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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ko Inuishi,いぬいし ともこ,乾石 智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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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국가도 아직 모든 것이 미숙한 시대.
전쟁과 황폐, 재생으로 거듭나는 시대에서 ‘책’과 ‘언어’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마도사의 이야기!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아직 순수함을 간직한 마을 풍삼촌. 이 마을에는 날씨를 조종하는 아이, 달빛과 치유의 힘을 가진 아이, 곰과 같은 힘을 가진 남자 등 특별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곳에서 태어난 ‘바람의 아들’, ‘비의 딸’, ‘초승달의 희망’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공존하고 자연의 힘을 가진 아이들이었고, 언제나 함께 놀던 소꿉친구였다. 그런 평화로운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강제로 나라라는 테두리를 만들어 그 영토로 삼겠다며 오롯코의 병사들이 찾아온다. 그저 작은 마을에서 살던 어린아이들이 강제로 연행되고, 몇몇은 마도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오롯코로 징병 되어 강제로 마을을 떠나 가족과 떨어지게 된 ‘바람의 아들’ 역시 마도사의 훈련을 받게 된다. 그리고 닥치는 첫 번째 전쟁. 바람의 아들은 자신의 바람을 이용해 자신보다 어린 적을 쓰러뜨리고 눈앞에서 친구를 잃자 전쟁의 무기로써 이용되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그때 ‘바람의 아들’ 앞에 “네 바람은 이미 더럽혀졌다. 누가 너의 바람을 더럽혔지? 복수를 도와주겠다. 나의 어둠을 나눠주겠다.”라며 ‘긴 그림자의 남자’가 찾아오는데……. ‘바람의 아들’은 전쟁에서 벗어나 자신과 바람의 힘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쟁 속에서 함께 마을을 떠난 친구들의 행방과 고향 풍삼촌의 미래는? 자연의 힘을 가진 아이들의 운명과 말로 충만한 대지 ‘오리에란트’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