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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의자에 앉아서
우주에 대한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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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top100 1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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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chap 1. 세계관
우주는 나의 집 / 영속성의 힘 / 우리의 조상, 별 / 수공업자들에게 경의를
우주에도 역사가 있다 / 우주배경복사 / 아름다운 이야기 / 똑소리 나는 자연
무심한 미녀? / 다시 세상을 매혹하다 / 우주를 지배하는 비옥한 법칙
자연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 우주의 복잡성 증대 / 세상은 이상하다 / 우주의 의식

chap 2. 우주 속 인간의 자리
자기애의 상처 / 오귀스트 블랑키와 영원한 회귀 / 쇼펜하우어와 생명에 대한 거부
니체와 카뮈의 환멸 / 우주의 열죽음 / 물질은 생명을 담고 있는가?
시간의 층위에 대한 논쟁 / 세계관의 불안정성에 대하여

chap 3. 믿음과 종교
나는 믿는 자인가? / 산타클로스는 없다 / 나를 넘어서 / 거기 누구 없소?
우주에 대한 경외 / 빈틈 많은 신 / 그렇다면 신은? / 어두운 의지
신은 어제의 신이 아니다 / 우연일까, 신일까? / 과학과 종교 / 밀레토스의 선서
종교가 불어넣는 영감 / 예수 현상 / 보지 않고 믿는다?
유해한 신조 진리 : 뿌리 깊은 환상

chap 4. 우주와 생명
내 원자의 이야기 / 지구의 생명은 우주에서도 보인다 / 지구의 자전 / 아이슬란드의 화산
사막의 오아시스 / 세상 관찰 / 원자의 거대한 재순환 / 왜 의식인가?
태어날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 / 아이를 낳아야 할까?
지금, 그리고 우리가 죽음을 맞았을 때 / 우주의 의지에 맞서기

chap 5. 환경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 핵폭탄에 대하여 / 선구자 제임스 핸슨
개구리는 다 어디로 갔을까? / 가장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 / 지성은 독사과일까?
거북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여섯 번째 대멸종 끝내기 / 미운 세 살
인류를 보존해야 할까?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기 / 유토피아적 프로젝트
거울신경세포와 연민 / 인본주의를 위한 민주주의 / 우주의 교훈 / 제8요일의 장인들
세 개의 등불 / 광장에 놓인 과학 / 우리 본성의 가장 선한 천사

chap 6. 녹색의 자각
최초의 전사들 / 고래 만세! / 쾌락의 전략 / 동물은 바보가 아니다
동물의 법적 지위 / 섬들의 종말 / 자연 오아시스 / 채식주의자세요?
가능한 멋진 신세계? / 자연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 인간의 활동을 자연에 통합시키기
바티칸에서 날아온 희소식 / 작은 발걸음에 바치는 경의 / 탈성장의 위험

chap 7. “머릿속으로 흥얼거렸어”
샤를 트레네 / 전원 교향곡 / 바흐의 나단조 미사 /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죽음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모차르트 / 슈트라우스의 왈츠 / 아름다움은 세상을 구원할까?
노령이여, 내가 여기 있노라 / 헨델의 메시아를 들으며

chap 8. 나는 무엇을 아는가?
세상의 신비 / 앎은 안심하기 위한 방식이다 / 단어의 의미 / 물질과 정신
물질과 정보 / 공룡의 시대에 / 정보와 복잡성 / 타자 치는 원숭이
우리가 가진 지식의 토대 / 수의 제국 / 오늘의 순결함
사고의 함정 /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 / ‘위대한 원리’를 의심하라
선별적 기억 / ‘설명한다’는 말은 어떤 뜻일까? / 선지자의 리스크
오스트레일리아인은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지 않았다
논리에도 이야기가 있다 / 스피노자의 관점 / 누가 신을 창조했는가?
우리가 모르는 왕국이 얼마나 많은가! / 내가 만약 틀렸다면?
시가 익는 솥 / “파리는 미사를 올릴 가치가 있다”

chap 9. 경이로운 우연
보어와 아인슈타인 / 보너스 우연 / 데모크리토스, 우연 그리고 법칙
부러진 막대기 / 화분과 우연 / 나비효과 / 눈 결정의 원리

chap 10. 물질이 구조화할 때
물이 끓고 생명이 출현하다 / 자발적 세대 / 우주에서 벌어지는 활동 / 정보의 침투와 분산 우주는 체스판이 아니다 / 앙리 베르그송의 우주론 / 세포 자동자

chap 11. 우주론
우주는 몇 살일까? / 우주의 역사 / 원자를 낳는 항성 / 세상을 만든 불
빅뱅 이론의 약점 / 우주의 팽창과 어두운 밤의 수수께끼 / 순수한 빛의 우주
새로운 천문학의 탄생 / 질량과 암흑 에너지 / 세 개의 창문 논리 /생명의 미래
자연이 가진 힘의 전개 / 다중우주인가 여러 우주인가 / 우리는 화성인일까?

chap 12. 암묵
과학자에게 건네는 빅토르 위고의 충고 / 하늘에서 떨어진 돌
비옥한 법칙 / 보들레르의 상징의 숲

chap 13. 파편
악은 존재하는가? / 잠들기 전에 떠오르는 질문들 / 죽음의 시간
세상의 종말 / 무無 / 화분(후편)

참고문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

저위베르 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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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ert Reevs

캐나다 퀘벡에서 출생.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천체물리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이다. 맥길대학교와 코넬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하였고, 1960년대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지냈으며,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5권 이상의 대중교양서를 펴냈으며, 그중 여러 권이 번역되어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졌으며, 과학을 대중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몬트리올과 파리에서 우주론을 가르쳤으며, 2001년 아인슈타인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이후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그는 사라져가는 생물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환경단체
캐나다 퀘벡에서 출생.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천체물리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이다. 맥길대학교와 코넬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을 공부하였고, 1960년대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지냈으며,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5권 이상의 대중교양서를 펴냈으며, 그중 여러 권이 번역되어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졌으며, 과학을 대중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몬트리올과 파리에서 우주론을 가르쳤으며, 2001년 아인슈타인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이후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그는 사라져가는 생물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환경단체 ‘인류생물다양성협회’와 ‘프랑스생명다양성기구’의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 번역 소개된 저서로는 《위베르 씨, 내일의 지구를 말해주세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물다양성 그림 백과》 《천체 물리학자 위베르 리비스의 은하수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괜찮아 우리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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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 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옮긴 책으로 『증오의 기술』, 『르몽드 세계사』, 『독신의 수난사』,『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선』, 『걸리버 여행기』, 『나의 큰나무』, 『판타스틱 행복백서』, 『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 과정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옮긴 책으로 『증오의 기술』, 『르몽드 세계사』, 『독신의 수난사』,『프랑수아즈 사강 작품선』, 『걸리버 여행기』, 『나의 큰나무』, 『판타스틱 행복백서』, 『글쓰기가 재미있는 글쓰기 책』, 『아이 마음속으로』, 『항암』, 『길모퉁이 카페』, 『독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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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67g | 145*210*21mm
ISBN13
9788997305155

책 속으로

우주는 우리를 탄생시키고, 존재하게 한 모든 현상을 담고 있다. 우주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품은 인류 역사의 그릇이다. --- p.15

삶이 놀라운 점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꺼지지 않는 영속성에 있다. 이것을 삶이 지니는 영속성의 힘이라고 부를 수 있다. … 지난 10억 년 동안 지구는 다선 번의 대멸종 위기를 맞았고 많은 생물종이 사라졌다. 2억 5천만 년 전 페름기에 일어난 세 번째 대멸종으로 95퍼센트의 생물이 지구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생명은 다시, 더욱 힘차게 꽃을 피웠다. 해마다 봄이 되면 초목 밑에는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다. 그러한 힘의 요원들이 오늘, 아침 나를 둘러싸고 있다. --- p.16

우리는 조물주의 걸작인가? 진화의 목적인가? 아니면 그 반대로 아무 의미도 없는 단순한 사고의 결과물인가? 우리에게는 우주적 책임이 있는가, 아니면 그저 보잘것없는 존재인가? 누군가 그랬듯이 ‘미스 캐스팅’인가? 우리가 훼손하고 있는 자연이 조화를 되찾기 위해 제거해버리고 싶은 악의 축인가? --- p.49

어린 시절을 벗어나 어른이 되는 것은 산타클로스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수수께끼와 난관이 있는 현실에 그대로 맞서는 것이다. 세상에는 답이 없는 질문이 많다. 우리는 의심과 무지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 p.78

우주는 우리가 가늠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우주는 어디에서나 우리를 능가한다. 나는 ‘나를 넘어선 것’을 종교나 철학텍스트가 아니라 음악에서 만난다. --- p.79

우리는 죽음을 우리 존재의 절대명령으로 간주해야 한다. 죽음이 없다면 생물학적 진화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죽음은 생명의 조건이다. … 우리는 가까운 이들이 우주의 의지에 대면하는 중대한 순간을 편안히 보내게 도울 수 있다. 우리가 그 일을 잘해낼 수 있기를 바라자. --- p.129

인간보다 하등한 존재로 치부되는 동물에게 우리는 종종 ‘멍청하다’거나 ‘머리가 없다’는 등 경멸 섞인 표현을 쓴다. 동물의 행동에 대한 과학적 관찰은 이런 부정적 관점이 어리석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 일부 동물이 보이는 똑똑한 행동은 지성의 놀라운 형태가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 우리가 좀 더 효율적으로 변하기 위해 세계관을 바꾸려면 말부터 고쳐야 한다. ‘짐승 같은 짓’‘짐승 같은 놈’ 등과 같은 표현은 이제 쓰지 말자. 일상적으로 쓰는 말도 사고방식과 행동에 내밀하게 영행을 미칠 수 있다. --- p. 178

채식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도덕적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잔인한 도축 방식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 고기를 먹고 안 먹고는 각자 결정할 일이지만 요리 재료로 희생되는 동물에 대한 처우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식도락이란 미명으로 동물에게 가하는 고통을 용인하지 않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의무라 할 것이다. … 계산해보라! 식단에서 고기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개인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 가운데 가장 효율적이다. --- p.185

우리는 불완전한 논리학과 어설픈 도구를 가지고 그리스 철학자들이 시작한 우주탐사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 세계의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이 또한 아주 좋다. 앞으로 오랫동안 열정을 쏟아 부을 일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지 않다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 p.251

누구는 ‘진리’라 부르고, 다른 누구는 ‘편견’이라 부르는 지적 국수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모든 세계관은 그것이 아무리 이상하고 허황되어도 한 사람 또는 한 공동체에서 받아들였다는 이유만으로 고려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보관해야 할 자료다. 인간의 정신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표본이기 때문이다. --- p.257

과학을 배우는 것은 의심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판단력을 의심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 p.259

생명은 자신의 조직에서 원자를 방출하는 항성과 포근한 집을 마련해주는 행성에서 수백억 년 동안 천천히 움텄다. 물질을 제어하는 물리학 법칙들이 아주 조금만 달랐어도 복잡성과 생명은 우주에 출현하지 않았을 것이다.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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