들은 종종 배려와 공감의 필요성을 잊곤 합니다. 늘 대장이 되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놀이만 하고 싶으니까요. 시몽의 친구 페르디낭도 다르지 않습니다. 페르디낭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멋진 비행기를 만들고 싶고, 혼자만 가지고 놀고 싶어 합니다.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도 물론 페르디낭이어야 하죠. 결국 시몽은 화가 납니다. 불공평하다며 따지고 들지만, 페르디낭은 사과는커녕,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절교라고 선언해 버립니다. 친구관계에 꼭 필요한 질서, 공평 이 책은 아이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공평함과 공정함을 보여 줍니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친구 때문에 분노하는 시몽에게 동생 에드몽은 천진하게 말해요. 하기 싫은 일을 강요하는 건 친구가 아니라고 말이죠. 누가 더 많이 갖거나 한 사람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는 건 옳지 않은 일이에요. 제멋대로 행동하며 고집을 부리는 대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만들어 가는 공정하고 건강한 친구관계는 누리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항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상처입는 대신 씩씩하게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는 “너랑 안 놀아!” “절교야!”입니다. 화가 난 자신의 마음을 이만큼 잘 표현해 주는 말도 없죠. 페르디낭 역시 이 말을 이용해요. 네가 이걸 안 하면, 너랑 절교할 거라고 말입니다.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시몽이 아닙니다. 시몽은 아주아주 멋지게 복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죠. 이 책은 친구를 잃을까 봐, 친구 마음을 아프게 할까 봐, 싸우고 다투고 어른들께 혼이 날까 봐,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래 중에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못살게 구는 친구가 있다면 씩씩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기분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또래집단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기도 합니다. 친구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다투고 또 화해하는 사이예요.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다시 또 단단하게 우정을 가꿔 갈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쾌한 성장 그림책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창작 그림책 시리즈로 손꼽힙니다. 현재 전 세계에 번역·출간되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요. 1. 단순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과 강렬한 색감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우며 주인공의 매력에 빠져들게 합니다. 각 페이지마다에는 빨강, 노랑, 파랑 등의 강렬한 바탕색을 넣어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 주지요. 혼란스러운 마음은 노랑, 으쓱하고 뿌듯해할 때는 파랑, 화합을 보여 주는 장면은 분홍, 급격한 감정의 변화는 강렬한 빨강으로 표현됩니다. 2.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공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는 아이들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를 주제로 삼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이야기를 전개해 갑니다. 시리즈의 첫 권에서 “까까똥꼬”라는 말밖에 할 줄 몰랐던 아기토끼 시몽은 조금씩 성장해 나가면서 동생을 질투하거나, 편식 습관을 고치고,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라는 질문도 하게 됩니다. 어느새 공평과 불공평이라는 개념도 배우고 또 습득하죠.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들과 꼭 같은 이야기에 웃고 또 감동하면서 저도 모르게 주인공들에게 동화됩니다. 각 권의 마지막 장면에 숨겨진 기발한 반전은 큰 웃음을 선사하는 이 시리즈의 인기비결입니다. 3. 아이와 형제, 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책’ 이 책에 등장하는 엄마 아빠는 너그러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장난기를 발산하도록 하고, 엉뚱한 자기주장도 존중해 줍니다. 다른 한편으로 규칙을 정해 놓고 아이들을 지혜롭고 공정하게 대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느 정도의 좌절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지요. 아이가 힘들어할 때는 공감하고 기다리는 모습으로 아이의 성장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의 다양한 주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