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경성을 누비는 소년 엿장수
서지원송진욱 그림
좋은책어린이 2018.12.12.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경성 가는 길 ------------- 7

목숨을 구해 준 엿장수 ------------ 25

남산골 샌님 마을 ---------- 41

전차 타고 야구 구경 ---------- 55

경성역 앞의 엿장수 ---------- 71

수상쩍은 일본인 ---------- 89

은행 강도단 수배 중 ---------- 99

우미관의 인기 변사 ---------- 113

엿가락 속의 암호 ---------- 129

조선총독부 폭파 사건 ---------- 143

작가의 말 ---------- 166

저자 소개 2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편집자와 기자를 거쳐,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초등 수 학 교과서(1~6학년)를 집필했으며, 국어 교과서(4학년)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가, 도덕 교과서(6학년)에 「욕심 과 유혹을 이기는 힘 절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훈민정음 구출 작전』,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수학사전』,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 주세요』, 『우리 한옥에 숨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편집자와 기자를 거쳐,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초등 수 학 교과서(1~6학년)를 집필했으며, 국어 교과서(4학년)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가, 도덕 교과서(6학년)에 「욕심 과 유혹을 이기는 힘 절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훈민정음 구출 작전』,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수학사전』,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 주세요』, 『우리 한옥에 숨은 과학』, 『어린이를 위 한 리더십』 등 200여 종의 책이 있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여러 나라에 수십 종의 책이 번역 수출되었습니다.

서지원의 다른 상품

그림송진욱

관심작가 알림신청
 
돈키호테보다 로시난테를 꿈꾸는 만화가인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언제나 아이다운 순수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 CA반에서 만화 강사로 활동을 했다.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일등 아이 바보 엄마』, 『7일 안에 난 달라질 거야』, 『고품격 유머』, 『행복이 뭐 별건가요?』, 『소문난 애나 로쉬』 등이 있고, 개인 작품으로 『스타벅스에서 떠는 달콤한 수다 하트라떼』 등이 있다.

송진욱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30g | 153*220*20mm
ISBN13
978892831597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경성에 닿기도 전에 돈을 다 써 버리면 어떡하지? 어머니를 못 만나게 되는 건 아닐까? 아, 이제부턴 사흘에 한 끼만 먹어야 하나…….’
삼식이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간신히 노량진 나루터에 도착하게 되었다. 온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던 삼식이는 자리에세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쭉 폈다. 뼈 마디마디에서 우두둑 소리가 났다.
“아이고, 시원하다.”
그사이 사람들이 배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삼식이도 덩달아 움직였다. 경성은 왠지 공기부터가 달랐다. 특별하고, 달콤한 맛이 난달까?
‘이야, 저건 양식 건물들이잖아. 경성은 확실히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삼식이는 입을 쩍 벌리고서 높다란 건물들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의 모습도 특이했다. 강원도 두메산골에서는 양장 한 사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는데, 경성은 오히려 한복 입은 사람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짧은 머리에 구레나룻을 기르고 서양 정장을 입은 사내들이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는 게 보였다. 여자들은 가르마를 내 양편으로 곱게 빗어 내린 단발머리를 하고 고무신이나 꽃신 대신 언뜻 보면 나막신처럼 생긴 신발을 신고 휘청휘청 위태롭게 걸었다.
“이야, 여기는 죄다 도깨비들이 사는 동네 같네!”
그때 삼식이의 머릿속에 번쩍 떠오르는 말이 있었다. 바로 경성에서는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는 말이었다. 삼식이는 혹시라도 코를 베일까 봐 눈을 부릅뜨고 걸었다. 눈이 아파서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지만 감을 수가 없었다. 걷다가 코가 툭 떨어질까 겁나서 심장이 콩콩거렸던 것이다.
두리번두리번! 온통 신기하고 재미있는 광경이 가득했다. 길가에서 알사탕이며 과자 따위를 파는 장사꾼들도 특별해 보였고, 인력거꾼이 손님을 태우고 달리는 모습도 신기했다.
“어머니 편지에 적힌 주소가 어디였더라…….”
삼식이가 편지를 찾으려고 봇짐을 뒤적이는데, 마침 누군가 지나가면서 삼식이와 툭 부딪치고 말았다. 삼식이는 얼른 머리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하고 말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다녀.”
삼식이와 부딪친 건 비슷한 또래의 사내아이였다. 사내아이는 삼식이와 달리 짧은 머리에 이상한 갓을 눌러쓰고 있었다. 서양 사람들이 갓 대신 쓰는 물건 같았다. 삼식이가 넋 놓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데, 사내아이가 손을 흔들더니 휙 사라졌다.
“경성 사람들은 친절하기도 하지!”
그런데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삼식이는 얼른 앞주머니에 넣어 둔 노잣돈을 만졌다.
“어, 없다!”
어머니의 편지도, 집에서 싸 온 육포와 곶감도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삼식이는 이것이 대체 어찌 된 일인가 하고 새파래진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아 봇짐을 뒤적거렸다. 그때 인력거꾼이 “비켜!” 하고 소리쳤다.

--- pp.25-30

줄거리

때는 일제강점기, 강원도 두메산골에 사는 삼식이네는 가난하지만 오순도순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인들에게 땅을 빼앗긴 뒤로 아버지마저 병들고, 어머니가 돈을 벌러 경성으로 떠난 지 반 년 만에 소식이 끊기자, 삼식이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형제와 친척들에게 부탁하고는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 경성에 온 첫날부터 쌈짓돈과 어머니 주소가 적힌 편지를 털렸지만, 운 좋게도 엿장수 일을 하는 나물이란 아이를 만나 얹혀살게 되었다. 경성은 서양 사람도 많고, 축지차와 화륜거 등 온갖 신기한 물건들이 가득한 게 마치 눈 감으면 코 베어 갈 것 같은 곳이었다. 나물이를 따라 엿을 팔러 다니면서 어머니의 행방을 쫓던 중 삼식이는 나물이가 일본인들과 거래를 하는 듯 수상쩍은 모습을 보이자 불안하기만 하다. 나물이가 나쁜 사람들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는 거라고 짐작한 삼식이는 고민 끝에 이 사실을 순사에게 신고하려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나물이의 아버지는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어머니는 일제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고 있었고, 나물이도 가족과 나라를 구하겠다며 의열 단원들을 돕고 있었다. 나라를 찾아야 자기처럼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나물이가 가족을 만날 수 있고, 그래야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 자유가 생긴다는 생각이 들자 삼식이는 가슴 한쪽이 뜨거워진다. 그 뒤로 둘은 엿을 팔면서 독립운동을 하는 어른들에게 정보를 전하는 역할을 함께 했다. 드디어 삼식이는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어머니와 만났고, 나물이는 상해에 계신 아버지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나물이를 상해로 떠나보내던 날, 흰 연기를 뿜으며 멀어져 가는 화륜거를 바라보며 삼식이는 약속했다. 꼭 다시 만나자고!

출판사 리뷰

산골 소년 삼식이와 소년 엿장수 길나물의 특별한 우정!
지극히 평범하던 아이가 겪어야 했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망을 봅니다.
일제강점기, 근대의 시대상이 어떠했는지 알고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변화와 혼돈이 만들어 낸 역동성

호롱불로 어둠을 밝히고, 말을 타고 소식을 전하던 사람들에게 전기, 기차, 전화 같은 서양 문물은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기와 눈을 마주치면 영혼이 빠져나가 버린다고 믿던 사람들이 서양 의학과 스포츠, 종교, 영화 등을 접했을 때의 반응을 상상해 보세요. 하지만 사람들은 곧 그 편리함과 매력에 빠져들어 새로운 문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양반과 노비 같은 신분제도가 폐지되었지만, 서양 강대국들의 힘겨루기에 휘둘리며 일제강점기까지 겪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혼란의 시기였던 만큼 나라의 독립을 이루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식이와 나물이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100여 년 전 경성 거리가 머릿속에 넘실댑니다. 그리고 수많은 애국 투사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힘이 강물처럼 모여 역사를 이루어 냈다는 사실도 마음에 새기게 되지 않을까요?

리뷰/한줄평21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9.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