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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순례자
‘나’로 살아가기 모든 아이들은 시인이다 청춘에 대한 오해 나이 든다는 것은 옮긴이의 말 헤르만 헤세 연보 |
Hermann H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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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에게 삶이란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에서 고독한 방랑자처럼 자신을 찾기 위해 홀로 힘겨운 길을 기꺼이 가야 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매순간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소중하다. 아무리 힘든 고독과 방황과 좌절도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에서 우리가 감내해야 할 경험이며, 그 어떤 것도 결국은 지나가게 된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 누구에게나 삶은 아름답고 소중하다.---옮긴이의 말 중에서
우리는 지치고 평온해질 때까지 많은 고통을 겪고 쓴맛을 봐야 합니다. 폭죽은 폭발할 때가 더 아름다우며, 가장 아름다울 때 사라집니다. ---에른스트 크라이돌프에게 보낸 편지 나는 이렇게 마음먹었다. 내 삶은 초월하는 것, 한 계단 한 계단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어야 한다고.---『유리알 유희』 우리가 오늘날의 어려움과 요구에 맞서 어느 정도 인간적이고 품위 있게 견뎌낸다면 미래도 인간적일 수 있을 것이다. ---「편지를 대신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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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 문학 연구의 권위자 폴커 미헬스가 엮은
헤르만 헤세의 주옥같은 문장들의 향연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에 빛나는 세기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유리알 유희』를 비롯해 그의 일기, 서간문, 메모 등에서 발췌한 영혼의 아포리즘 이 책은 2009년에 첫 출간된 이후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정을 통해 딱딱한 문장들을 부드럽게 완화시키고, 각 권이 가지는 테마에 어울리게 디자인함으로써 독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함과 동시에 헤세의 문학적 향기가 더해지도록 전면 수정하였다. 헤르만 헤세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대문호 중 한 사람으로서 그의 작품들은 6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헤세의 글 중, 삶의 중요한 세 가지 주제인 사랑, 예술, 인생을 테마로 명문장만을 엄선하여 엮은 『헤세의 사랑』, 『헤세의 예술』, 『헤세의 인생』은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 편집자로 30년 이상 헤세 문학을 연구해온 폴커 미헬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헤르만 헤세의 시와 소설 같은 본격 문학 작품은 물론 에세이, 기고문, 아들과 연인, 친구에게 보냈던 수많은 편지와 메모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헤세 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로맹 롤랑, 앙드레 지드, 알버트 슈바이처, 칼 융 등 당대의 유명인들과의 교류하며 남긴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사랑받는 헤세 문학의 매력은 무엇일까. 헤세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며, 그 속에서 삶은 저마다 충분히 빛나고 아름답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는 당대의 혼탁한 분위기 속에서 절망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맑은 공기와도 같은 위안과 희망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의 세계문학전집 등 ‘고전의 향기’가 여전히 빛을 발하는 요즘, 헤세의 주옥같은 명문장을 발췌한 형식의 이 책은 감각적이고 가벼운 글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도 좋은 문장과 깊이 있는 사상을 접하는 기쁨을 전해줄 것이다. 요즘처럼 인생의 덧없음과 각박한 현실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질 때 헤세의 아름다운 문장은 더욱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