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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는 길이 많아요
양장
박경화김진화 그림
창비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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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경북 예천의 농촌마을에서 산과 들판을 뛰놀며 자랐다. 오랜 서울 생활을 접고 경북 예천 고향으로 돌아와 환경 책을 꾸준히 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서 활동했으며, 여러 해 동안 생태환경 잡지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만들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그린잡』 등을 썼고, 지속적인 환경 교육 및 다양한 환경 운동 활동의 노고가 인정되어 2015년 SBS 물환경대상 두루미상(교육연구 부문), 2019년 환경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늘
경북 예천의 농촌마을에서 산과 들판을 뛰놀며 자랐다. 오랜 서울 생활을 접고 경북 예천 고향으로 돌아와 환경 책을 꾸준히 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서 활동했으며, 여러 해 동안 생태환경 잡지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만들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그린잡』 등을 썼고, 지속적인 환경 교육 및 다양한 환경 운동 활동의 노고가 인정되어 2015년 SBS 물환경대상 두루미상(교육연구 부문), 2019년 환경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늘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궁리하는 걸 좋아하고, 수많은 궁리 끝에 글쓰기의 아이디어를 얻어요. 집 주변을 산책하는 걸 좋아하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아해요. 여행이 곧 취재이고, 취재가 곧 여행이라고 생각해서 사진이나 글로 꾸준히 기록하고 있어요. 환경문제가 사라진 세상에서 이렇게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고 싶어요.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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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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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여러 분야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동안 그림책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니 꿈은 뭐이가?』, 동화 『봉주르, 뚜르』 『하나야 놀자 두리야 놀자』 『마법거미 저주개미』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등에 그림을 그렸다. 『여름이 오기 전에』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이다. “여행에 너무 많은 짐은 필요하지 않아요.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이 무얼지 헤아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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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11g | 190*236*15mm
ISBN13
978893644731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숲에서 길을 찾아볼까요?
환경 논픽션 작가 박경화가 들려주는 야생 동물과 공존 이야기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등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환경 문제를 알기 쉽게 이야기로 엮어 온 논픽션 작가 박경화는 신간 『숲에는 길이 많아요』에서 ‘숲길’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야생 동물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작가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산줄기를 따라 이어진 우리나라의 숲에 주목하고,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숲에 사람의 길만이 아니라 수많은 야생 동물의 길이 있다는 것을 친절하게 알려 준다. 아울러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야생 동물의 길을 발견하고, 그들의 보금자리를 지키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에 넌지시 담았다.

이번 그림책은 야생 동물 보호를 일방적으로 외치는 인간 중심의 관점보다 숲속에 사는 야생 동물을 함께 살아가는 친구로 여기는 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존’의 중요성과 의미를 자연스레 느낄 수 있게 이끈다. 작가는 숲에 대해 설명하면서 ‘숲의 주인은 동물과 식물이며 사람은 잠깐 다녀가는 손님’이라고 명쾌하게 말한다. 무엇보다 환경 문제에 관한 꾸준한 관심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쓴 이번 책은 야생 동물의 흥미로운 생태를 보여 주면서도 숲과 야생 동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생각해 보자고 권한다. 숲에 가서 도토리와 밤과 같은 열매를 따거나 주워 오지 않는 작은 행동이 야생 동물의 삶을 존중하고, 나아가 자연을 지키는 길임을 부드럽게 전한다.

『숲에는 길이 많아요』에 나오는 숲길에는 야생 동물의 생태가 고스란히 담겼다. 겨울잠을 잔 뒤 도토리를 먹고 나무에 오르는 다람쥐(나무 위의 길), 먹이를 찾아 고요히 물가를 찾아온 고라니(조용한 동물의 길), 몸이 마르지 않게 점액을 내뿜으며 기어가는 달팽이(비가 오면 나타나는 길), 별빛을 따라 먼 거리를 날아가는 기러기(먼 여행을 떠나는 길) 등 다양한 숲길에서 만난 야생 동물의 생태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이 숲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생동감 넘치는 숲 탐험 그림책!
숲을 즐기는 유익한 정보 수록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체험 활동으로 숲에 간다. 하지만 야생 동물을 실제로 만날 기회가 많진 않다. 대부분의 야생 동물은 경계심이 많고 사람의 발길이 적은 울창하고 깊은 숲속에 살기 때문이다. 『숲에는 길이 많아요』는 아이들이 평소에 자주 볼 수 없는 숲속 야생 동물을 아주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관찰하고 느끼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도록 구성했다. 나뭇잎에 굴을 파고 사는 광부 곤충, 높은 바위 벼랑에 사는 산양, 똥을 누고 나무 위로 올라간 반달가슴곰,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기러기 떼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화가 김진화는 수채 물감과 판화 기법을 활용해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숲을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표현해 냈다. 숲을 탐험하는 한 아이를 따라 야생 동물이 사는 곳곳을 둘러보면 어느새 숲의 낮과 밤, 숲의 사계절을 지나온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여름날 숲속에 쏟아지는 소나기, 흰 눈으로 온통 뒤덮인 겨울 숲을 표현한 장면은 숲의 정취를 흠뻑 전해 준다.

『숲에는 길이 많아요』 부록에는 숲에 대해 더 많은 궁금증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우리나라 숲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나무 열매 찾기, 새소리 듣기, 동물 발자국 찾기처럼 아이들이 숲을 보고 듣고 느끼며, 숲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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