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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龍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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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동수, 진철, 다희, 선옥, 현자 외 15명은 이 시들을 쓴 마암분교 어린이들이다. 이들의 시에는 야생이 있고 체험이 있으며 관찰과 생각이 있다. 글을 읽다보면 어색한 표현도 있고 말이 안되는 구석도 있지만 시에 묻어 있는 소박한 아이들의 냄새는 절로 웃음이 나온다. 섬진강가 임실에서 태어나 섬진강을 떠나지 않고 초등학교 아이들과 생활하시는 김용택 선생님이 농촌 아이들의 정서가 그대로 담긴 글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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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이 창희)
내가 그 비둘기를 만난 것은 지난 겨울. 그 비둘기는 혼자 있었다. 아무래도 외톨이인가 보다. 그런데 지금은 그 비둘기를 볼 수가 없다. 이제는 내가 외톨이가 되었다. 쓸쓸한 촌 (박초이) 사람들이 다들 도시로 이사를 하니까 촌은 쓸쓸하다. 그러면 촌은 운다. 촌아 울지마. --- p.109, 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