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제1장 장수 산줄기ㆍ물줄기 이야기 | 한 물을 먹고사는 한 동네 이야기 | 물이 긴 장수 | 물뿌랭이마을과 수분공소 | 뜬봉샘 | 강태등골 하산길 | 금강사랑물체험관 | 장수읍에서 천천면까지 | 천천면을 흐르는 천천천 | 하늘내들꽃마을 | 평지마을 | 신기마을 제2장 진안 진안 그리고 가막리 | 여울에서는 자연에 순응해야 한다 | 여울트레킹의 힘 | 자연이 살아 있는 죽도길 | 항상 열리지 않는 죽도의 여울길 | 사연 많은 죽도 | 용담댐 | 섬바위에서 감동마을길 제3장 무주 무수생태관광, 덕유산 중심에서 이제는 금강으로 | 무주마실길 | 유평마을과 덤덜 | 대소마을과 토끼벼리길 | 무주마실길의 백미 잠두마을길 | 금강이 요대를 닮은 외요대길에서 용포교까지 | 다시 햇빛을 본 서면나루길 | 금강의 레저시설 | 한 많은 내도리 | 뒷섬주민들의 안전한 학교길 | 뒷섬 제4장 금산 금강은 환경교육의 장 | 농원방우리 들어가는 세 가지 길 | 방우리의 역사 | 방우리 습지 | 방우리 지렛여울 | 오감으로 느끼기 | 적벽의 엇여울 | 여울 | 금강의 다른 이름 적벽강 | 수통마을 | 도파마을 | 천내리의 지형 | 천내리의 역사 | 천내리 트레킹 | 금강 상류 최대의 천내습지 | 여울건너 용화리까지 제5장 영동 영동 감입곡류의 시작 | 호탄습지 | 호탄여울 | 비단강숲마을 | 정자가 많은 영동의 강가 | 신라가요 양산가 | 송호유원지 | 양산가 속의 자라벌 | 죽청교에서 기호리까지 | 난계의 고장 | 심천의 지몽골습지 제6장 옥천 지탄역과 대전역 반짝 시장 |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 높은 벼루 고당리 | 합금리의 금강 | 청마리와 돌탑 | 옥천의 흙길 | 로드 킬 | 가시박의 공격 | 가덕교 아래 여울 | 지수리와 도랑 살리기 | 종미리 미산마을 | 연주리 배바우마을 | 제비와 동거하는 우체국 | 금강이 한반도를 그리는 둔주봉 | 피실나루에서 독락정으로 | 강가에 보리밭이 있었던 막지리 | 장치고 간다는 것은 | 대청호 최대수몰지역 군북면 용호리 | 추소리 부소담악 제7장 보은은운리 가는 길의 답양리 | 은운리 마을에서 가산천을 따라 | 우리나라 대표적 오지마을 을메기마을 | 분저실마을제8장 청원 소전리 가는 길 | 소전리 벌랏마을 | 호반길을 따라 후곡리로 | 블루길과 베스 | 수몰된 가호리 | 대청호로 흘러드는 맑은 하천들| 구석기유적지 청원 두루봉동굴 | 각종 규제로 시름하던 문의 | 청남대 대통령길 제9장 대전대청호둘레길 | 추동길 | 마산동길 | 직동길 | 핏골 찬샘마을 | 대전은 산성의 도시 | 황호동의 나무할아버지 | 이현동에서 미호동까지 | 대청댐 | 금강 로하스길 | 새여울에서 금강철교까지 | 갑천합류점 맹꽁이공원 | 금탄동 쇠여울 | 쇠여울 임도 제10장 연기범선의 종착지 부강나루 | 금강 최대 지류하천 미호천 | 세종시가 품은 금강내륙 철새도래지 합강습지 | 하천둔치 농경에서 친수공간으로 | 독락정제11장 공주 공주의 강길 | 조망 좋은 연미산 | 백제의 도읍 웅진 | 금강둔치공원 | 등록문화재 금강철교 | 공산성 한 바퀴 | 곰나루제12장 청양왕진나루 | 원왕진마을 | 왕진교 아래 저석습지 | 백제보제13장 부여 백제설화 속 제상을 뽑던 천정대 | 호암리 백사장 | 갈대가 풍성했던 신리 길 | 부소산성 | 사비시대의 백제와 금강 | 백제의 멸망과 부흥 | 왕흥사지 터 | 대제각과 부산 | 백제대교 | 수북정과 자온대 | 규암나루터 | 금강의 회유성 물고기들 | 둔치농경이 친수공간으로제14장 강경 금강수운의 중심지 강경 | 강경읍내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서 | 강경역 | 강경상고, 강경상고 관사 | 강경초등학교 강당 | 남일당한약방 |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 강경노동조합건물 | 강경젓갈시장 | 옥녀봉 | 강경침례교회 | 북옥감리교회 | 강경포등대 제15장 익산 금강의 자전거도로 | 나바위성당 | 익산둘레길 | 조세를 관리하던 성당창 | 성당리마을 | 성당마을 뒷산에서 웅포대교까지제16장 서천 신성리갈대밭 | 갈대의 위력 | 금강하굿둑 전과 후 | 강길 따라 이어진 강촌마을 | 어메니티 서천을 방해하는 것들제17장 군산 십자뜰과 가창오리 탐조 | 전 세계 99.9%의 가창오리가 우리나라로 | 군산 구불길 | 금강하굿둑
|
최수경의 다른 상품
|
돌아보면 10여 년 동안 나는 하천과 자연생태에 대해 알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 하천생태계의 다양성과 우리 삶에의 영향을 시민과 아이들에게 알리고 교육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나의 하천에 대한 관심은 지역을 넘어 금강으로 이어졌고, 금강의 풍부한 인문 자연자원을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고자 했다. 금강의 역사와 문화와 더불어 생태와 환경을 접목하여 금강에 대한 이해를 풍부히 도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내고자 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금강을 따라 아름다운 산 중턱이나 기묘한 바윗돌 위에는 여지없이 정자가 터를 잡고 앉아 있는데 구선대, 봉황대, 함벽정, 한천정, 강선대, 일성대 등이 금강의 절경지를 따라 이어진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줄 아는 여유, 더 꾸미지도 새로 만들지도 않으면서 은근히 바윗돌이나 산기슭에 올라앉아 자연과 어울리는 겸손을 과거의 정자에서 배운다. --- p.130 4대강사업은 금강물길을 거대보로 막아 물 확보, 홍수 예방, 수질 개선, 생태계 복원, 지역경제활성화를 하겠다는 목표 아래 진행되었다. 그러나 4대강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타당성 논란과 공기를 맞추기 위한 속도전으로 공사과정에서 크고 작은 오염사고와 부실논란이 제기되어 왔다. 국민적 합의와 수렴과정 없이 진행된 대규모 토건사업인 4대강사업. 이제 이 사업의 결과를 지켜보고 평가하고 과제로 짊어져야 할 일은 온전히 미래세대의 몫이 되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무거운 짐을 후대에 남기지 말아야 한다. 하루 빨리 우리사회가 자연을 대하는 마음에 있어 자연의 내재적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사회로 커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자연이 인간의 삶의 질을 성숙시키기 위한 도구로 파괴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칫 좌시될 수 있는 자연의 가치를 인정할 때,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충적 이념이 조화와 균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p.283 도보나 자전거로 금강길을 이용하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강변을 따라 난 반듯하고 고른바닥의 자전거 길을 자전거로 달릴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반면에 도보는 자전거 길처럼 포장된 길을 걷자면 오래 가지 못하고 피곤해진다. 걷는 길은 편안한 흙길이고, 인위적인 환경이 아닌 자연 그대로일 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걸을 수 있다. --- p.321 |