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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품. 누구나 살면서 가슴에 품은 소중한 물건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설령 그것이 좋은 추억만을 담고 있지 않다고 해도, 지금은 그 의미가 퇴색해 버렸거나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해도 말이다. 이처럼 애장품은 그것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를 그와 관련된 아련한 기억 속으로 데려가 상념에 젖게 한다.
필자들은 『문득, 로그인』에서 그렇게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한 꼭지가 되는 애장품에 얽힌 이야기를 써냈다. 때로는 기쁨과 감동을, 때로는 슬픔과 아쉬움을 주었던 소중한 물건을 통해 사색에 잠기다 문득 시작된 성찰을 담았다. 그렇게 지금과도 맞닿아 있는 과거의 기억은 로그아웃된 뒤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지혜, 방향성을 제시한다. 10인 필자들의 각기 다른 애장품과 소소하고 세세한 사연들은 읽는 재미와 의미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