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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삼킨 말들의 집입니다
박혜선김진화 그림
토끼섬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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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충깡충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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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어쨌든 자꾸 그쪽으로 … 7
투명 지렁이 … 22
운명의 장난 … 38
삼킨 말들의 집 … 50
가짜 편지 … 67
낚이다 … 80
남자 사람 친구 … 94
내 안에 사는 나 … 106
저자의 말_ 마음에게 사과합니다 … 118

저자 소개2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 2003년엔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3년 제2회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쓰레기통 잠들다』, 『전봇대는 혼자다』(공저), 동화로는 『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아이』, 그림책으로는『신발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감자꽃」, 2003년엔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2003년 제2회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그림자가 사는 집」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개구리 동네 게시판』, 『텔레비전은 무죄』, 『위풍당당 박한별』, 『백수 삼촌을 부탁해요』, 『쓰레기통 잠들다』, 『전봇대는 혼자다』(공저), 동화로는 『저를 찾지 마세요』, 『그렇게 안 하고 싶습니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잠자는 숲속의 아이』, 그림책으로는『신발이 열리는 나무』, 『할머니의 사랑 약방』,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소원』, 『낙타 소년』 등과 어린이 인문학 여행서 『떠나자! 그리스 원정대』(공저)가 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제15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소천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다. 동시 「아버지의 가방」, 「깨진 거울」이 초등, 중등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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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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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여러 분야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그동안 그림책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니 꿈은 뭐이가?』, 동화 『봉주르, 뚜르』 『하나야 놀자 두리야 놀자』 『마법거미 저주개미』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등에 그림을 그렸다. 『여름이 오기 전에』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이다. “여행에 너무 많은 짐은 필요하지 않아요.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이 무얼지 헤아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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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64g | 145*210*8mm
ISBN13
979119928538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마음에게 사과합니다

전 혼자 중얼거리는 버릇이 있어요. 사실 제가 저에게 묻는 거죠. 가끔은 입 밖으로 중얼중얼하기도 하지만 제 마음에게 말을 거는 시간이에요.
“기분이 좋네?”
“응, 저자의 말을 쓰고 있거든.”
“다 쓰면 뭐할 건데?”
“장군이랑 놀아야지.”
몸은 벌써 마음의 대답을 듣고 옆에서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를 쓰다듬고 있어요.
심심할 때면 더 자주 마음에게 물어요.
“냉장고 열어 봐. 요리를 기다리는 채소들이 있을걸?”
마음이 하라는 대로 요리를 시작하죠. 음식이 만들어지면 함께 먹을 친구를 부르고, 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심심할 틈이 없어요. 그러고 보니 제 취미는 마음에게 말 걸기, 특기는 마음이 하는 소리에 장단 맞추기 같네요.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 마음! 늘 함께 있어 그런지 잘 보지 않고 잘 묻지 않고 잘 듣지 않을 때가 있어요.
“왜 먹기 싫어?”
“그냥.”
“왜 기분이 안 좋아?”
“그냥.”
“왜 싫어?”
“그냥.”
‘그냥’이라는 말 자주 하나요? 마음이 답을 하기 위해 곰곰이 생각 중인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툭 내뱉은 몸의 말, 그냥. 세상 어떤 일에도 그냥은 없어요.
『이곳은 삼킨 말들의 집입니다』에 나오는 연수는 성진이가 그냥 싫대요. 성진이는 그 ‘그냥’ 때문에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요. 연수도, 성진이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해요. 마음이 하는 말을 꾹꾹 눌 러, 나오지 못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마음아, 아프지 않니?”
물어도 보고 위로가 필요한 날은 마음을 위로도 하면서 마음에게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가끔 방방 뛰면 같이 뛰어 보는 거죠.
마음은 자기의 것이지만 마음에게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어요. 그 시작이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는 거예요. 내가 마음속 창고에 가둔 말들의 빗장을 푸는 것, 부끄러워 숨겨 둔 것들, 두렵고 무서워 더 깊게 묻어 둔 것들, 못 본 척 아닌 척 시치미 뚝 떼고 외면한 것들…. 마음 청소를 한번 해 보아요. 버릴 건 버리고, 말릴 건 말리고, 밖으로 꺼낼 것들은 마음 활짝 열어 바람을 쐬어 주고 햇볕도 쬐어 주며 대청소를 하는 거예요. 그래
서 저마다 마음속 ‘삼킨 말들의 집’이 깨끗하고 아늑하고 뽀송뽀송해지면 참 좋겠습니다.

10월의 마지막, 글 다 썼으면 강아지랑 놀아 주라는 마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박혜선

--- 「작가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1. “나 정서영은 모든 친구에게 공정하고 싶다.”
이유 없이, 없는 이유도 만들어서 성진이를 따돌리는 모습에 화가 나는 서영.
조금씩 행동해 보기로 한다.

서영이의 꿈은 프로파일러다. 프로파일러, 범죄 분석가는 모든 일에 ‘이유’를 찾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서영이가 ‘왜’ 그런지 찾을 수 없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성진이가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
성진이는 3학년 때 중국에서 서영이네 학교로 전학을 왔다. 그래서 맞춤법을 틀리거나 선생님의 말을 잘 못 알아들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따돌려서는 안 된다. 성진이는 여러 소문을 몰고 다녔다. 놀이터에서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주워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모든 소문의 시작은 ‘연수 유튜브’에서 시작되었다. 연수의 유튜브에는 성진이가 아이스크림 막대를 입으로 가져가는 영상이 있다고 했다.
서영이는 성진이에게 묻고 싶다. 괜찮은 건지.
서영이는 아이들에게도 묻고 싶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2. “나 김성진은 투명 인간이 아니다!”
학교 폭력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방법으로 침묵을 택한 성진.
그런 성진 앞에 부글부글 터질 듯 끓어오르는 ‘삼킨 말들의 집’이 나타난다.

‘우리 반 공식 왕따’는 성진이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다. 성진이는 한 번도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히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하고 싶은 말은 늘 삼키고, 웃어넘겼다. 그게 성진이가 택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서영이가 따듯한 눈길을 보내고부터, 재욱이가 함께 장난을 치면서부터, 성진이의 눈앞에 삼킨 말들의 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영이가 성진이를 조별 과제에 초대하자, 성진이의 왕따를 주도했던 연수는 이제 서영이까지 왕따를 시키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성진이는 지금껏 감춰 왔던 진심을 마주하기로 한다. 그리고 삼킨 말들의 집으로 들어간다. 자리를 먼저 지켜야 서영이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장난감이 아니야.”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 김성진이 될 거다!”
삼켜 왔던 말을 외친 성진이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과연 성진이는 자기 자신과 서영이 둘 다 지켜낼 수 있을까?

3. 삼켜 둔 마음 끝에서 유괘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건네는
박혜선 x 김진화 작가의 이야기

『이곳은 삼킨 말들의 집입니다』는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등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온 작가 박혜선의 신작 동화이다. 학교 폭력이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아이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상처받은 마음과 침묵의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침묵이라는 방어 기제 뒤에 숨어 있는 진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진심을 나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학교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관계의 균열, 무심한 말 한마디가 남긴 상처 등 현실적인 갈등을 다루면서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잃지 않는다.
김진화 작가의 그림은 주인공들의 내면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자유분방하면서도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한 일러스트는, 책의 정서적 무게를 부드럽게 감싸 준다.
『이곳은 삼킨 말들의 집입니다』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어루만지며, 진심을 말하는 용기와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을 전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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