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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밤[栗]벌레 소통 성희롱 부음(訃音) 팬터마임 바람을 팝니다 문을 찾다 말, 어긋나다 내 밥을 사수하라 꽃 피다 경칩 간지럼 나무 바람 부렁 좋은 날 입춘 하늘길을 해매다 잠을 수배한다 보름달 제2부 쪽창 첫 키스 장끼 일일 드라마 빚 권하는 사회 뭐라고, 뭐라고 모성(母聲) 운 좋은 날 꿈길 달의 눈 물의 유혹 난산 음모 겨울 호수 반쪽의 풍경 제3부 그 섬에 가고 싶다 이팝나무 쿠폰 하얀 지팡이 이브의 선택 편견 오후 3시 번지점프 초승달 엄마의 집 물 꾸러미 담쟁이 까치 소리 6월의 코스모스 달콤, 살벌한 낯선 잠 제4부 삼계탕 허물 좀 슬다 쉿! 몇 평인가요 내 밥을 사수하라 놓치다 길을 읽다 공고 거미줄 너의 별자리 추임새 막다른 골목 옹알이 어머니의 바코드 해설_바람의 시학ㆍ맹문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