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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
프롤로그 1장 | 다시 만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는 모래와 바위와 눈 가운데를 오랫동안 걷고 난 끝에 드디어 길을 하나 발견했다. 그리고 길들이란 모두 사람들 있는 곳으로 통하는 법이다. 1. 나는야 하늘을 나는 우편배달부 2. 관계의 매듭 앙투안의 친구들 3. 토니오, 앙투안, 생텍쥐페리, 비행사, 발명가 그리고 작가 2장 | 전쟁 속에서 태어난 어린 왕자 사람들이 지구 위에서 차지하는 자리란 실은 아주 작은 것이다. 1. 유럽은 전쟁 중 2. 전쟁을 피해서 3. 냅킨 위의 그림 4. 베빈하우스와 장미 3장 | 사막에서 샘 찾기 나비를 알고 싶으면 두세 마리의 쐐기벌레는 견뎌야지. 나비는 정말 아름다워 보여. 나비가 아니라면 누가 나를 찾아 주겠어. 1. 어린왕자가 만난 어른들,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2. 친구는 만드는 거야 3. 별을 소유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 4. 길들인다는 게 뭐지? 5. 그건 규율의 문제야 4장 | 어린 왕자가 남긴 이야기 어느 별에 사는 꽃 한 송이를 사랑한다면 밤에 하늘을 바라보는 게 감미로울 거야. 별들마다 모두 꽃이 필 테니까. 1. 나를 위한 일이 아니라 너를 위한 일하기 2. 너와 내가 만나 또 다른 우리 되기 3. 네가 길들인 것엔 우리 모두의 책임이 있어 4. 위로받아야 할 처지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생텍쥐페리 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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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특별히 자신의 별을 찾는 이에게 바친 데 대해 용서를 빈다. 그럴 만한 중대한 이유가 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본 가장 자연스러운 사람이 바로 이들이라는 점이다. 또 다른 이유도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별을 찾는 이들은 다른 이들이 찾고 있는 별들에 대해서도 이해한다는 점이다. 세 번째 이유는 이들이 풍요롭지만 가난하고, 더불어 있지만 홀로 있다 느끼고, 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이유들이 그래도 부족하다면, 어른이지만 커서 무엇이 될지를 고민하는 어른 아이인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치기로 하겠다. 어른이지만 우리 모두는 어린아이이고 싶어 한다. 따라서 내 헌사를 이렇게 고친다. 어른이지만 아이인 자신의 별을 찾는 이들에게.
---「헌사」중에서 이 책은 내가 『어린 왕자』를 읽으며 살아온 시간에 대한 기록이면서, 『어린 왕자』에 대한 나의 고마움의 표시인 동시에, 『어린 왕자』를 읽으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책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자, 또한 『어린 왕자』를 통해 우리의 삶이 위로받고 이해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중에서 1942년에 생텍쥐페리는 뉴욕의 한 식당에서 『전시 조종사』를 출판한 커티스 히치콕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둘은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커티스는 생텍쥐페리에게 구상하는 작품이 있다면 한번 써 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생텍쥐페리는 식사 도중 흰 냅킨에 장난으로 그림 하나를 그립니다. 생텍쥐페리가 곧잘 그리던 그림이었지요. 이를 본 커티스는 무엇을 그리는 거냐고 물어봅니다. 생텍쥐페리는 “별거 아니에요. 마음속에 담아 가지고 다니는 한 어린 녀석이지요”라고 대답합니다. 커티스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곤 이 아이의 이야기를 쓰면 어떨지 묻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그해 크리스마스에 맞춰서 출판하면 좋겠다고 제안합니다. …그 소년은 생텍쥐페리가 그린 그림들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었지요. 생텍쥐페리 스스로 의식하고 있지 않았지만 때론 자신의 모습으로, 때론 기요메, 레옹 베르트, 콘수엘로, 동료 비행사 등의 모습으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존재해왔고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그런 소년이었지요. ---「전쟁 속에서 태어난 어린 왕자」중에서 제가 어린 왕자를 통해 배운 아주 멋진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이 ‘소유’입니다. 소유하는 사람이나 소유되는 대상, 혹은 서로가 서로를 소유하는 것이지 어느 한쪽의 소유물은 아닌 것. 서로에게 유익한 것. 이건 바로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는 소유의 놀라운 힘입니다. 이때의 소유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누군가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착취와 폭력의 모습도 없고, 그저 내 것을 갖지 않는 것이 미덕이 되는 무소유도 아닙니다. 오히려 욕심내서 많이 소유해도 되는 것이지요. 내가 갖는다고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없게 되는 것도 아니고요. 마치 웃음처럼 소유하면 할수록 기쁨이 전염되는 선물과도 같은 소유이지요. ---「사막에서 샘 찾기」중에서 길들인다는 것은 완료형이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책임이 있기에 끝까지 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하고요. 『인간의 대지』(Terre des Hommes)에서 생텍쥐페리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책임을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아는 것은 나로 인해 지구 전체가 황무지가 될 수 있음을 아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모든 땅과 나무들과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사막에서 샘 찾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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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지 않았어.”
어른이지만 아이인, 자신의 별을 찾는 이들에게!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별들을 가지게 될 거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생애부터 어린 왕자가 남긴 이야기까지! 우리라는 사막에 찾아온 어린 왕자 우리에겐 나를 알아주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1940년 전후 생텍쥐페리의 오리지널 드로잉, 사진자료 수록! 또 다른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가 들려주는 어린 왕자 이야기 혼자이고 싶지만 한편 함께이고픈 당신을 위해 또 다른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가 건네는 어린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책, 어린 왕자 “어느 별에 사는 꽃 한 송이를 사랑한다면 밤에 하늘을 바라보는 게 감미로울 거야. 별들마다 모두 꽃이 필 테니까.” 수유연구소에서 ‘어린 왕자가 들려주는 어린 왕자 이야기’라는 제목의 강연이 열렸다. 누구나 한번쯤 읽어본 어린 왕자. 그러나 잘 알지 못하는 어린 왕자와, 또 다른 어린 왕자인 생텍쥐페리의 이야기가 새롭게 펼쳐진 강의실에서 아이들은 눈을 빛냈다. …우리 모두에겐 어린 왕자가 필요하다. 어른이지만 아이인 자신의 별을 찾는 이들에게 어린왕자와 생텍쥐페리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사람들에 따라 별들은 서로 다른 존재야. 여행하는 사람에겐 별은 길잡이지. 또 어떤 사람들에겐 그저 조그만 빛일 뿐이고. 학자에게는 연구해야 할 대상이고. 내가 만난 사업가에겐 금이지. 하지만 그런 별들은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어. 아저씬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별들을 가지게 될 거야.” 친구, 우정, 자유, 소유, 관계에 대하여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당신의 마음을 뛰게 할 어린 왕자와의 만남! 사막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빛나는 샘이 되어줄 인문학 에세이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어린 왕자’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찾아서!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나는 저 멀리 높은 곳에 앉아있는 어린 왕자를 보았다” 『어린 왕자』의 무엇이 좋았을까요? 여우의 말처럼 나의 대답은 아주 단순하답니다. 어린 왕자가 내 친구이기 때문이지요. 『어린 왕자』를 읽을 때마다 『어린 왕자』는 언제나 나에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좋은 친구가 무엇인지 아냐고 물었고, 때로는 책임이 무엇인지, 자유가 무엇인지, 소유가 무엇인지, 전쟁이 무엇인지, 죽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왔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