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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명탐정이 되고 싶어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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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후지에다 저택의 완전한 밀실
시속 40킬로미터의 밀실
일곱 개의 맥주 상자
참새 숲의 이상한 밤
보석 도둑과 엄마의 슬픔

저자 소개 2

히가시가와 도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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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uya Higashikawa ,ひがしがわ とくや,東川 篤哉

1968년 히로시마 현 오노미치 시에서 태어났다. 오카야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카메라 제조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지만 26세가 되던 해에 그만두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면서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던 중, 2002년 『밀실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작품으로 데뷔했고, 많은 독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에서 배경이 된 가상의 도시 이카가와 시를 무대로 한 미스터리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며 ‘유머 본격 미스터리’라는 그만의 독특한 작풍을 완성했다. 어딘지 모르게 허술해 보이는 등장인물들이 종횡무진 활약
1968년 히로시마 현 오노미치 시에서 태어났다. 오카야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카메라 제조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했지만 26세가 되던 해에 그만두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면서 틈틈이 단편소설을 쓰던 중, 2002년 『밀실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작품으로 데뷔했고, 많은 독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에서 배경이 된 가상의 도시 이카가와 시를 무대로 한 미스터리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며 ‘유머 본격 미스터리’라는 그만의 독특한 작풍을 완성했다. 어딘지 모르게 허술해 보이는 등장인물들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그의 소설은 아슬아슬한 엇갈림, 대담한 트릭 등의 촘촘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예상치 못한 결말에 이르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저서로는『밀실을 향해 쏴라』『빨리 명탐정이 되고 싶어』『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어중간한 밀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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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에서 일본 근현대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제국의 이동과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들』(공저, 문, 2010)이 있으며, 역서로는 『조선 속 일본인의 에로경성 조감도』(문, 2012), 『국경기행 외』(역락, 2017) 을 비롯하여 『약해지지 마』(지식여행, 2010), 『타력』(지식여행, 2012) 『신의 카르테 1』(아르테, 2018), 『제멋대로 떨고 있어』(창심소,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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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12g | 128*188*20mm
ISBN13
9788961092098

책 속으로

밀실. 이 얼마나 감미로운 말인가! 어릴 적부터 추리소설과 친숙했던 슈사쿠에게 밀실은 동경의 대상이었고 그것을 만들어내는 범인은 존경의 대상, 그리고 그것을 풀어내는 명탐정은 영웅이었다.---「후지에다 저택의 완전한 밀실」 중에서

“그렇군. 거기까지 생각한 행동이라면 이해가 되네. 그렇다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그 후의 사건이야. 상자 모양 벤치 안에 있던 다지마 고로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거지?”
“네, 바로 그렇습니다. 게다가 도주 중인 트럭 짐칸 위에서 말입니다.”
“그거 기묘하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자네 이야기만 들어서는 누가 어떻게 다지마를 죽였는지 잘 모르겠는데?”
“네, 물론 그러시겠죠.”
우카이는 연극조의 동작으로 양손을 펼쳤다.
“저희도 누가 어떻게 했는지 아직 짐작도 가지 않으니까요.”---「시속 40킬로미터의 밀실」 중에서

천천히 안전운전을 하며 도착했다. 익숙한 파란색 르노다.
“어이, 류헤이. 무사했지?”
달려온 우카이는 캔커피를 한 손에 들고 차에서 내리더니 말
했다.
“그 후에 네가 어떻게 됐나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제정신이 아니었어. 무엇보다 무사해서 다행이네.”
“그게 한 손에 캔커피를 들고 할 말입니까! 언제 산 거예요? 지금 산 거군요! 내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갈림길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때 자형은 한가하게 캔커피를!”
“자자, 그렇게 화내지 마. 네 것도 사뒀으니까.”
“앗,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기뻐하기라도 할 줄 알았어요?”---「일곱 개의 맥주 상자」 중에서

꽤 시간이 지나 30분 후, 리드미컬한 배기음을 울려 퍼뜨리면서 류헤이 앞에 멈춘 것은 어찌된 일인지 파란색 슈퍼커브*. 짐칸에는 ‘라이라이켄’이라고 쓰인 배달통. 의미도 없이 화려한 액션을 취하며 오토바이 위에서 내린 것은 하얀색 조리복 차림의 남자다.
“매번 고맙습니다!”
“…….”
류헤이는 일단 말없이 시선을 피했다.
어쩌지. 아무리 봐도 라면 배달원 차림을 한 사립탐정으로밖에 안 보이는데.
류헤이가 리액션 선택에 고민하고 있자 남자는 스스로 목소리를 낮추고 “라면 배달원이 아니야, 류헤이. 나야 나. 우카이라고. 놀랐나?”라며 천진난만하게 승리의 미소를 띤다.

---「참새 숲의 이상한 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카가와 시의 의심스러운 사건들
도와줘요, 명탐정!

▶ 후지에다 저택의 완전한 밀실
이카가와 시에서 손꼽히는 부자 후지에다 기이치로의 집으로 향하는 조카 후지에다 슈사쿠.
기이치로의 유산을 모두 자신이 상속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슈사쿠는 기이치로가 몰래 유언을 다시 작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를 죽이기 위해 저택 방문을 서두른다.
같은 날 기이치로와 약속이 잡혀 있던 우카이가 그의 집에 방문하고, 슈사쿠와 류헤이는 밀실 상태에서 죽은 기이치로를 발견하는데…….

▶ 시속 40킬로미터의 밀실
우카이 탐정사무소에 새로운 의뢰가 들어온다. 이카가와 시에서 건설업을 하는 오야마다에게 그의 아내 교코의 외도 증거를 찾아달라는 일을 받고 수사에 착수한다.
콘도에서 밀회를 즐기려던 교코는 탐정의 잠복수사에 어쩔 수 없이 밀회 상대인 남자를 상자 모양의 벤치 안에 숨겨 피신시킨다.
해안도로를 시속 40㎞로 달리는 트럭을 쫓는 류헤이는 빨간불이 되자 트럭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트럭과 충돌하고, 그 충돌로 트럭의 짐칸에 올라타고 만다. 그가 올라탄 트럭 위에는 엄청난 양의 혈액이 쏟아져 있고, 교코의 불륜 상대인 다지마 고로는 주검이 되어 발견된다.
달리는 트럭 위에서 어떤 목격자도 없이 전광석화 같은 살인을 저지른 범인의 정체는?

▶ 일곱 개의 맥주 상자
이카가와 시 중심가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주택가, 마을 사이와이초. 우카이와 류헤이는 의뢰인 다도코로 세이타로의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약속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도코로는 부재중이다.
어쩔 수 없이 일을 포기하고 맥주를 마시기에 위해 두 사람은 인근의 술집 마루요시 주점에 들른다. 그곳에는 주점 아르바이트생인 요시오카 사야카가 한밤중에 분실된 맥주 박스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라진 일곱 개의 맥주 상자를 찾아 나서고, 사야카에게 그 전날 밤에 발생한 소란과 음주운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는데…….

▶ 참새의 숲 이상한 밤
이카가와 시의 전통과자 가게 ‘스즈메야(참새 가게)’를 운영하는 사이온지가의 저택을 둘러싼 숲(통칭 "참새 숲")을 산책하던 사이온지가의 딸 에리와 류헤이. 둘은 갑자기 숲에서 휠체어를 끌고 오는 수상한 그림자를 우연히 맞닥뜨리게 되고 몸을 숨긴다.
그것은 에리의 할아버지, 사이온지 쇼조였다. 처음에 그들 앞을 지나갈 땐 사이온지 쇼조가 타고 있었지만 되돌아오는 휠체어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다.
쇼조는 어디로 갔는가? 휠체어를 밀고 있던 사람은 누구인가?
어둠 속에서 본 광경이 확실하지 않아 에리와 류헤이는 다시 저택으로 발길을 돌리고, 저택의 쇼조의 방에는 아무도 없고 휠체어도 방치된 상태였다.
뭔가 수상한 기운을 느낀 류헤이는 우카이에게 연락하는데…….

▶ 보석 도둑과 엄마의 슬픔
우카이의 고교 시절 은사인 하나미코지 가즈마. 하나미코지가는 대대로 하나미코지 사립학원을 운영해왔다. 이 기세등등한 집에서 우카이에 의뢰가 들어왔다. 하나미코지가에 보석 도둑이 들었다는 것. 내부 범행이 의심되는 가운데, 가즈마는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은 채 조용히 사건을 처리하고 싶어 한다.
하나미코지가에서 기르는 동물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건의 해결과정. 감동적인 반전까지. 새빨간 루비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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