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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사
메밀꽃 필 무렵 산협 수탉 들 작가 소개 |
李孝石, 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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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의 초반에 허 생원이 나귀를 못살게 구는 각다귀들을 내쫓는 장면에서 허 생원이 왼손잡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이것은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동이가 왼손잡이라는 것과 겹치면서 이들이 한 핏줄임을 강하게 암시해 줍니다. 그리고 허 생원이 충줏집과의 일로 동이를 꾸짖는 자리에서 동이에게 “네게도 애비 에미 있겠지.”라고 말하는 장면은, 작품의 후반부에 동이가 제게는 애비가 없다는 고백과 연결되면서 동이로 하여금 자신의 출생을 이야기하게 만드는 계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밤길을 걷기 직전에 서술된 “장돌이를 시작한 지 이십 년이나 되어도 허 생원이 봉평장을 빼논 적은 드물었다.”는 부분 역시 이후에 밝혀지는 허 생원의 기구한 사연과 연결되어 독자로 하여금 앞과 뒤의 내용을 연결시켜 작품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메밀꽃 필 무렵」 작품 해설 중에서
… 봉평면 남안리(현재는 ‘창동리’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는 작가 이효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은 대도시인 원주에서 삼백 리나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울창한 산림으로 가로막혀 고립되어 있는 곳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작품 안에서 마을 사람들은 원줏집이 가져온 담배나 비누 등을 신기해하는가 하면, 자동차를 처음 보고 놀라 쓰러졌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이곳이 얼마나 궁벽한 곳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금 정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물건을 농사를 통해 자급자족해 살아가는 마을입니다. 작품의 시간적 배경을 모호하게 처리하고 공간적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정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문명에서 고립되어 자족적으로 살아가는 산골 마을 사람들에게 닥쳐온 불행과 변화를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 ---「산협」 작품 해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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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시리즈의 특징
염상섭에서 황석영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요 작품 총망라!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읽어야 하는 한국 대표 작가들의 중요 작품들을 엄선하여 모은 소설 선집입니다. 교육 환경과 교육 정책이 아무리 변화무쌍하다 해도 청소년들이 성장기에 접해야 할 한국문학의 작가와 작품들은 변하지 않습니다. 교과서에 실리는 작가와 작품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심사숙고를 거듭하며 작가와 작품을 선정한 결과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시리즈가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작가별 권 구성을 통해 작가의 모든 것을 한눈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묶어 작가별로 권을 구성하였습니다. 작가의 중요 작품과 작품별 해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보까지 작가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아냈습니다. 중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가들에 대한 궁금증을 한 권에 집약하여, 청소년 시기에 꼭 읽어야 할 작품, 기존 선집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습니다. 작품 감상을 돕는 안정되고 정확한 텍스트 & 깔끔한 디자인, 수준 높은 삽화 문학 작품 감상의 첫 시작은 ‘작품 읽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품의 텍스트가 안정되고 정확해야 합니다. 사피엔스 한국문학 시리즈는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생애 최후의 판본,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간된 비판적 판본 등을 참조하여 텍스트에 최대한 정확성을 기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작품 읽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작품의 표기를 다듬고, 지금은 쓰이지 않는 낯설고 어려운 낱말이나 난해한 구절 등에는 풀이를 두어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나 애매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최대한 편리한 독서를 위해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였고, 실질적인 작품 해석, 창의적인 작품 감상을 돕도록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담아 최고의 일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 소설 ‘달인’들의 깊이 있는 해설 한국 대표 소설 작가들의 사상과 문제의식, 그들이 활동했던 당시의 시대 현실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한국문학 달인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였던 작가를 맡아 각 작품마다 작품의 이해를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질문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정확하고 충실한 해설을 제시함으로써 근본적인 문학 감상을 위한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쉬우면서도 명쾌한 해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선집으로, 어려운 작품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명쾌하게 해설해 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문학 작품의 감상을 완성하고 또 더 높은 경지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