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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아저씨의 뒤를 따라갔지만
좀처럼 기회가 생기지 않았어요.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손을 씻겠지? 그 틈애 슬쩍 생선을 훔쳐야지.” --- p.11 “저는 의사입니다. 밖에 다녀와서 손을 씻었나요?” “네? 그러고 보니 안 씻었네요.” “더러워진 손으로 요리를 하면 배탈이 나요.” --- p.14 “이제 생선을 어떻게 먹을까?” 토라는 골똘히 생각하다가 나른하고 졸렸어요. “아, 정말 좋은 날씨구나!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네. 몽글몽글…… 어? 구름이 몽글몽글?” --- p.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