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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4
두타초 제6책 시詩 비가 내린 뒤에 잠에서 깨다 갑오년 雨後睡起 甲午·37 여름날 즉흥적으로 짓다 갑오년 夏日卽事 甲午·38 한가하게 지내며 閑居·39 도장이 마침내 송라로 부임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글퍼져서 이 시를 짓다 聞道長竟不赴松蘿 慨然賦此·40 통제사 정홍좌를 곡하다 哭鄭統制 弘佐·41 낙방한 뒤에 남쪽으로 돌아오며 소회를 적다 下第後 南歸述懷·43 감회가 있어서 有感·44 매산에서 새벽에 돌아오다 自梅山曉歸·46 화분의 대나무를 보고 감회가 있어서 見盆竹有感·47 병석에서 일어나 즉흥적으로 짓다 을미년 病起卽事 乙未·48 탑곡록塔谷錄 유하가 보여 준 시에 차운하다 次柳下見示·49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지어서 도장에게 부치다 又用前 寄道長·50 정보의 시를 읽고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지어서 부쳐 주다 讀正甫詩 又用前寄示·53 정보가 앞의 운을 차운하여 보여 주므로 또 화운하여 부치다 正甫次前相示 又和寄·54 또 가 자를 거듭 써서 구회중 희 에게 보여 주다 又疊柯字 示具晦仲 熺·57 복날 태화정에서 모여 도장과 함께 시를 짓는데 정 자를 얻었다 伏日 會太華亭 同道長賦得亭字·59 또 소 자를 얻었다 又得字·60 백온ㆍ경소ㆍ명중ㆍ정보ㆍ명□와 함께 자우의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온 뒤에 장률을 지었기에,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화운을 구하다 同伯溫敬所明仲正甫明□ 會話子雨宅 歸後得長律 示諸君求和·61 백온이 거 자를 운자로 삼아 지은 시를 적어 보여 주고 화운을 요청하므로, 입으로 불러 부치다 3수 伯溫書示車字詩 要和 口占寄之 三首·62 6월 19일에 백온ㆍ명중ㆍ사복과 함께 정보의 괴헌에서 만나 방옹의 운에 맞춰 짓다. 명원 신방ㆍ기부 차양징ㆍ윤경 정내교 도 자리에 있었다 六月十九日 同伯溫明仲士復 會正甫槐軒 次放翁 明遠 申昉 起夫 車亮徵 潤卿 鄭來僑 亦在座·64 밤에 군서와 함께 나헌을 방문하여 또 경 자를 이용해 함께 짓다 夜與君敍訪懶軒 又用輕字同賦·66 도장ㆍ익지와 함께 곤륜의 집에서 모여 두보의 시 〈고열〉을 차운하다 3수 同道長益之 會昆侖宅 次杜詩苦熱 三首·67 나헌이 부쳐 온 시에 차운하다 次懶軒寄示·70 밤에 앉아 있다가 나헌이 떠올랐다 夜坐有懷懶軒·71 6월 23일에 도장이 왔는데, 마침 잠깐 비가 내리고 우레가 치므로 뇌 자를 얻어 함께 짓다 六月二十三日 道長至 適小雨雷 得雷字同賦·72 또 짧은 율시를 짓다 又賦短律·73 숙직하는 밤 直夜·74 택중의 운자에 맞춰 지어 여러 사람들과 이별하다 次宅中 留別諸君·75 도중에 또 앞의 운자로 지어서 군서에게 부치다 途中又用前 寄君敍·76 도장의 송별시를 차운하여 도장에게 부쳐 보여 주다 次道長送別 寄示道長·77 도중에 비를 만나다 途中逢雨·78 말 위에서 두타산을 보고 매우 기뻐 소회를 쓰다 馬上見陀山 喜甚書懷·79 장판에서 또 비를 만나다 長坂又逢雨·80 윤중화 순 가 시냇가 누대에 찾아와 수십 장의 글씨를 썼는데, 모두 정묘하여 좋았으므로 긴 시로 사례하다 尹仲和 淳 見訪溪樓 爲書數十紙 皆精妙可喜 以長語謝之·81 시냇가 정자에서 달밤에 溪亭月夜·85 가을 서재 秋齋·86 새로 돌아와서 감회가 있기에 新歸有感·87 밤에 시냇가 누대에 앉아 있다가 溪樓夜坐·88 밤에 앉아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坐有感·89 중양절에 재창과 함께 봉황대에 올랐다. 택형과 기경 김세적 과 이시진, 대곤과 석호와 석유와 이배후와 임수강과 암아가 뒤따랐다 九日 與載昌登鳳凰臺 澤兄紀卿 金世績 李始振岱坤錫祜錫裕李配任守剛 巖兒從焉·90 속리록俗離錄 산으로 들어가다 入山·91 사담 沙潭·92 공림사에서 묵다 宿空林寺·93 절에서 즉흥적으로 짓다 僧院卽事·94 보름날 밤에 달빛 받으며 남쪽 계곡까지 갔다가, 밤이 깊어서야 돌아왔다 十五夜 乘月步至南澗 夜深乃還·95 여흥이 가시지 않아 또 시 한 수를 짓다 4언 餘興未已 又賦一詩 四言·96 공림사에 쓰다 題空林寺·98 삼폭천으로 들어가며 入三瀑泉·99 삼폭천에서 다벽동을 지나 사담으로 오면서 본 것을 기록하여 5언 절구로 짓다 自三瀑泉 歷探多碧洞至沙潭 記所見 成五絶句·100 사담에서 감회가 있어서 沙潭有感·104 상미륵암을 찾아가는 택경을 전송하다 送澤卿訪上彌勒·105 다시 다벽동에 가서 단풍 숲을 구경하다 再往多碧洞 觀霜林·106 율치 가는 길에. 백형의 운에 맞춰 짓다 栗峙途中 次伯亨·107 병천 절구 4수 甁泉 四絶句·108 도솔암을 지나며 過兜率庵·110 산을 바라보며 절구 7수 望岳 七絶句·111 선방에서 저물녘에 날이 개어 禪房晩晴·114 가을 산 秋山·115 재창이 와서 기뻤다. 개 자를 얻어 짓고 겸하여 여러 사람에게 보여 주다 喜載昌至 得開字 兼示諸君·117 또 앞의 운을 사용해 지어서 향숙에게 보여 주다 又用前 示向叔·118 용화촌 龍華村·119 길 가의 푸른 절벽을 읊다 詠路傍蒼壁·120 길 가의 바위 위에 같은 뿌리에서 줄기가 갈라져 자란 소나무가 있는데, 그 그늘이 한적하여 사랑스러웠다 路傍石上 有松同根而幹者 其陰婆娑可愛·121 법주사 法住寺·122 옥심 상인을 그리워하며 〈숙본속리〉의 운을 사용하여 짓다 懷玉心上人 用宿本俗離·123 밤에 앉아 있다가 夜坐·124 방옹의 〈동림사〉 운에 맞춰 짓다 次放翁東林寺·125 배가 아픈데도 수정봉에 오르려 하였기에 자조하다 患腹疾 欲登水晶峰 自嘲·126 수정봉에 오르다 登水晶峰·127 복천암으로 가는 길에 福泉途中·128 복천사에서 福泉寺·129 동대에서 환희암을 바라보며 감회가 있었다 東臺望歡喜庵 有感·131 동대행 東臺行·132 전후로 속리산에 들어올 때마다 문장대에 오르려 했으나, 험준함이 두려워 오르지 못하였으므로 서글픈 마음에 쓰다 前後入俗離 欲登文壯臺 險未果 然賦此·135 선유동 仙遊洞·137 파곶 巴串·139 환장암에서 숭정황제의 어필을 삼가 완상하다 煥章庵 奉玩崇禎皇帝御筆·140 만동사 萬東祠·141 재미 삼아 여섯 수의 절구를 지어 동행한 여러 사람들에게 농담하다 作六絶 同行諸子·143 용추 龍湫·146 증자천으로 가는 길에 曾子川途中·148 돌아온 뒤에 국화가 활짝 피어 기뻤다 歸後菊花正爛開可喜·149 빗속에 홀로 앉아서 雨中獨坐·150 10월 4일 밤에 十月四日夜·151 영수암에 모였는데, 기경이 점필재의 시를 차운하여 보여주므로 곧바로 자리에서 화운하다 會靈水庵 紀卿次畢齋以示 卽於坐席和之·152 함께 속리산을 유람했던 사람들이 영수암에 모여 연포탕을 마련하고…… 함께 유람했던 사람들은 아니지만, 또한 와서 참석하였다 偕俗離遊伴 會靈庵設軟泡……皆非遊伴 亦來參·153 8일 밤에 또 비가 내리기에 간재의 〈야우〉를 차운하다 八日夜又雨 次簡齋夜雨·155 시냇가 누각에서 즉흥적으로 짓다 溪閣卽事·156 밤에 앉아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坐有感·157 겨울밤에 우연히 읊다 冬夜偶吟·159 13일 밤에 달빛이 매우 밝아 평소보다 배나 환했다 十三夜 月色皎甚 倍於常夜·160 많은 감회에 잠겨 심사를 적다 10수 雜感書事 十首·161 회중이 두 수의 시로 안부를 물어오기에 차운하여 부쳐 주다 晦仲以二詩相問 次寄之·167 비가 내리는 가운데 즉흥적으로 짓다 雨中卽事·169 밤에 앉아 있다가 우연히 쓰다 夜坐偶書·170 눈이 내린 뒤에 감회를 쓰다 雪後書懷·171 위헌이 중화에게 준 시에 차운하다 次韋軒贈仲和·172 동짓달 8일에 또 비가 내려 종일토록 개지 않았다 至月八日又雨 彌日不開·173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홀로 앉아서 雨中獨坐·174 달밤에 감회가 일어 月夜有感·175 눈 내린 뒤에 달빛이 매우 밝았다. 재창과 대곤과 석유와 이시진과 김필은이 마침 모여 있었고 남학성도 왔기에 긴 시로 기록하다 雪後月色皎甚 載昌及岱坤錫裕李始振金必殷適會 南生鶴聲亦至 以長語 記之·176 중화가 눈을 무릅쓰고 찾아와 절구 한 수를 지어 보여 주므로 운에 맞춰 지어 답하다 仲和冒雪見過 賦示一絶 依答之·179 재창과 이별하다 2수 別載昌 二首·180 29일 밤에 눈이 내렸는데, 솔바람 소리가 매우 슬펐다 二十九日夜有雪 松聲甚悲·184 또 사 자를 차운하여 중화를 초대하다 又次字邀仲和·185 조석운 옹을 곡하다 哭趙翁 碩運·186 매화. “암향부동월황혼”을 운으로 삼다 梅花 用暗香浮動月黃昏爲·188 박자룡이 편지로 근래 지은 작품을 구하기에 이를 써서 부쳐 주다 朴子龍書索近作 書此寄示·192 명곡의 반우를 전송하고 돌아올 때 슬픔을 견딜 수 없었기에, 입으로 절구 한 수를 불러 효백에게 부치다 병신년 送明谷返虞 歸時不勝悲缺 口占一絶 寄孝伯 丙申·193 광혜원으로 가는 길에 廣惠院途中·194 도중에 저녁 비를 만나다 途中逢暮雨·195 밤에 족질 석규의 집에 모여, 운을 불러 김후ㆍ김우현 등에게 시를 짓게 하고 뒤따라 차운하여 보여 주다 夜會族姪錫圭家呼 令金金禹鉉輩賦之 追次以示·196 새로 오솔길을 내고 나월경이라 명명했는데, 관 상인이 나를 위해 벼랑에 새겨 기록하였다 新治小逕 名曰蘿月逕 觀上人爲我刻諸崖以識·197 작년 가을에는 백형 등 여러 사람과 함께 산에 가서 속리산 안팎을 두루 유람하였는데, 지금 한 사람도 오는 이가 없어서 더욱 서글픈 느낌이 들었다. 배 자 운을 사용하여 소회를 시로 적다 去秋與伯亨輩入山 遍遊俗 離內外 今無一人來者 殊覺然 用杯字韻賦懷·198 금산 아래에 노란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지난가을 서리 내린 숲 경치를 곱절이나 떠오르게 하였다 金山下黃梅方爛開 令人倍憶去秋霜林也·199 승재에서 밤에 앉아 있다가 僧齋夜坐·200 도명사에 들르다 過道明寺·201 남암에서 담공에게 들르다 南庵過曇公·202 운주암에 들르다 過雲住庵·203 김수명을 곡하다 哭金壽鳴·204 문장대에 올라 삼가 청주 목사 이징하 어른에게 보내다 登文藏臺 奉呈李淸州 徵夏 丈·209 속리산으로 들어가며. 중화의 운자에 맞춰 짓다 入俗離 次仲和·211 사담에서. 중화의 운자에 맞춰 짓다 沙潭 次仲和·212 비래봉에서. 중화의 시에 차운하다 飛來峰 次仲和·213 다벽동에서. 중화의 운자에 맞춰 짓다 多碧洞 次仲和·214 공림사에서. 중화의 운자에 맞춰 짓다 空林寺 次仲和·215 백련암에서. 중화가 영사에게 준 시를 차운하다 白蓮庵 次仲和贈瑛師·216 법주사에서. 중화의 운자에 맞춰 짓다 法住寺 次仲和·217 또 중화의 운자에 맞춰 짓다 又次仲和·218 복천사로 들어가며 지난 가을의 최 자 운을 사용해 지어서 중화에게 보여 주다 入福泉 用去秋催字示仲和·219 중양절에. 중화의 시에 차운하다 九日 次仲和·220 복천사 승방에서 밤에 앉아 있다가 福泉僧房夜坐·221 새벽에 일어나. 중화의 시에 차운하다 曉起 次仲和·222 환희암에 오르다 上歡喜·224 중화의 호 자에 맞춰 짓다 次仲和豪字·225 석문에서 잠시 쉬다 小憩石門·226 청량굴 淸窟·227 중화의 심 자에 맞춰 짓다 次仲和尋字·228 중사자암에서. 중화의 어 자 운에 맞춰 짓다 中獅子菴 次仲和魚字·229 또 분 자에 맞춰 짓다 又次分字·230 상사자암 上獅子·231 또 앞의 운자를 써서 짓다 又用前·232 문장대에서 文藏臺·233 중화의 중 자에 맞춰 짓다 次中和中字·234 산을 벗어나며 연구로 짓다 出山聯句·235 선유동에서. 중화의 운에 맞춰 짓다 仙遊洞 次仲和·236 중화가 선암을 읊은 시에 차운하면서 재미 삼아 그 뜻을 뒤집다 次仲和詠船巖 反其意·237 환장암에서. 중화의 운에 맞춰 짓다 煥章菴 次仲和·239 만동사에서. 중화의 운에 맞춰 짓다 萬東祠 次仲和·240 중화가 류 자 운으로 반석을 읊은 시에 맞춰 짓다 次仲和流字詠盤石·241 두타초 제7책 시詩 환장암의 달밤. 중화에게 보여 주다 煥章菴月夜 示仲和·245 또 기 자를 얻었다 又得期字·246 도중에 중화와 헤어지다 路中別仲和·247 길을 가면서 산 자를 얻었다 途上得山字·248 새벽에 동산에서 거닐다 晨行園·249 감회가 있어서 有感·250 저물녘에 바라보다 晩望·251 영제원 가는 길에 永濟院途中·252 박백형에게 들르다 過朴伯亨·253 고을 관사에 몇 명이 모였기에 중화의 〈산중구일〉의 운으로 지어 삼수주인 형제에게 보여 주고 화답을 구하다 縣齋小集 用仲和山中九日 示三秀主人兄弟 求和·254 서둘러 써서 황지로 가는 이평숙 군을 전송하다 走草 送李君平叔之黃池·255 9월 25일 밤 꿈에 벗 이후경과 함께 풍악산으로 놀러갔는데……다른 날 후경이 이 시를 본다면, 또한 마땅히 한바탕 웃을 것이다 九月二十五日夜夢 與李友厚卿往遊楓嶽……他日使厚卿覽此 亦當一 笑也·256 중화가 찾아와 화 자 운으로 지은 세 편의 시를 꺼내 보여 주었는데, 모두 맑고 고와 좋았다. 문득 다시 그 운에 맞춰 지어 부치다 仲和見過 袖示花字三詩 皆淸麗可喜 輒復次其以寄·258 또 앞의 운자를 이용해 지어서 삼가 사군의 자리 아래에 부치다 又用前 奉寄使君座下·263 10월 초하룻날 밤 꿈에 내가 우옹 및 삼연 김 선생과 함께 산속의 한 정사에 모여……다만 코가 조금 작고 얼굴빛이 약간 노랗고 수염이 반백일 뿐이었다 十月初吉日夜夢 與尤翁金三淵丈會于山間一精舍……但鼻差小 色差黃 子班白耳·264 12월 22일에 연성휘 군이 운정에 들렀다가 그대로 유숙하게 되어, 함께 원나라 사람의 시를 차운하다 臘月二十二日 延君聖輝來過雲亭 仍留宿 同次元人詩·266 또 유산의 시를 차운하다 又次遺山·267 성휘의 〈지곡신사〉 운에 맞춰 짓다 次聖輝砥谷新舍·269 근래 시흥이 많이 줄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개고 아름다워 절구 한 수를 읊어 지었다 日來詩興頓減 今日晴佳 吟成一絶·270 중화가 율시 한 수를 부쳐 주었기에 차운하여 답하다 정유년 仲和寄示一律 次答之 丁酉·271 성명익 군이 와서 장춘와의 시를 외우고 시 한 수를 지어달라고 요청하였다 成君溟翼來誦藏春窩 請賦一詩·273 감회가 있어서 有感·274 정월 대보름에 자유가 찾아왔다가 달빛 아래 돌아갔다. 다음 날 시 한 수를 부쳐왔기에 그 운을 따라 지어서 답하다 上元日 子有見訪 乘月而歸 翌日以一詩見寄 依答之·275 재징이 재청ㆍ석호 등과 함께 밤에 들렀기에 오순도순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을 보내고 난 뒤에 근심스레 시냇가에 서서 절구 한 수를 읊어 지었다 載澄偕載靑錫祜輩 夜過穩話 送後 立溪頭 吟成一絶·276 석유의 붕 자에 맞춰 짓다 次錫裕朋字·277 또 위 자에 맞춰 짓다 又次違字·278 18일 밤에 달빛을 받으며 견산헌에 가서 담소를 나누었다. 암아의 시를 차운하다 十八夜 乘月往見山軒會話 次巖兒·279 필재의 시를 차운하다 次畢齋·280 다시 붕 자로 짓다 又疊朋字·281 이희 만사 挽李熺·282 백수ㆍ중화ㆍ자유 등과 함께 영수암에서 두붓국을 마련했는데, 자유가 율시 한 수를 부쳐 왔으므로 화운하여 답하다 同伯修仲和子有諸君 設泡於靈水菴 子有寄示一律 和答之·283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군서와 동헌에서 함께 자기로 한 약속을 지키러 가다. 또 미 자를 사용해서 짓다 雨中偕君敍赴縣齋同宿之約 又疊微字·284 자유가 또 미 자로 시를 지어 부쳐 주므로 또 두 수를 지어 부치다 子有又疊微字寄示 又賦二首以寄·285 정유억 만사 鄭生有億挽·287 또 미 자를 거듭 사용해 지어서 중화에게 부치다 又疊微字 寄仲和·288 자유가 또 미 자로 지어 부쳐 주므로 다시 차운하여 부치다 子有又疊微字寄示 復次寄之·291 박진채 군 만사 挽朴君振采·295 김삼연 어른이 뜻밖에 내 집에 들러 긴 시를 주시니, 감격을 견딜 수 없었다. 삼가 그 운자에 맞춰 지어 방문해 주신 뜻에 사례하다 金三淵丈不意臨過弊廬 贈以長語 不勝感幸 謹次其 以謝訪問之意·299 또 삼연 어른의 탄 자 운에 맞춰 짓다 又次淵丈灘字·303 게을러 시를 짓지 않은 지 어느덧 한 달 남짓 되었다. 오늘 아침 우연히 동헌에 앉았다가 앞산을 보니, 매우 아름다워 마침내 기쁘게 절구 한 수를 읊어 지었다 懶不作詩者 已復月餘矣 今朝偶坐東軒 見前山甚佳 遂欣然吟成一絶·306 숲 속 정자에서 한가롭게 지내면서 꾀꼬리 소리를 듣고 감회가 있어서 林亭閑居 聽黃聲有感·307 달밤에 흥이 나서 남쪽 시내에 가다 月夜乘興 步至南澗·308 밤이 깊어지자 달빛이 더욱 곱기에 일어나 뜰을 거닐다 夜深月色愈佳 起步中庭·309 13일 밤에 짙은 구름이 달을 가려 광경이 어제와 너무 다르고, 풀숲에서 또 벌레 소리가 절절하였다. 마침내 느낀 대로 감회를 적다 十三夜陰雲蔽月 光景與昨頓異 艸間又有蟲聲切切 遂感而述懷·310 율치 가는 길에 栗峙途中·312 수월루의 낙성을 기뻐하며 喜水月樓落成·313 동루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앉아서 東樓雨坐·314 작은 누각에서 小閣·315 새 거처가 점차 자리를 잡아 가니 기뻐서 짓다 新居漸次就緖 喜而賦之·316 사담 가에서의 그윽한 회포 潭上幽懷·317 누대 위에서 樓上·318 한가로움 閑來·319 산을 나와 새 누대를 떠올리니 더욱 그리웠다 出山憶新樓 更覺依依·320 저물녘에 농촌을 지나며 晩過農村·321 밤에 앉아 있다가 미 자를 얻었다 夜坐得微字·322 소쩍새 소리를 듣고 감회가 있어서 聞子規有感·323 그윽한 거처에서 즉흥적으로 읊다 幽居卽事·324 또 시 자를 얻었다 又得詩字·325 밤에 앉았노라니 감회가 있어서 夜坐有感·326 감회 感懷·327 잠에서 깨어 睡起·329 시냇가 정자에서 밤에 앉아 있다가 6언 溪亭夜坐 六言·330 시냇가에 살다 보니 하루 사이에 눈에 들어오는 광경이 각기 달랐다. 보는 대로 곧바로 시를 지어 한가로이 지내는 고실로 삼는다 溪居終日之間 光景觸目各異 隨見卽賦 以備閑居故實·332 자유가 역병에 걸렸다가 조금 나았으나, 우리들이 꺼려하여 가보지 못하였으니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침상에서 율시 한 수를 불러 지어 부쳐서 병중의 마음을 위로하다 子有 雖少可 吾輩嫌忌 不得往見 念之憫然 枕上口占一律寄去 以慰病懷·334 비 雨·335 시냇가 누각에서 비가 그친 뒤에 溪樓雨後·336 비가 다시 내리다 雨更作·337 단비 喜雨·338 날이 갠 것을 기뻐하며 喜晴·340 누대의 밤 樓夜·342 또 누 자를 얻었다 又得樓字·343 빗속에서의 감회 雨中感懷·344 지겨운 비에 회포를 쓰다 苦雨寫懷·345 비가 그치지 않다 雨不歇·347 저물녘에 우레가 치고 큰 비가 내렸다 晩來雷雨大作·348 저물녘에 개다 暮晴·349 밤에 시냇물 소리를 들으니 빗소리와 매우 흡사했다 夜聞溪聲 極似雨聲·350 밤이 되어 또 비가 내리려고 하였다 入夜 又有雨意·351 오랜 비에 한가롭게 지내며 久雨閑居·352 비가 개지 않아 사람을 근심스럽게 하였다 雨苦不晴 殊令人悶也·353 저물녘에 개어 한가롭게 앉아 있다가 晩霽閑坐·354 밤에 앉았노라니 달빛이 구름에 가려 밝았다 어두웠다 하였다 夜坐月色爲雲所蔽 乍明乍暗·355 10일 밤에 비가 개고 달빛이 매우 곱기에 이리저리 거닐다가 남쪽 시내에 이르렀다 十日夜雨快 月色佳甚 縱步至南澗·356 돌아온 뒤에도 그윽한 흥취가 그치지 않았다 歸後幽興未已·357 밤이 깊어지자 달빛이 더욱 고왔다. 사랑스러워 잠들지 못하고 다시 마당을 거닐다 夜深月色尤奇 愛而不寢 又步庭中·358 감회 8수 感懷 八首·359 시냇가에서 저물녘에 溪上晩事·367 시냇가 누각에 밤에 앉아서 溪閣夜坐·368 저물녘에 작은 누각에 앉아 일을 기록하다 晩坐小閣書事·369 저녁 숲의 매미 소리가 매우 맑아 사람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晩林蟬聲極淸 令人灑然·370 달이 잠시 나오더니 문득 먹구름이 산꼭대기를 덮어 달이 구름에 가렸다 나왔다 하였다. 그 광경이 매우 빼어나 한결같이 희고 깨끗한 것은 도리어 멋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月乍出 忽有黑雲蒙山頂 月爲雲呑吐 光景 奇絶 一色皓潔 反覺無味也·371 달빛이 좋아 잠들지 못해 청령대에 갔다가 또 재미 삼아 장구를 짓다 愛月未寢 縱步至淸臺 又賦長句·374 한밤중에 우레가 치고 비가 많이 내려 사람을 대단히 두렵게 하였다. 방옹의 시에 차운하다 中夜雷雨大作 令人極驚怖 次放翁·376 저물녘에 농촌으로 가다가 말 위에서 짓다 晩向農村 馬上有賦·378 칠석날 새벽에 우레가 치고 비가 많이 내렸다 七夕之曉 雷雨大作·379 침상에 누워 伏枕·380 성망의 무리가 돌아간 뒤에 마음이 너무나 무료하여 서글피 쓰다 聖望輩歸後 懷甚無聊 然有述·381 감회가 있어서 有感·382 시냇가 집에서의 가을 흥취 溪齋秋興·384 근래의 소식을 듣고 감회가 있어서 得近報有感·385 밤에 누워 감회를 쓰다 夜書懷·386 가을밤의 감흥 秋夜感興·387 가을날 집에서 비 온 뒤에 秋齋雨後·388 죽산에서 비에 막혀 시 한 수를 얻었다. 돌아온 뒤에 성망에게 부쳐 보여 주다 滯雨竹山得一詩 歸後寄示聖望·389 집에서 지내며 즉흥적으로 짓다 齋居卽事·390 저물녘 시냇가에서 감회가 있어서 暮臨溪水有感·391 밤에 앉아서 夜坐·392 자유를 곡하고 돌아온 뒤에 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견딜 수 없었다. 또 미 자를 써서 율시 한 수를 짓다 哭子有歸後 不勝悼亡之懷 又用微字 賦一律·393 자유의 부인 만사 子有室內挽·396 가을비 내리는 밤에 앉아 있다가 秋雨夜坐·397 자유의 반우 행렬을 전송하니 대단히 서글펐다. 돌아올 때 말 위에서 입으로 읊다 送子有返虞之行 極愴然 來時馬上口占·398 근래에 아내가 병에 걸려 시를 짓지 않았는데, 국화를 마주하니 감회가 있어서 近以室人之病 絶不作詩 對菊花有感·399 사담 가는 길에 沙潭途中·400 늦가을 秋晩·401 암아의 시를 차운하다 次巖兒·402 아침에 길을 가며 早行·403 가을이 다하다 秋盡·404 새로 돌아오다 新歸·405 집으로 돌아오다 還家·406 시냇가 집에서 저물녘에 앉아 溪齋暮坐·407 해거름에 薄暮·408 저녁 하늘 暮天·409 시냇가에서 저물녘 풍경을 바라보며 溪上晩望·410 밤비에 감회가 있어서 夜雨有感·411 즉흥적으로 감회를 쓰다 3수 卽事書感 三首·412 눈이 내리는 가운데 홀로 앉아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雪中獨坐有感·414 밤이 되어 눈이 갰는데 바람 소리가 대단히 쓸쓸하였다 入夜雪霽 風聲殊蕭瑟·415 빈 산 空山·416 사담으로 가면서 말 위에서 우연히 짓다 向沙潭 馬上偶成·417 율치로 가는 중에 栗峙途中·418 제곡촌에서 묵다 宿第谷村·419 신경준의 시를 차운하다 次申生慶濬·420 조공염 군이 운정으로 찾아와 이틀을 머물고, 또 함께 식영정과 청휘정 사이를 노닐었다. 이별할 때에 슬픔을 견디지 못하여 암아의 시를 차운 하여 보여 주다 趙君公琰 委訪於雲亭 留二宿 又從遊于息影淸暉之間 臨別 不勝然 次巖兒以示·421 밤에 앉아 있다가 냇물 소리를 들으니 쏴아 빗소리 같아 감회가 있어서 夜坐聞泉聲 颯颯如雨有感·422 아이들과 저물녘에 청휘정에 가서 與兒曹晩至淸暉亭·423 집에서 지내며 즉흥적으로 짓다 齋居卽事·424 눈 내리는 밤의 감회 雪夜感懷·425 위 소주의 시를 차운하다 次韋蘇州·426 눈이 내린 뒤에 청휘정에 올라 중화를 그리워하다 雪後登淸暉亭 有懷仲和·427 석유가 사정이 있어 산을 나가게 되었다. 이별할 때 시 한 수를 보여 주기에 차운하여 답하다 錫裕有事出山 臨別示一詩 次答之·428 수월루에 올라 앞 봉우리의 눈 내린 경치를 바라보니 매우 좋았다 登水月樓 望前峰雪色 極可喜·429 저물녘에 돌아오다 暮歸·430 달밤에 청휘정에 오르다 月夜登淸暉亭·431 산을 나가며 매화가 이미 다 진 것을 보고 서글피 감회가 있었다 出山見梅花已盡 然有感·432 밤에 청담암에 들러 재징을 방문하다 夜過淸潭菴 訪載澄·433 12월 27일 밤에 석호 무리와 암아가 열운정에서 만나 묵었는데, 당시에서 운자를 정해 각각 한 수의 시를 지었다. 뒤에 그 운자에 맞춰 짓다 臘月二十七日夜 錫祜輩與巖兒 會宿雲亭 拈唐律各賦一詩 追次其·434 또 두보의 율시를 차운하다 又次杜律·435 수세하는 밤에. 대숙륜의 시를 차운하다 守歲夜 次戴叔倫·436 춘첩 무술년 春帖 戊戌·438 아이들이 후산의 시를 차운하여 보여 주기에 서둘러 써서 화답하다 무술년 兒輩次后山示之 走艸和之 戊戌·439 시냇가의 저물녘 눈 溪上晩雪·440 아이들이 후산의 시를 차운하여 시 한 수를 지어 보여 주므로 다시 화운하다 兒輩次后山 賦示一詩 復和之·441 박태화가 들렀는데 아이들이 함께 시 한 수를 지어 보여 주므로 화운하다 朴泰和見過 兒輩同賦一詩見示 和·442 눈 내린 뒤에 시냇가 집에서 즉흥적으로 짓다 雪後溪齋卽事·443 이른 봄날 그윽한 집에서. 위 소주의 운자로 짓다 早春幽居 用韋蘇州·444 다시 위응물의 운자로 짓다 復用韋·445 봄날 한가롭게 지내며 소회를 적다 12운 春日閑居書懷 十二·446 2월 10일 밤에 달빛이 대단히 아름다웠다. 암아가 가리키며 말하기를 “이것은 옥으로 빚은 만두이다.”라고 하니 또한 멋진 풀이이다. 한 수의 시로 이 일을 기록한다 二月十日夜 月色頗佳 巖兒指曰此玉饅頭也 亦妙解 以一詩記之·448 근래 바람이 몹시 사나워 겨울처럼 매서웠다 日來風色甚惡 寒凜如冬·449 봄밤에 기경이 들러 주니 기뻤다. 함께 자면서 춘 자를 얻었다 春夜喜紀卿見過 同宿得春字·450 한가롭게 지내며 즉흥적으로 읊다 閑居卽事·451 한식날에 감회가 있어서 寒食日有感·452 죽산으로 가는 길에 竹山途中·453 며칠 사이에 꽃이 아름답게 피었기에 시로 기록하다 數日來花事稍姸 有詩記之·454 일찍 일어나 즉흥적으로 짓다 早起卽事·455 시냇가 집에서 자고 일어나 溪齋睡起·456 비가 그친 뒤에 남쪽 마루에 앉아 꽃을 마주하고 감회가 있어서 雨後坐南軒 對花有感·457 14일 밤에 달빛이 조금 맑고 고왔다 十四夜 月色稍晴佳·458 율치의 민가에서 栗峙人家·459 산을 나오고 나서 추후에 읊다 절구10수 出山後追詠 十絶句·460 초여름에 즉흥적으로 짓다 早夏卽事·464 사복이 시 한 수를 부쳐 왔기에 차운하여 답하다 士復寄示一詩 次答之·465 초여름에 한가로이 지내며 早夏閑居·466 시냇가 집에서 비 내리는 밤에 감회가 있어서 溪齋雨夜有感·467 석류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감회가 있어서 見榴花開盡有感·468 밤에 앉아 있다가 夜坐·469 유월 그믐날 六月晦日·470 김창언 군이 귀암초당에 대한 시를 여러 번 요구하기에 원운에 화운하여 주다 金君昌彦累索歸巖艸堂詩 和原贈之·471 7월 1일 七月一日·473 저녁에 솔숲을 거닐며 晩步松間·474 두타초 제8책 시詩 7월 4일 무더위 무술년 七月四日苦熱 戊戌·477 가을밤에 회포를 쓰다 秋夜書懷·478 6일에 비가 조금 내렸는데 더위는 더 심해졌다 六日小雨 熱又劇·479 칠석에 감회가 있어 七夕有感·480 달밤의 감회 月夜感懷·482 달이 나온 뒤 매미 소리를 들으며 月出聞蟬·483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냇가 누각에 홀로 앉아서 雨中溪閣獨坐·484 밤에 앉아 책을 읽다. 방옹의 시를 차운하다 夜坐讀書 次放翁·485 밤에 쓸쓸한 빗소리를 들었다. 양 자를 얻었다 夜聞雨聲凄然 得字·487 다시 앞의 운을 사용하다 復用前·488 비 오는 밤에 달빛이 조금 아름다웠다. 기쁜 마음에 시를 짓다 雨夜月色稍佳 喜而有賦·489 중화가 편지로 안부를 묻기에 장률을 부쳐 주다 仲和有書相問 以長律寄示·490 달빛이 매우 아름다워 깊은 밤까지 잠들지 못하다 月色佳甚 至深夜不寐·491 책을 읽고 감회가 있어서 3수 讀書有感 三首·492 한가로이 지내며 회포를 쓰다 閑居述懷·494 비 내리는 밤에 홀로 앉아 감회가 있어 雨夜獨坐有感·499 판교에서 묵는 날 밤 꿈에서 몇 사람과 함께 모여 시를 지었는데…… 꿈에서 깨어 보충해 완성하였다 宿板橋之夕 夢與數人同會賦詩……覺後仍補成之·500 객지에서 지내며 밤 비 소리를 듣고 감회가 있어 僑居聞夜雨有感·501 저잣거리에서 세 들어 살려니 마치 갇혀 있는 것 같았는데, 오늘 양산으로 가려고 성곽을 나서며 기뻐서 짓다 僑居若拘囚 今日往陽山出郭 欣然有賦·502 15일 밤 달빛이 매우 아름다워 땅바닥에 앉아 깊은 밤까지 잠들지 못하였다 十五夜 月色佳甚 席地至夜深不寢·503 송자화 정명 만사 宋子和 正明 挽·504 판서 윤지인 만사 尹判書 趾仁 挽·509 밤에 앉아 감회를 적다 夜坐書感·510 뒷날 밤 달빛이 더욱 고왔다. 홀로 앉아 감회를 쓰다 後夜月色又佳 獨坐書懷·511 세 들어 살며 일을 쓰다 僑居書事·512 비 내리는 밤에 유하의 시를 읽고 감회가 있어서 雨夜 讀柳下詩有感·513 중양절에 홀로 앉아 있다가 감회가 있어서 九日獨坐有感·514 유하에 들렀다가 박사빈을 만나 종일 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 한 수를 얻어 도장에게 부쳐 화답을 구하다 過柳下會朴士賓 終日談詩 得一詩寄道長求和·515 중관과 기경과 사후가 한꺼번에 돌아가겠다고 하니, 마음이 몹시 서글퍼져 이 시를 써서 보여 주다 仲寬紀卿士厚 一時告歸 懷殊然 書此以示·516 동호의 배 안에서 효백과 상보와 대년과 재방과 윤양직과 함께 연구로 짓다 기해년 桐湖舟中 同孝伯尙輔大年載方尹養直聯句 己亥·517 집에서 지내며 즉흥적으로 짓다 齋居卽事·519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건지의 남쪽 동산에 가서 꽃을 구경하다가 농 자를 얻었다 雨中赴健之南園 看花得濃字·520 일본으로 사신 가는 이계통 명언 을 전송하다 送李季通 明彦 使日本·521 나주 목사 정복선 만사 鄭羅州 復先 挽·522 상주 목사 이징해 만사 李尙州 徵海 挽·523 여름에 사의정에 모여 운자를 뽑아 군칙ㆍ일원과 함께 각각 짓다 夏日會四宜亭拈 同君則一源各賦·525 비 내리는 밤에 감회를 쓰다 雨夜書懷·527 뒷날 밤에 비바람이 더욱 쓸쓸하여 고향 생각을 자못 견딜 수 없게 하였다 後夜風雨益復凄然 令人殊不任故山之思也·528 김석대 군이 그린 산수 병풍에 쓰다 題金君錫大所寫山水障子·529 초가을에 감회를 쓰다 早秋書感·530 군칙과 일원이 들렀기에 공동의 시를 차운하여 함께 짓다 君則一源見過 次空同同賦·531 또 앞의 운자를 거듭 사용하여 지어서 군칙과 일원에게 부쳐 주고 화답을 구하다 又疊前 寄示君則一源 求和·534 울산에 감목관으로 가는 홍도장을 전송하다 送洪道長監牧蔚山·536 14일 밤 일원ㆍ기중과 함께 군칙의 집에 묵으며, 우리나라 사람의 시를 차운해 지어 석성으로 부임하는 주인을 전송하다 十四夜 偕一源祈仲宿君則宅 次東人韻同賦 仍送主人赴任石城·538 14일 밤 일원과 함께 군칙의 집에 묵으며, 간재의 시를 차운해 지어 석성으로 부임하는 주인을 전송하다 十四夜 偕一源宿君則宅 次簡齋同賦 因送主人赴任石城·540 도장을 전별하는 자리에서 임 자 운에 맞춰 지어 주다 道長別席 次林字爲贈·541 밤에 도장에게 들러 다시 앞의 운자를 사용해 지어 작별하다 夜過道長 又用前作別·542 경복궁을 지나다가 감회가 있어 過慶福宮有感·544 병을 앓던 중에 기력을 시험하려고 잠시 앞마루로 나가다 病中試氣力 暫出前軒·545 비가 내리는 밤의 감회 雨夜感懷·546 원백의 그림에 쓰다 題元伯·547 신형의 그림에 쓰다 題申瑩·548 사녀장자에 쓰다 경자년 題仕女障子 庚子·549 청풍으로 부임하는 홍도진을 전송하다 送洪道陳之任淸風·550 이송로의 부채에 쓰다 題李松老扇頭·551 이상태 만사 李尙泰挽·552 군칙이 이자야 군과 함께 다시 지난가을의 임 자 운에 맞춰 지은 시를 부쳐 왔기에 화운하여 답하다 君則同李君子野 復次前秋林字寄示 和答之·553 또 임 자를 사용해 지어 군칙과 자야에게 부쳐 주다 又用林字 寄示君則子野·555 즉흥적으로 회포를 쓰다 卽事書懷·557 자야가 단율을 부쳐 왔기에 서둘러 써서 답하다 子野寄示短律 走草以答·558 봄날 자야와 함께 군칙의 남쪽 동산에서 만나다 春日同子野 會君則南園·559 도장에게 부치다 寄道長 ·560 가 자를 다시 사용해 지어 군칙에게 부쳐 주다 再疊歌字 寄示君則·561 비가 내리는 가운데 즉흥적으로 짓다 雨中卽事·563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관에게 보여 주다 雨中示仲寬·564 군칙이 시 한 수를 부쳐 왔기에 그 운에 따라 지어 답하다 君則寄一詩 依答之·565 또 가 자를 거듭 사용해 짓다 又疊歌字·566 석전의 그림에 쓰다 題石田·567 병사 김중구 만사 金兵使 重九 挽·568 자고 일어나 일을 쓰다 睡起書事·570 달밤에 감회를 쓰다 月夜書感·571 비가 내리는 가운데 회포를 쓰다 雨中書懷·572 도장이 편지로 안부를 묻기에 이 시를 써서 부치다 道長有書相問 書此寄之·573 군서의 묘에 곡하다 哭君敍墓·574 동쪽으로 나가다 東出·575 홀연히 忽忽·576 판교촌에서 묵다 宿板橋村·577 길을 가다가 감회를 쓰다 途中書懷·578 집 생각 思家·579 수세 2수 守歲 二首·580 제야에 감회를 쓰다 除夜書感·581 제석에 홀로 앉아 있는데 눈보라가 서글피 몰아쳤다……마침내 눈물을 흘리며 이 시를 쓴다 除夕獨坐 風雪悽然……遂和淚書此·582 또 서매를 생각하다 又懷庶妹·583 새해 신축년 新年 辛丑·584 저물녘에 바라보다 晩眺·585 정월 초하루 밤에 감회가 있어서 元旦夜有感·586 밤에 박규가 찾아와 기뻤다 喜朴生 珪 夜至·587 또 장 자를 얻었다 又得藏字·588 감회를 기록하다 志感·589 일찍 양산을 출발하다 早發陽山·590 금량으로 가는 길에 金梁途中·591 금량역을 지나며 다시 음 자를 사용해 짓다 過金梁驛 復用陰字·592 길을 가며 본 것을 기록하다 途中記所見·593 직곡으로 가는 길에 直谷途中·594 말 위에서 입으로 부르다 馬上口號·595 판교의 객점 板橋店·596 오씨의 집에서 묵다 宿吳家·597 2일에 달을 보다 二日見月·598 현운으로 가는 길에 懸雲途中·599 한강에서 漢江·600 정원백의 사계절 병풍 그림에 쓰다 題鄭元伯四時屛·601 다시 가을 경치 한 수를 쓰다 又題秋景一首·603 군칙이 〈제석탄〉 한 편을 보내왔기에 화운하여 답하다 君則寄示除夕歎一篇 和答之·604 자야가 율시 한 수를 보내왔기에 화운하여 답하다 子野寄示一律 和答之·606 지난겨울에 자야가 시 한 수를 보내왔는데, 게을러서 답을 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비로소 화운해 보내 웃게 한다 去冬子野寄一詩 懶不能答 今始和去博粲·607 하양으로 부임하는 원백을 전송하다 送元伯之任河陽·608 밤에 앉아 있다가 夜坐·611 집에서 밤에 齋夜·612 등불 아래에서 燈下·613 달밤에 月夜·614 자야에게 부치다 寄子野·615 참판 송징은 만사 宋參判徵殷輓·616 약천 남 상국 구만 을 천장할 때의 만사 藥泉南相國 九萬 遷葬輓·617 봄날에 즉흥적으로 짓다 春日卽事·619 밤에 석호의 시를 읽다 夜讀石湖詩·620 늦봄에 한가롭게 지내며 春晩閑居·621 밤에 앉아 있는데 바람이 매우 차가워 영락없이 깊은 가을 같았다 夜坐風氣甚冷 極似深秋也·622 잠에서 깨어 즉흥적으로 읊다 睡起卽事·623 한가롭게 지내는 온갖 흥취 閑居雜興·624 비가 내리는 가운데 봄 경치를 바라보다 雨中春望·632 봄을 보내는 날에 군칙이 비를 무릅쓰고 들러 하루 종일 있다가 돌아가므로 이 시를 지어 주다 送春日 君則冒雨見過 盡日而歸 賦此寄示·633 또 앞의 운을 사용하다 3수 又用前韻 三首·634 흰 무지개 노래 白虹行·636 저물녘 풍경을 바라보며 감회가 있어서 眺晩有感·638 초여름의 즉흥시 初夏卽事·639 연일 바람이 몹시 세차게 불어 보리가 상할까 염려되었다 連日風色極不佳 損麥可慮·640 등불 아래에서 유산의 시를 읽었는데 “청휘정에서 새로 갠 하늘 의지하네” 라는 구가 있었다. 사담의 정자 이름과 같기에 마침내 그 시어를 결구로 삼고 그 운에 맞춰 짓다 2수 燈下讀遺山詩 有淸暉亭上倚新晴之句 與沙潭 亭名相符 遂用其語爲結 仍次其 二首·641 밤에 송우암의 문집을 읽다가 감회가 있어서 夜讀宋尤菴集有感·643 다음 날 밤에 또 《유산집》을 읽고 감회가 있어 後夜又讀遺山集有感·644 군칙에게 들르다 過君則·645 밤에 삼연의 《금강록》을 읽고 감회가 있어서 夜讀三淵金剛錄有感·646 집에서 지내며 감회가 있어서 齋居有感·647 늙어 가며 老去·648 달밤에 月夜 ·649 가뭄을 걱정하다 憫旱·650 일찍 일어나서 早起·651 오늘 此日·652 밤에 夜·653 다음 날 아침에 비가 내리다 明朝雨·654 저물녘에 개다 晩晴·655 다음 날 거센 바람이 불다 明日大風·656 비 갠 밤 霽夜·657 지사 유중기 개장 만사 柳知事 重起 改葬挽·658 군칙이 〈편룡행〉 한 수를 보내왔기에 화운하여 답하다 君則寄示鞭龍行一首 和答之·660 국상이 지나갔지만 애통한 마음은 더욱 심했다. 군칙이 문득 시 한 수를 부쳐 왔기에 서글픈 마음으로 화운하다 國祥奄過 痛懷彌新 君則忽寄一詩 愴然和之·662 지서옥이 남쪽으로 돌아가면서 시 한 수를 남겨 이별을 고하므로 화운하여 답하다 池生 瑞玉 南歸 留一詩告別 和答之·664 비가 그친 뒤의 즉흥시 雨後卽事·665 윤달 7일 밤에 달빛이 매우 아름다워 상쾌하게 가을 정취가 있었다 閏月七日夜 月色極佳 然有秋意·666 달밤에 감회를 쓰다 月夜書懷·667 오색 종이를 보내 준 금성 유 사군에게 사례하다 謝錦城兪使君寄五色箋·670 자야가 문득 시 한 수를 보내왔기에 화운하여 답하다 子野忽寄一詩 和答之·671 밤에 앉아 있다가 夜坐·672 다음 날 밤 달빛이 매우 아름다워 고향 생각이 간절했다 後夜月色極佳 令人頗有懷鄕之意·673 한가로운 삶 잡시 절구 10수 閒居 雜絶句十首·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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